선형이 개업식을 마치고~~

[김영식]

비가오는 지난주말 ...사능리에서 선형이 개업식이 있엇다...부득이 참석치 못한다고 미안하다는 전화들도 오구 길물어보는 전화들도 많이 오구 ...근데 길물어본 사람들은 한사람도 안 왓네  ㅎㅎ

당일 아침에 용구,형길,유성이와 한차로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하구 서둘러 사무실일을 마무리하구 5시에 나서니..약속장소인

하계동에 도착해보니 형길이와 유성이가 목빠지게 (빠질목두 없지만) 기다리고 있었다 ...가는 도중에 아침부터 선형이 사무실근처 낚시터에서 고기를 낚던 구민이가 재촉한다 빨랑오라구 ... 비는오구 주말이라 좀 늦게 사무실에 도착해보니..사무실 앞마당에는 많은 후배들이 우리를 반겨주고,,우리가 보낸 축화화분은 사무실 입구 중앙에 배치가 되어 있더군 ...

사무실에 들어서니 먼저온 규식이,행복이,종원이,구민이가 벌써 얼근하게 얼굴들이 달아올라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더군

선형이는 외조모상을 당해서 7시정도에 나가야 하는상황,,내두 8시에 급한 약속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 갈타이밍을 찾던중

현국이가 도착햇다...아쉬움을 뒤로하구 친구들과 뜨거운 포옹속에 자리를 떠낫다..떠난지 5분후에 걸려오는 전화 ...약속을

화요일로 미루자는 상대편의 전화가 와서 바로 유턴을 해서 친구들이 있는 장소로 컴백.ㅋㅋ  현국이 ,행복이,규식이 내외는

고새 떠났더구먼 ..대신 학구가 멋쥔 이마를 앞세우고 떡하니 자리하구 있더군 ...우쩐지 사무실안이 환하다 햇어 ㅋㅋ

술자리가 파할무렵 학구가 제안한다 ...덕소에 멋진 집이 있다고 ...술맛도 기가 막히고 ,더욱더 자기 친구가 더 멋지다고 하더만(여자)ㅋㅋ 요말에 확 넘어가서 형길,유성,나,준기가 바로 덕소로 향햇다...구민이도 같이 가려햇으나 후배들과 훌라를 치다

돈을 따는바람에 일어서질 못하고 ㅋㅋ종원이는 술은 못마신다고 집으로 향햇다....막나서려는 찰라에...윤기가 늦게라도 온다고 연락이 와서 덕소에서 만나기로 햇는데  마눌님과 함께도착해 있더라구 .. 윤기는 2년만에 보는데 ..갑자기 어울리지 않게 학원원장이랜다...윤기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는게 영 이해가 안가더라구 ㅋㅋ.... 뭘 가르친다는 건쥐 ㅎㅎㅎ

아무튼 학구가 설레발 치던 술집에 들어서니 웬 중년의 여인(약간은 남자들이 혹할만한 ㅋㅋ)이 반갑게 맞이허더라구 ...맞난감로주와 고추전으로 한잔... 낸차를 가져온관계로 술도 못하구 옆에서 안주빨만 ㅋㅋ게다가 학구친구(여자)가 옆에서  알짱거리니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나이는 좀 먹었어도 ㅋㅋ 남자 꼬시는 재주는 있겟더구먼~~학구가 거기에 넘어간기라 ㅋㅋㅋ ...꼭 한잔더 해야하는 우리 친구들의 습성때문에 자리를 옮겨서 오징어와 또 소주한잔더..취기는 오를대로 오르고 헤어지기는 아쉽고 해서 당구한게임 치고 헤어지기로 하구 피보기 당구 한게임 ~~

술들이 취햇으니 자기 다마수 반으로 놓구 게임햇는데도 한시간반이나 걸린 사투 끝에  결정이 났구먼...학구는 지쳐서 잠이들고...윤기,형길,유성이를 태우고 서울로 오던중 길을 잘못들어서 좀 헤멧는데 윤기가 부득불 내려달라고 해서..길에다 내려 주었는데 ..잘 들어 갔겟쥐 ..유성,형길은 내가 집까정 안전하게 모셔다 드렷고요 ㅎㅎ

이렇게 우리들은 각자의 집으로 ~~~~

선형이 개업식에 참여해준 동기명단....김규식내외,김형길,김유성,김구민,이행복,고종원,이학구,장현국,오윤기.김영식

친구들아 ...선형이가 하는사업은 우리담배 남양주판권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우리담배는 우리 히어로즈(야구 제8구단)후원사이며 담배종류는 5가지 .. 위고.스윙 이란 명칭을 쓰고있다.  담배를 피는 친구들은  될수 있음 우리담배 피는거야 알았쥐..

부탁한데이 ~~~

[박경열]

수고했다^^*

[김유성]

영식아 언제 당구쳐서 형길이 이겨보냐 ㅋㅋㅋ 수고 많았구먼~~

[김준기]

ㅋㅋㅋ.....나두 하꾸 잘 모셨다~~~~~

[이학구]

이제서야 글을 읽는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영식이는 교과서에서도 늘 그랬지만 다정다감하다. 글도 잼나게 쓰고... 또한 적극적인 성격이 좋다. 이 글을 앍고 친구의 조중 함을 다시 느낀다. 또한 이제 울나이 중년의 깊은 맛이 친구들때문에 가치가 있어보여 좋다. 친구들아 남은 시간 졸라 즐겁게 지내자고.... 친구가 뭐 별거가~ 늘 곁에 있으면 되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