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풍류당
 
 
 
카페 게시글
고전 사랑방-방송 고전코너 천재 소동파도 잴 수 없었던 것은?
김병준 추천 0 조회 59 11.04.19 15: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11.04.20 09:47

    첫댓글 참, 고수들 끼리 지대로 만났군요.
    일세를 풍미하던 문장가 소동파, 사통팔달로 시, 서, 화, 문장에 당할 자가 없었으니
    오만할 만도 하겠지만 또, 미처 가늠치 못했던 부분은 겸허히 받아서 채우니
    승호선사나, 소동파 참 시대를 초월한 수승한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란 생각입니다.
    한데, 이 보라돌이는 산에 오르면 그냥, 산바람이나 쐬고 꽃을 보면 그냥 예쁘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울로 잴수도 없을 겁니다. 그냥 똥 무게만 ~킬로그램?

  • 11.04.20 20:46

    같은 사물을 봐도 시선과 사고을 달리하는 두뇌가 부럽긴합니다.. 시서화에 능한 만능 예술가가 계곡에 물소리가 끝없는 일깨움에 설법이라 했으니 소동파는 어딜가나 배움에 길이 열렸을것 같네요. 가진자가 겸손하기 까지... 평인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 11.04.20 22:46

    동양의 문호소동파 저는 가차없이 십여년 전에 어느 노인 분과 대화에서 한 말입니다..
    적벽부를 읽어보면..유선에 경지.글이 비단곱고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무식한 저는 그리 느낌니다..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문장가였으나..적벽부를 지을시에 탈고 원고가 서랍에 수북 수북 했다하지요?..
    몇 년전에 고향에서 초등학교 동창회를 하는 데 축시라고 ..이것 저것 짜집기해서 측평은 엉터리이고 운자만 맞추어서
    갑자기 읊으면서..제가 한다는 소리가 소동파에 적벽부 탈고를 이야기하며..하물며..저같은 무지랭이 소인배의 글이 오죽 하겠습니까?..했었지요.글이란 남이 안했던 말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그리 배웠지요..

  • 11.04.20 22:45

    시해운주 두꺼운 책..사계의 구름처럼.수만의 조화가 들어 있는데..세월만 ...단문하니..
    딱 배고 누우면 알맞은 높이의 책..운자에 재미를 붙이지지 마시요..
    긴글을 오래 오래 읽으면 자연히 운자는 나오는 법입니다..인간파철 저에게 오래 전에 스승께서 늘 하시던 말씀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