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한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던데 부부가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
부부가 정을 나눠 주는 모습도 흐뭇한데 부부가 봉사활동도 같이 한다.
직장은 남양주의 밀알두레학교요 봉사는 전국 요양원이나 그늘진 곳이란다.
학교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어 사는 그 밀알두레학교에
최팔규님 조은희님.
부인은 고전무용과 사물선생님으로 바깥양반은 행정과 학교살림 도우며
그래서 국악이 밀알두레학교에 울려 퍼진다고 한다. 우린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야
이런 사연들을 듣는다. 그 전에는 부부가 그냥 국악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가 얼마나 멀어 보였던 것인가? 우리가 누군가를 조금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인가 새삼 돌아보는 날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조은희 선생님은 투병중이라고 한다. 항암 4차 때부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아이들과 만나고 봉사활동 다시 했노란다. 그리고 지금 점점 건강을 되찾고
있다는 말씀에 이왕이면 올해 새살이 돋아난 봄꽃처럼 다시 멋진 삶을
꽃피웠으면 하는 열망으로 이 영상을 전해 본다.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사연없는 부부 어디 있겠느냐? 그래도 최팔규 조은희 님들은 곱고 멋져 보이더이다.
올해 밀알두레학교에 즐거운 일, 보람있는 일 많기를 그래서 두분이 더나 즐겁기를
빌면서 이 영상을 전해 드린다.
***이 동영상은 보다 좋은 HD급 화질을 구현하면서 지구촌에 국악방송과
'우면골 상사디야' <참국사를 찾아서>를 알리기 위해 You Tube를 통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참국사를 찾아서'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우면골 상사디야(14:00~16:00)>의
<참국사를 찾아서>코너에서 방송되는 내용입니다.
현장 탐방과 영상편집, 기고문 글은 참국사 지도위원 김병준 작가가 담당 하고 있습니다. .
<참국사를 찾아서>코너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며 동영상 역시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본 영상은 국악방송 참국사 페이지의 '동영상 게시판'을 통해서도 감상하실 수 있고,
우면골 상사디야 의 공식 카페[우면골 상사디야 사랑모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면골 상사디야 사랑모임 주소:http://cafe.daum.net/991samo
참국사 인터뷰에 국악사랑 여러 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작가 김병준 이메일 norijun@hanmail.net 연락 주세요.
첫댓글 우리것으로 항상 즐거운 생활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