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는 이미 꽃대가 없어진 것 같아서 꽃은 예전에 찍은 것입니다.
(백운사 500M 아래쪽 바위 근처)
히어리는 현재 모습 그대로였는데 산사랑 회원님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두 그루가 나란히 등산로 왼편에 있었답니다.
생강나무꽃은 히어리가 피어있는 오른편에 몇 그루 피어 있었습니다. 서쪽으로
지는 햇빛이 눈부셔 제대로 못 찍었는데 봄철에 산에서 볼 수 있는 예쁜 꽃입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아시지요? 점순이가 준 감자를 거절한 뒤, 닭끼리 싸움 붙이고 어쩌구 하다가 맨 나중에 뒷산에서 동백꽃 향기가 알싸하게 퍼지면서 끝나는 그 소설이요. 교과서에서 보셨을 겁니다. 이 꽃이 바로 그 동백꽃입니다.
사람들은 산수유랑 좀 헷갈리죠!!!
산수유는 산행을 마친 동곡계곡에 버스 주차된 곳 바로 앞에 있었답니다.
못 보셨다면 분당에 올라오셨으니 분당 중앙공원에 연못 근처에 있는 노란 산수유를 보세요. 100그루는 넘게 심어져 있던데...
첫댓글 봄꽃을 사진으로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