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5일.
성모발현지인 파티마 대성당을 돌아본 후 Sdivine 파티마 호텔에서 휴식을 하고 새벽 5시30분에 기상하여 6시에 스페인 톨레도로 이동한다. 아침은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이동중 휴게소에서 현지식으로 해결한다.
Sdivine 파티마 호텔.
소코트렌 꼬마기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톨레도.
톨레도 대성당 입구에는 3개의 문이 있습니다.
지옥의 문(좌), 용서의 문(가운데), 심판의 문(우)이 있는데 가운데 용서의 문을 지나면 죄가 용서된다고 하는데 특별한 날에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톨레도 대성당(Toledo Cathedral).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 따라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메인 채플의 제단 부조.
성경의 장면들이 보조로 새겨져 있다. 채플(Chapel)은 가톨릭에서 성스러운 예배당을 말한다.
대성당 성가대실 중앙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백색의 성모라고도 불리는 비르헨 블랑카 조각상이 있는데 스페인의 모나리자 라고도 불린답니다.
성가대석.
그라나다가 함락되는 전쟁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은 조각들이 있다.
파이프 오르간.
역대 토레도 대성당 주교들의 초상화.
황금 빛이 나는건 모두 금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원형 채광 창.트렌스파렌테.
추리게라 형제의 건축법을 활용하여 제자인 나르시스 토메는 트란스파렌테를 제작하였다. 채광창 아래 아스트로 대주교를 조각해 햇빛이 대주교에 빛을 내리는 듯 연출하였다.
성체현시대(聖體現示臺).
성체는 신성한 몸으로 예수의 몸을, 현시대는 눈에 보이는 제물을 뜻하며 예수님을 상징하는 성체라고 보면 됩니다. 16세기 초 독일 출신 조각가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 5,000개의 다이아몬드,금,은 등 수많은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톨레도는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집의 외관을 마음대로 고칠수도 없다고 합니다.
산토토메교회.
엘 그레코의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
이 작품은 세계 3대 성화로 손꼽히는 걸작입니다. 1322년의 오르가스백작 장례를 그린 것으로 성 에스테반과 성 아구스틴이 장례를 치루고 있고 예수, 마리아, 세례자요한, 노아 등 천상의 관객이 지켜보고 있답니다.
톨레도 관광을 마친후 마드리드로 이동한다.
마드리드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