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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술
1. 모발이식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모발이식은 크게 인공모이식술(우레탄 섬유)과 자가모이식술(자기의 모발)로 나누어집니다.
1) 인공모 이식술
- 인공모이식술은 자기의 머리 색상, 굵기 등이 같은 모발을 선택하여, 식모기를 이용하여 심는 수술로, 완전 대머리도 충분히 수술로 가능하나(자가모 이식처럼 제한되어 있는 모발양이 아니기 때문), 두피와 맞지 않을 경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심할 경우에는 기껏 돈 들여 심어 놓은 것을 제거해야 하기도 합니다. 1년에 5-10% 정도는 자연스럽게 손실되어 없어져 버리기도 하고, 심은 머리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평생 한가지 스타일을 고수하셔야 합니다. 1달 간격으로 500-2000개 정도를 한번에 심을 수 있으며, 15000개 이상도 가능합니다.
2) 자가모 이식술
- 자가모 이식수술은 뒷머리나 옆머리(공여부: 모발을 제공하는 곳이지요)의 두피 일부분을 잘라낸 후 그 부위는 봉합하고, 잘라낸 두피를 현미경을 이용해서 모발을 한가닥씩 분리한 후, 분리된 모근과 모발을 식모기를 이용해서 탈모부위(수여부: 머리를 제공받는 곳입니다)에 하나씩 옮겨 심는 수술입니다. 개념은 이렇습니다. 공여부 우성의 법칙, 즉 정상부위의 털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으면 성모로 자라고, 탈모부위의 모발을 정상부위에 옮겨 심으면 성모가 아닌 솜털로 자란다는 거지요. 그 성질을 이용한 수술입니다.
- 자가모이식수술의 시작은 1939년 일본의 오쿠다라는 의사에 의한 펀치이식술입니다. 2-4mm의 쇠펀치를 이용하여 뒷머리 두피를 원기둥꼴로 잘라서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인데,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널리 퍼지지는 못하고 1959년 서양의 오렌트라이히에 의해 널리 시행되었지요. 이식한 모발이 칫솔모처럼 부자연스럽고, 두피는 울툴불퉁한 요철이 생기는 단점이 있어 현재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FDA에서도 금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1970년대 유행한 미니이식술로, 보통 한 모공에서 1-3개의 모발이 자라는 원래의 다발 상태 그대로를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식편당 식모기에 심는 모발의 개수가 5-9개 정도인데, 이식 후 상처가 아물면서 이식편이 쪼그라들면서 한 모공에서 5-9개의 모발이 뭉쳐서 난 것처럼 보이는 점이 문제입니다. 앞 이마라인에 심으면 앞머리를 내려 감추어야 하고, 헤어라인 뒷부분에 심었을 시에는 주변의 모발이 없으면 띄엄띄엄 더 엉성해 보인다는 거지요. 부작용으로는 심은 부위가 탈색되어 하얗게 보이기도 하고, 흉터나 두피요철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음은 미세이식술(마이크로이식술)로 1mm의 펀치를 사용한 방법으로 서양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미니이식술을 시술할 경우, 헤어라인 부위의 자연스러운 모발선 형성을 위해 미세이식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의 수는 뒤에 설명할 모낭군이식술(모속이식술)의 경우가 비슷하지만, 이식편의 크기가 좀 더 크고 분리시 모근의 위치나 방향 등의 확인이 어려워, 모근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 생착률(머리에 잘 정착해서 얼마나 오래 사는가)과 자연스러움에 있어서도 약간 뒤떨어집니다, 모발이 가늘고, 모발수가 많은 서양인에게는 적합한 방식이나 모발이 굵고 검은 동양인계는 부적합한 방식입니다..
다음은 모낭군이식술(모속이식술)로 우리 머리카락의 밀도분포와 거의 유사하게 머리카락을 나누어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한올의 머리카락 3개를 심으면, 한 모공에 2올을 2개, 한모공에 3올이 나 있는 모발을 1개 하는 식의 비율로 나누어 심어주면 자연스러운 모발 밀도를 보여 자연스러워보인다는 점에 착안을 둔 거지요..시술시 모발 하나하나의 방향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자연스러운 모발선 연출이 가능하고, 출혈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적어 현재 시행되는 방법 중 동양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번거로운 작업이고, 시간 또한 많이 걸리며 숙련된 조수가 필요하고(제대로 할 수 있는 의사 양성이 아직 부족합니다. 학회나 세미나를 통한 기술전파 방식이더군요),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발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최소 2차에서 4차가지의 추가 시술을 필요로 합니다(가능한 3차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단일모 이식술은 주로 이마라인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머리카락을 하나씩 분리하여 이마에 한올씩 심어주는 형태인데, 하나하나 방향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매우 자연스럽기는 하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며 드문드문 보이는 단점도 있습니다. 원래 한올씩 자라는 눈썹, 속눈섭, 수염, 음모 등의 이식에 적합한 수술 방식입니다.
3) 수술방식에 의한 분류(성형외과적 측면 강함)
두피 축소술을 이용한 교정술, 조직확장기를 이용한 교정술, 피판을 이용한 교정술, 이식술에 의한 교정술 등이 있습니다.
- 두피 축소술을 이용한 교정술은 두피의 탄력을 이용하여 탈모된 부위를 최대한 잘라내고, 당겨서 봉합하는 방식으로 그 위에 보통 모발 이식수술과 함께 병행하여 시술하며 탈모부위가 넓은 대머리를 대상으로 합니다.
- 조작확장기를 이용한 교정술은 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난 부위를 인위적으로 늘려서 탈모된 부위를 덮어버리는 방식으로, 털이 많이 난 부위에 큰 실리콘 주머니를 넣고 그 주머니에 일주일에 한번 2-3개월간 생리식염수를 주입, 점차 주머니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두피가 늘어나는 것을 이용해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를 절제해 버린 후 늘어난 부위를 당겨서 봉합합니다. 한번 시술로 넓은 부위의 대머리 부위를 커버하고, 효과 또한 3-4회 추가수술 받은 것과 비슷하며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많이 늘리는 경우 머리카락의 밀도감이 적어지고 머리에 큰 혹을 달고 2-3개월 간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 피판을 이용한 교정술은 머리카락이 많은 옆머리 부위를 두피와 함께 2X7~8cm 정도의 두피판을 만들어 떼어내어 앞이마쪽을 덮어주는 방식으로 2개월에 걸쳐 양쪽을 다로 시술합니다. 일시에 많은 면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피부의 신축성이 아주 우수한 경우만 해당이 됩니다.
- 이식술에 의한 교정술은 기존의 다른 모발이식술에 의해 어색해진 이마부분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두정부나 후두부의 두피띠를 떼어내어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방식에 의한 분류로 주사기 모양의 이식기로 이식하는 최식(최식모기 사용, 서울 도고의원에서 행해지며, 2시간 1000-1500올, 500만원, 3-4번 정도 시술 필요), 의사 2명과 간호사 3-5명이 한꺼번에 20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을 옮겨심는 메가세션(고운세상 피부과의원, 800-1000만원), 살갗 야트막히 들어가는 칼로 한두올 옮겨 심는 마이크로 슬림식이 있다.
각 병원마다 사용하는 방식도 다르고, 모발이식술은 손님의 기대치가 너무 커 의사와 상담과정에서 원하는 스타일과 진행결과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 선택하실 때 유명세만을 믿지 마시고, 그 병원의 수술 경험(실력), 주변의 수술하신 분들의 후기 등, 그리고 얼마나 친절히 상담에 응하는가, 비용, 한번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리한 이식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은가 등등 고려하시고 선택하십시오..
모발이식수술의 목적은 탈모 전의 상태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태보다는 좀더 많은 모발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즉 모발이 많은 뒷머리와 옆머리를 탈모부위에 옮기는 것이지, 절대로 새로운 모발을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것이고, 또 모발양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무조건적 가리기식의 이식보다는 앞으로의 탈모정도를 고려한 종합적 계획에 의한 이식이 되어야 합니다.
1. 1회 어느 정도 양의 모발이식이 적당한가?
-이론적이긴 하지만, 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보통 사람의 두피의 경우 약 50000개의 모속(건강한 모발의 경우 1모속에 1-3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난다)이 있으며 남성형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는 약 25%정도입니다. 그럼 모속이 12500정도 되고, 이중 절반을 남겨두고 이식을 하더라도 최대 이식가능한 모속수는 6250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론적인 계산일 뿐이고, 실재 백인의 경우는 평균모속 1개/㎟ 당 모발이 2개/㎟이므로 이식 가능한 모속은 0.5개/㎟(절반)로 추정되나, 한국인의 경우는 백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현저히 떨어져 모속수 0.48~0.64개/㎟당 모발수는 0.83~1.22개/㎟이고 이식가능한 모속은 0.24~0.32개/㎟(절반)입니다. 보통 1회 수술시 1.3㎝ x 14㎝정도를 떼어내니 가능한 모속수는 874~1165개, 모발수 1511~2220이내에 해당, 총 3번 정도의 수술을 한다고 했을 경우 모속수는 2531~3992, 모발 수는 4258~7625정도 되는 것입니다.
복잡하게 말했지만 결론은 이렇습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1회에 위의 수적 근거에 맞는 1500~1800개의 모발을 이식하고, 수술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뒷머리의 밀도가 높은 경우 2000~3000개 정도 이식하는 경우는 있으나 욕심을 부려 그 이상을 수술시 생착률이 현저히 떨어져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때로 글을 읽다보면 한번에 5000을 이식했다는 글도 있더군요. 많은 모발을 이식할 경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모근을 손상없이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클리닉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수록 생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다소 기대에는 못미치더라도 한번에 많은 양보다는 2차, 3차로 나누어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술시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할까?
첫째, 환자의 나이가 젊거나 탈모가 심하게 발생되는 시기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유전적 원인에 의한 남성형 탈모인 경우는 현재에도 탈모가 진행 중일 것이기에 20~30대 초반보다는 어느 정도 탈모가 진행된 30대 중, 후반 이후에 수술이 적당하고, 수술보다는 일단 프페나 아님 다른 관리로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일 수술하였을 경우 탈모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프페는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M자형의 경우 틈새메우기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M자의 틈새를 메우는 걸로 모발이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아있는 머리 역시 세월이 지나 빠지기 때문에 빈구석만 메우면 나중엔 이식한 머리만 남게 되지요. 이왕 하실거면 이마 중앙에 촘촘히 심고 옆부분은 이식을 하지 않는편이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셋째,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심할 경우는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 발이식 수술시 심은 모발의 약 70~80% 정도가 높은 생착률을 보이지만, 그 중 5~7%는 생착률이 5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지루성 두피염이 심하거나, 수술후 수술부위를 긁거나 하는 경우 생착률이 더욱 낮아진다고 합니다.
넷째. 약간 티가 나더라도 수술시 헤어라인을 높게 잡으십시오.
-일단 앞 이마를 가리고 싶은 생각에 헤어라인을 내려 잡는 경우가 많은데, 헤어라인을 높이면 이식해야 할 면적도 줄어들고 공여부의 모발도 절약할 수 있어 더 높은 밀도감을 유지시켜 자연스러움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다섯째, 수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십시오.
-새로운 모발이 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발을 빌려와 탈모부위를 가려주는 도로 생각하십시오. 1차에 승부수를 내려고 하지 마시고, 2차 3차 의사와 꾸준한 상담을 거치면서 탈모부위 등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거라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안하실겁니다. 보통 새로 이식된 모발은 처음 1주 동안은 급속히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2주부터 모낭이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빠지기 시작하고, 한달 정도 지나면 이식하기 전과 비슷한 상태가 되나, 3-4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자라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술후 적어도 12개월에서 18개월은 지나야 자연스럽게 됩니다.
여섯째, 부작용도 고려하십시오.
- 가장 중요한 부작용으로는 이식부위에서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이겠지요..공여부(머리를 떼어낸 부위)에서의 부작용으로는 생장기 탈모증, 피부괴사, 출혈, 감염, 반흔, 수술부위의 이상감각 등이 있고, 수여부(이식한 부위)에서의 부작용으로는 낮은 성장률, 피부괴사, 부종, 이식모의 융기, 함몰, 표피낭종, 이식모 주변부의 생장기 탈모증, 출혈, 감염 등이 있고, 드물긴 하지만 아나필락시쇼크(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흥분, 호흡곤란과 숨참, 심박동 빨라짐, 식은땀, 피부가 끈적거림, 구진, 복부경련, 현기증,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 경련이 일어나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수술을 하시지 않고 탈모를 이겨내심 좋지만, 꼭 하셔야 할 경우는 위와 같은 부작용도 우려되니 사후관리를 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은 대머리가 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사용하여 앞머리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서 이식한 머리털은 평생 대머리가 되지 않는 영구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달리 모발이식수술은 수술하는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모발이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자칫 환자에게 치명적인 미용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어 어떤 미용 치료보다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한 수술이죠.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어서 1회에 3000개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보통 3회를 초과해서 수술할 수는 없으며 아무리 환자가 요구를 하더라도 더 이상 두피를 떼낼 수 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수술은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험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의해서 전체적인 탈모경과와 탈모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이식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귀하의 경우와 같은 앞헤어라인 부분의 M자형 탈모에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할 경우 일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으 편입니다. 수술비는 본인의 상태, 희망하는 정도, 후두부 모발의 밀도, 탈모 진행 추이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M자형의 모발이식시에 비어있는 부분만이 아니라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의 중간중간에도 이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된부분만 이식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모는 유전적으로 탈모가 될 머리이기 때문에 지금 탈모된 부분만 이식할 경우에는 이식된 머리가 자라는 동안 기존모가 탈모가 되고 이식된 머리는 자라면서 매우 어색한 헤어라인이 연출이 됩니다.
모발이식을 금액에 따라서 진행할 경우 결국은 탈모의 진행과 부족한 모량으로 인해 밀집도에도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 수술시에 귀하에게 충분한 모량으로 장기간의 헤어라인을 만들어 만족감을 얻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탈모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 수술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해 주어 기존 모발의 추가적인 탈모를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식한 모발은 계속 잘 자라나게 되지만, 기존 모발이 빠져버리면 그 사이에 공백이 생겨 어색해 보이겠죠.
이식된 모는 이식후 10일정도만 주위해 주시면 3개월동안의 탈모와 휴지기를 거쳐 4개월째 부터는 다시 자라며 모주기에 따른 평생의 내머리가 됩니다.
모발이식과 함께 중요한 부분은 약물치료입니다. 모발이식한 부분은 이식모가 생착이 되어 자라지만 기존모는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탈모가 진행되기때문입니다. 기존모의 탈모가 지연이 되면 이식모와 함께 더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예방과 지연에는 프로페시아가 효과적입니다.
프로페시아는 남성의 유전형 탈모(남성형탈모)에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약이긴 하지만 모발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탈모의 진행을 막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좀더 나아가서는 탈모의 진행으로 인해 가늘어진 모발이 다시 굵어지는 등의 호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의 효과는 복용을 유지하는 동안 지속되며, 중단하면 수개월내로 다시 탈모가 진행되고 약물치료의 효과로 호전된 부분도 예전처럼 돌아가게 됩니다. 꾸준히 복용하시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으므로 본원과 같은 탈모전문병원에서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받아 복용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모발이식에 필요한 양만큼 떼어낼 부분의 모발을 가위로 깎아 수술하기에 편하도록 한다.]
폭 1.5cm , 길이 12~14cm의 길이로 떼어낼 부분을 정리하는데 이때 환자는 가만히 누워있게
된다. [ 후두부의 떼어낼 부위를 국소마취 한 후 모낭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이 과정에서 모낭이 손상을 입으면 생착률이 떨어지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 이식할 모낭을 두피와 함께 떼어낸 후 수술용 실을 이용하여 봉합한다.]
간혹 스템플러를 이용하여 봉합하는 방법도 있으나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흉터반응이
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술용 실로 봉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혈이 없으므로 붕대를 감을 필요가 없다.
[떼어낸 두피 조직을 모낭군에 따라 하나씩 분리한다.]
모낭을 다치지 않는 것이 모발의 생존률에 중요하기 때문에 숙련된 수술팀에게 분리를 맡겨야 한다.
모낭 단위로 아주 섬세하게 분리하지 않거나 미니식모술과 같이 한꺼번에 5-9개의 모발덩어리로 분리하는 방법은 한국인에서는 적절치 못한 수술법이다.
[모낭을 심게 되는 이마의 헤어라인을 만든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모발을 공여부에서 대머리 부위로 옮겨 심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미용적 측면과 미래의 탈모 진행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헤어라인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마의 헤어라인은 얼굴의 윤곽을 정하는 곳이며 환자들에게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모발이식 후 표시가 나지 않아야 하며 미용적으로 보기가 좋아야 한다. 헤어라인을 만들 때는 가장 예술적이고 기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환자의 나이, 얼굴 형태, 머리카락의 색깔과 밀도, 환자의 요구 및 기대 등을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식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후 분리된 모낭을 식모기로 이식한다.]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이식해야 하며 이식 시간은 2 시간 정도이다. 자연스러운 머리모양을 위해서는 빠진 모발과 같은 방향과 각도로 심어야 한다
출혈이 없기 때문에 붕대를 감지 않고 귀가한다.
환자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시술의 가능성과 이식횟수, 시술비용 등은 처음부터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두부의 머리숱이 아주 적거나 두피가 유연하지 못한 경우와 심한 대머리 환자는 한번에 심을 수 있는 모발의 양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2차 수술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짧게 깍지 않는다.
머리를 감고 내원한다.
수술당일 식사는 가볍게 한다.
복용약물은 담당 의사에게 알려주어 적절한 지시를 받는다.
이식된 모발은 수술 2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1 개월 내로 70-90%가 빠지게 되지만 탈락된 모발은 수술 3-4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자라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3-4 cm 길이의 모발로 미용적 개선을 얻기까지는 최소한 6-7 개월이 지나야 한다. 수술 후 심은 모발의 평균 90% 이상이 살아나기 때문에 미용적인 효과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