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양산박 들렀다가 이 집에 옵니다.
벌써 배는 억수로 부르고,
술도 제법 되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상호에서 느끼다시피 장 보러 와서 먹는 집입니다.
아님 사서 집에 가져 가기도 하고..
따라서 먹으면 끼워주는 것이 많은 집이고
사 가면 싸게 주는 집입니다.
먼저 골목시장 전경입니다.
재래시장 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간판입니다.
2층은 P.C방이네요. 상호가 재미있습니다. ㅋㅋ
이 집 옛날엔 ‘해라라기 슈퍼’였고
그 다음엔 고기집에서
지금은 횟집입니다.
밖에서 회를 포장해가려는 사람들 때문에
생선별로 가격을 매겨 놓았습니다.
가격별, 생산지별...시장에서 이거 어려운데....
쥐치가 젤 비싸네요, 28,000원
밀치는 12,000원밖에 안 합니다.
기본 주는 것 한방에~
이것 말고도 계속 뭐가 들어왔는데
한잔 되는 덕분에 사진이 없습니다.
메인 회입니다.
오늘은 쥐치입니다.
이 동네 사람들
회 맛있게 싸게 드시려면 이 집으로 가면 후회하지 않을 듯...
단체로 앉을 수 있도록 넓은 홀과 방도 따로 있더군요.
실내가 깨끗해서 한 점 더 주고 싶은 집입니다.
시장 안에 있는 횟집답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