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활성화 영향 환전율도 70%
- 풍물시장서 자선단체 공연 열려
나주사랑 상품권이 발행 유통된 지 4개월여 만에 5억을 돌파해 재래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상품권 유통도 활발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된 상품권이 금융기관에서 현금으로 교환되는 환전율도 70%대에 이르고 있어 높은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상품권 발행을 통해 상권을 살리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발행한지 4개월여 만에 판매실적이 5억원을 넘어섰다.
나주사랑 상품권은 지난 2월1일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등 모두 3종으로 10억원 어치가 발행됐으며, 나주시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면서 판매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판매액뿐만 아니라 상품권이 유통된 뒤 금융기관에서 현금으로 바꿔가는 환전율도 73%를 보이고 있어 활발한 유통은 물론 건전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나주사랑상품권 판매 5억원 돌파를 기념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비는 자선 공연이 열려 풍물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문화 연구회 ‘소리노리’는 지난 5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상품권 활성화의 열기만큼이나 후끈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8호 설장구 이수자인 김용철 대표를 비롯한 20여명은 이날 풍물놀이와 설장구공연 판소리, 북춤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용철씨는 “열악한 경제상황에서도 짧은 기간 동안에 상품권 판매액이 5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희망이 보이는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상품권 활성화를 계기로 쇠퇴해가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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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랑상품권 5억 돌파-문화공부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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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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