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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두째 주에는 매년 한마과학기술자연례학술대회( United-Korea-Conference)가 열린다.
올핸 유타주 Park City(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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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합창함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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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을 하시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 인물들이 초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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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젊은 과학도들과 외국인들의 모습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물론 영어로 발표를 해야 하는 학술대회다.
그만큼 한미의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성장함을 경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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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나 국가정책의 정수들도 초대되어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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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모를 따라 알게 되었던 아이가 이잰 박사학위를 받고,
젊은 그룹의 지도자가 되어 직장에서 휴가를 내고 참석해서
공로한 상을 받고 흐뭇해 하는 모습을 그부모를 위해서 담아 봤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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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울대총장님이신 이기준박사님, 과학진흥기관의 책임자가 되어 중요한 역활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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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들의 음악에 대한 취미는 도를 넘어 전문이의 수준으로 디너시간을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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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 부인이 되어 각자의 소개없이도 곧 친밀한 관계가 되어 '자기 만날려고 1년을 기다렸네....ㅎㅎㅎㅎ'
허물없는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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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그흔적은 여기저기 많았다.
저녁을 저곤돌라를 타고 산능선으로 올라가서 먹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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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남편들이 과학기술의 학술대회에서 열토를 할 때,
그들을 방해하지 않고 우리끼리 좋은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Park City의 다운타운 박물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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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높아 누구의 계산으론 백두산 높이가 된다는데, 그곳으로 하이킹을 갔다
한낮의 더위, 고산증의 숨찬 기운....내려올 때는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다.
그곤돌라가 내려 오는 중 40여분을 공중에 매달려 있어서...할 수 없이 학회에 참석해 있는 남편님들을 불러대기 시작 했다.
과학기술자들의 책임이라고....ㅎㅎㅎㅎ
제대로 만들라고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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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함,아름다움,극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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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모습을 보는듯...안내자의 말-평창이 아주 성공적인 행사개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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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을 먹고는 야회음악회를 갔다. 부지휘자가 한국인...찾아와 인사를 하네요.
이곳 행사를 위해 밤잠 두시간이상을 자지 못한 회장님 사모님의 특별한 배려로 알찬 여름행사를 했다.
이곳에서 주류사회의 중요한 인물로 가는 곳마다 그이름만 대면 금방 좋은 대접과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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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잠깐 휴식시간에 그들의 모습을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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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ity는 유타주에서 유일하게 몰몬이 주류가 아닌 도시, 은과 금, 구리의 지하자원으로 돈을 번 허스트페밀리가 있었고
지금도 구리광산은 활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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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한 lift를 타고 그옛날 광부의 심정이 되어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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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사대강사업이 있었나...10년에 걸쳐 만든 저수지의 물은 솔트 레익 시티의 주민들의 식수공급원이 된다고...
그곳의 전망을 끼고 지어진 부유한 별장 5채를 방문할 수 있었다.
마침 불우한 여성을 위한 기금마련에 참여하는 행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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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퍼지는 구름이 눈길을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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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 교회의 일요일 아침 전세계로 방영되는 성가의 역사가 벌써 80여년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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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 새컨퍼런스의 건물이 10년 되었다는데, 그넓은 실내에 기둥이 없는 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붕위까지 올라가 지붕위의 분수와 정원, 그리고 시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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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시애틀에서 시카고로 가는도중,사우스 웨스트 여객기의 화장실고장으로 솔트 레익 시티 공항에 내릴 때 보았던
솔트 레익을 만져 보고 싶은 충동으로 그관광에 참여했다.
거대한 소금호수---내가 사는 로드아일랜드 주를 침수하고도 남을 크기라고 한다.
주위가 거대한 분지라 물이 모여서 나갈 강이 없고 뜨거운 온도로 수분이 증발해서 염도가 높다고...
그소금물 때문에 주위의 수분이 흡수되어 겨울철의 눈은 수분이 없는 가루눈이 된다고...
눈이 쌓이면 얼마나 쌓일까...800인치정도? 믿겨지지 않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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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모습에 사진기를 들어 봤지만, 관광버스를 멈출 수 없어 이곳 기념품 파는 곳에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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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구리광산...조그만 장난감같은 추럭의 높이는 2층건물의 높이,
이광산의 높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시어스 타워를 같이 세워 놓은 높이 보다 더 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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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미조리를 지날 때 버팔로 윙이 있느냐는 말에
웨이터의 말 '버팔로가 윙이 있느냐'는 말이 생각나는 버팔로 스테이크를 먹었다.
날개 없는 버팔로(?)고기...기름기가 소고기 보다 적고, 풀만 먹고 자라서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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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어 학술회도 기우는 시간...아쉬움에 모여서 기념으로 찍고, 장난기를 넣어서 찍고,다시 만나자고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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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비행기시간에 맞춰 떠나는 사람...회장님집에서 베푸는 바닷가제(?- 이것은 뉴잉글랜드식인데?)구이와
양고기 바베큐를 점심으로 먹고 가는 사람, 저녁으로 먹고 가는 사람,
가까이 있는,엘로우스톤, 시온계곡, 브라이스캐년, 그랜드캐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의 경치를 찾아 가는 사람들로 학술회 장소는 헐거워졌다.
좋은 만남이었다.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첫댓글 주미 한국인 과학기술자협회 40주년 축하합니다.
한여름에 행해지는 행사로 어린아이들을 과학적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다니다 보니 이젠 고참이 되었어요.
가족의 행사는 마련되지 않아 스스로 찾아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는데, 몇년의 목청 돋구는 일이 결과를 맺어
올핸 가족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었어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낭비하는시간없이 많이 찾아 다니고 시야를 넓힌 행사였어요. 발표되던 학술행사에 더 참석해서 최신연구경향을 다챙기지 못함이 아쉬웠지만
곧 나올 학술회 보고서로 다시 복습하지요.
곧 없어질 것이라는 예로우스톤을 빼곤, 그랜캐뇬, 부라이스 캐뇬, 시온 계곡을 둘러 보느라 분주했던 시간들을 떠 올리게 하는 유타주에 다녀오셨네요. 뜻깊은 모임이어서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시간들 가지신 것 축하드려요. 부라보 지복님!!!!!!
엘로우스톤이 없어질 것은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가장 볼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해요.아침 일찍가서 줄서서 야영을 신청해서 며칠 지난 시간이 1992년 있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예여. 아마 가을에 다시 갈 일이 있을 것 같아 고스란히 남겨 두고 왔습니다.소금호수도 다시 가볼 계획이고....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우리나라 평창의 앞날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그곳의 일상이 어떻게 보여질까...팍시티는 아직도 동계스포츠로 각광을 받지만, 여름날도 많은 행사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곳의 부동산가격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평균주택가격이 79만블이 넘다고 해요. 방문한 집들은 몇십밀리언달라가 넘는집들이었어요.유명한 스포츠맨들의 이름을 많이 들었지요. 사시는 롱아일랜드처럼 유명한 얼굴들의 일상생활이 출렁거렸다면 ...
.아시겠죠? 그곳에서 보통사람은 아마도 하우스킵어나 투어 가아드정도의 직업을 주로 갖는다고 하더군요....빛과 그림자....
주미 한국인 과학기술자협회에 다녀오시며 함께 갖어오신 행사 모습과 경치들, 잘 관람하고 갑니다. 지복님 덕분에 여러 도시들을 편하게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한미가 아니고 세계한민족과학학술대회가 되어가고 있으면서 세계과학학술마당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참석자로 각곳에서 오고 점점 더규모가 커지고 있네요. 앞으로 방향에 대한 과제를 연구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발전할 것이지요.독일에서 참석한 분들과도 시간을 나눴지요. 파크 시티나 유타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왔습니다.
우리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모임이군요. 연단에 언뜻 보기에 한국에서 매일경제 장대완 사장께서 오신것 같네요. 가슴 뿌듯한 광경들 입니다. 홍지복 동문님!
맞습니다. 매일경제의 주역이신 장대완사장님의 강연에 참석했었지요. 새로운 용어를 배웠지요. 좋은 모임으로 매년 참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