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랑게르 풍경 Geiranger, in More and Romsdal
노르웨이 최고의 관광지 게이랑게르를 보면서 내가 첫 째로 느낀 것은 세상은 참 아름답다-- 는 거였다. 얼핏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 오늘 온종일을 달려 왔구나... 오슬로를 떠나 버스로 게이랑게르까지 오는 데 7시간 반이 걸렸다. 급경사 내리막에다 구불구불한 커브가 워낙 심해 맞은 편에서 차가 오면 한 쪽에 서 있어야만 했다. 포장은 되어있지만 차선이 없는 좁은 길... 능숙한 운전기사가 침착하게 운전을 했지만 험난한 고개를 넘어선 후에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래서, 노르웨이 피요르드 관광은 배 혹은 기차로 하는 것이 좋을 듯.... 유니온 호텔방에 가방을 내려놓고 창문을 여니 자작나무가지 사이로 쏴 ~하며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산에서 내려오는 많은 물 이튿 날 아침, 일찍 잠이 깨어 산책을 나섰다. 게이랑게르 선착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이건 무슨 나무인지?... 오늘은 저기 보이는 저 배로 헬레쉴트까지 약 1시간을 갈 예정이다. 보이는 길로 산 아래로 가면 선착장엘 갈 수 있다. 산책하러 일행 몇 사람이 갔지만 우린 산 위에서 보기만 했다. 뒤로 보이는 큰 건물은 투숙햇던 Hotel Union 이다. 도회지에서 바쁘게 사는 우리네 삶에 비하면 여기 사는 사람들은 몸도 마음도 무척 편할 것 같다. 마을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아래 사진은 몰디브 브루스 LEE 님의 블로그에서 갖고 왔다.blog.naver.com/dlckdgk82/120185334582 우린 이런 높은 곳엘 올라갈 엄두도 못내는 데 ... 선착장이 보이는 창가에서 아침 식사 . 조금 후엔 다음 행선지로 갈 예정... 이번 여행은 매일 숙소가 바뀌는 여행이다. 만화책에서 봤던 보물상자...^^* 가 호텔 로비에 놓여있다. 산위에서 보던 4 만톤 급 크루즈선... 무슨 요정인지 모르겠다. 여보~ 우선 찍고 보자^^*
우리는 크루즈가 아닌 이 유람선에 버스를 싣고 헬레쉴트로 약 1 시간 간다. |
출처: 평강이네 원문보기 글쓴이: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