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7명이 모여 최대인원이라며 좋아라 했던 때가 기억이 나는데
어느덧 9명이 모여서 모임을 가지는 날이 오게 되었네요
정확히는 한분이 늦게 오셔서 프로그램을 하지 못해 8.5명? ㅎㅎ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뒷풀이때는 모두들 다 참석하시고 나이대가 여럿이라 어린쪽에 맞춰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알차고 재밋는 모임이였습니다.
밑글을 보고 미리 7명을 토즈에 예약을 하고 늦을수도 있는 분들을 감안 6:30분 예약했지만
일찍 모여지면 그대로 들어가도 되기에 여유있게 예약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꼭 시간 맞춰오진 마시고 모임은 항상 6시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당 ^^
조금 일찍 모여 잠시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나누는 시간도 소중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6시 모임이기에 그 시간에 왠만하면 맞춰 시작을 했음 하는 바랍입니다.
앞으로도 아마 6:30분 예약은 할것같지만 예약시간보다 일찍 들어가도 되기에 6시로 생각을 해주세용~
먼 거리인지라 살짝이 고민을 하던 초지일관이 연락으로 참석을 확인해줬고
토즈에도 가장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거리도 있고 일땜에 바빠 자주 참석치 못하지만
참석할때면 열정적으로 잘 와 주는 초지일관 멋져~ ^^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더 기다릴수 없는 시간까지 기다리고는 5명이서 먼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7명을 예약했는데 좀 더 많이 모일껄 반기듯이 넉넉한 곳이 잡혀 있더군요 만족만족 ㅎㅎ
좀 더 오실분이 있어 바로 시작하진 못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새로오신 신입분을 데리러 잠시 나갔다 오고
대구에서 멀리 모임을 위한 열정으로 참석한 피피티(아직 서면 지리를 몰라 헤매다 힘들게 찾아왔답니다 짝짝~)
도 오고 7명이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신입분도 계시기에 자기 소개와 한주간의 일들을 얘기했고
1:1 대화를 했습니다.
사람이 풍성한만큼 한사람 한사람 돌아갈때마다 대화도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1:1대화시간이 끝나갈 즈음 열심히 서울까지 원정가서 놀다가? ㅎㅎ 오신 쿠쿠다쑤님이 오셨고
잠시 5분정도 쉬는시간을 가지며 음료리필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선교환 훈련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속에 여럿 시스템을 넣어보고 싶지만 앞으로 자꾸 시도해 보고 바꿔도 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없이 1:다수 시선교환을 하고 1:다수로 질문을 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새로오신 토리버치님은 왠지 낮설어 하면서도 신기하고 재밋는듯 하셨고
질문을 한사람씩 던지니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가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그리고 피피티님이 아랫글에도 있듯 제안해 주신 거울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자기한 한말이기에 책임이라도 지듯이 거울을 직접 자비로 사오시고 가져오신 피피티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지 안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모임과 자기 발전을 위한 그 모습 멋졌던 것 같아~ ^^
사선으로 두명이 앉고 거울은 자기 앞에 놓고서 사선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며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관찰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와 대화도중 자신의 모습이 어떠할지 하는 상상속에만 있던 오류들을 조금씩
풀어가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 프로그램이 마지막이였던지라 나름 집중력이 떨어졌던지 저 구석자리에선 다른 얘기들을 나누던 일당들~ ㅎㅎ(뒷풀이
시간이 있잖아요 ^^)
프로그램때는 프로그램에 집중해 주세효~
이 프로그램을 할때 나타난 부산젠틀맨. 마지막인지라 하나도 프로그램은 참석칠 못했네요.
조금 늦으신 분들 기다리던 시간과 많은 인원으로 30분이란 시간을 더 들여 토즈비도 각자 부담비 천원이 늘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뒷풀이때도 모두 다 빠지지 안으시고 다 참석해 주셔서 간단히 맥주 자리를 했고
초반엔 여자 3분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얘기나누시던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항상 고민이였던 여성맴버 부재로 참석하면 한두명이서 행여 부담스럽지 안을까 전전긍긍했었는데
저렇게 세명(아직 그리 많진 안지만 지금까지로선 가장 많은 인원이라 ^^)이서 모여 얘기나누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었습니다
그 틈에 껴 있던 쏘울 ㅎㅎ 모임의 막내둥이인지라 거기 껴 있어도 어색하지 안아 보이던 쏘울 역시 젊음이 좋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잠시 자리를 바꿔 앉아 얘기를 나누고 한명이 일어나야 겠다는 말에 다들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어린 맴버와 멀리서 온 피피티가 일어나야하니 다들 함께 자리를 일어섰습니다
중간에 집에 일찍 가신 만남님. 찬조금을 또 주시면서 가셨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좀 더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계시단 이유만으로 무언의 부담감을 주고 있진 안은지 늘 생각합니다.
오늘 처음 온 토리버치님 어땟을진 모르겠지만 여긴 누가 주인도 아닌 함께하는 모임이니 자신이 도움되겠다싶은 프로그램이
생각나면 제시도 해 주시고 함께 하면 좋을겁니다.
오늘 참석치 못했지만 늦게나마 문자주신 태양이싫어님 한두달정도 딴 곳에 가셔서 못뵙는다는데
제가 문자를 늦게 봐서 딴 분들께 안부를 전해드리질 못해 죄송했네요. 그곳에 가셔서도 힘내세용~ ^^
조금 늦어서 대구에 잘 갔을지... 쿠쿠다쑤집에서 잤을지... 피피티 잘 갔는지 모르겠당
아무튼 덕분에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 가지게 해 줘서 고맙고 토즈에 거울 맡겨 놨으니
이제 이 프로그램은 빼도박도 못햐. 오는 사람들은 세수를 안하고 오든 머리 벙개맞고 온 머리든 자기 모습보며
연습하는거얌~ ㅎㅎ 처음이고 끝 프로그램이라 약간은 어수선했던거 같지만 자꾸 업그레이드 시켜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자.
마지막으로 우리 모임은 초기란 말은 어쩜 떼어야 할때인지도 모른단 생각을 가집니다.
시작하는 단계로 틀을 잡아가는 모임인지라 늘 부족해서 함께 채워가야 하는 모임이였기에
지금까지 참석해 오신 분들께 어쩜 좀 더 일찍 온 이유만으로 부담감을 지워줬던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건 '단지 애정을 좀 더 쏟아주세요' 란 조심스런 표현이였지만
그것이 어떤이에겐 부담이란 단어로 받아들여졌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모임의 참석여부보단 그 주 참석은 못하더라도 그냥 늘 그 시간땐 모임을 하고있겠구나 라고 마음은
함께 해 주십시오
모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모임에 오시면 됩니다.
처음 가졌던 마음. '이 모임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조금만 도움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
이 마음이 변치 안는 모임이 되길 바래봅니다
-회계
토즈 모임비 35,000 / 모인 회비 30,000 =모임적립금에서 5,000원 씀
뒷풀이 41,000 /모인 회비 45,000 =4,000원 남음
찬조 20,000 (만남)
*아직 회계가 없는 관계로 돈 관리를 저 혼자만의 판단으로 하기가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1. 일단 4000원 남은 금액은 9명이 내고 남은 금액인지라 나누기도 어렵고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모임적립비로
넣었으면 합니다.
2. 만남님 찬조금이 고스란히 남아 고마운 마음을 감사히 받아 모임비에 넣었음 합니다.
하지만 20,000원이란 금액은 좀 커서 1만원만 모임비로 넣고 1만원은 만남님 적립비로 넣었음 합니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제시해 주십시오.
----- 이전 모임적립비 6,000
- 5,000 [토즈 모임부족한 금액]
+ 4,000 [뒷풀이 남은 금액]
+20,000 [만남님 찬조금]
----- 현 모임적립비 =15,000원 (부산이외 지역분들의 토즈면제비 충당 등으로 쓰일 예정)
개인적립비 =만남 10,000원 (뒷풀이때 찬조를 해 주셔 그 비용에서 남은 부분이니 오히려 모임회비보다 더 많이
내신분들 이십니다. 개인적립비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바쁠텐데, 밤 근무하고 잠 안자고 후기올리지는 않은지^^ 자세하게 당일 모임 내용을 후기로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항상 모임의 공지를 블루제이에게 떠맡겨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날씨가 너무 좋다. 야외로 나들이 한번 갔으면^^ 수고하샴
야외 나들이 찬성
오늘 방사능비가 주룩주룩 ㅜ.ㅜ... 무서버용.. 조금 날씨 풀리면 바람쐬러 야외 벙개나 계획 해 보도록 해 보아요~ ^^.. 미안해마셔요. 어느새 모임에 사람들이 모이는걸 보면서 보람을 느낀답니다.. 만남형님,그리고 모임맴버들의 모습들.. 소중한 모임이에요.. 전 한게 없어요.
방사능 비 가볍게 볼일은 아닌 것 같아서 이번주 대구국제마라톤 참여도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임 중간에 길을 찾느라 자꾸 전화해서 모임에 방해가 되지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시간이 좀 늦어져서 대구에 바로 가지 못하고 쿠쿠다쑤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볼일이 있어서 대구에 갔었는데, 쿠쿠다쑤의 많은 배려 덕분에 무척 편안하게 쉬고 잠도 매우 잘 자서 제가 많은 빚을 졌네요 다음에 볼때까지 모두들
음.. 모임에서 1:다수질문은 이번에 처음해 봤는데 저는 남들앞에서 말하는게 많이 부족해서 목소리가 좀 떨렸지만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생각에 나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이모티콘도 써 가며 글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활기차보이고 의욕이 넘쳐보여. 역쉬 넘 늦어 바로 가진 못했구나? 그래도 잘 머물다 갔다니 다행이얌. 항상 멀리서도 열심히 오는 피피티의 모습 보기 좋다. 온 만큼 정말 아깝지 안은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었음 하는 마음인데.. 늘 미안한거 같아.. 피피티 화팅~! ^^
미안해할 필요 전혀 없어 이런 모임을 열어주는 것만으로도 항상 고마울 따름이야 얻어가는 것은 나의 몫인거지. 이모티콘은.. 글 쓰는 텍스트박스 아래부분에 맨오른쪽 버튼 클릭하면 '텍스티콘 사용' 을 체크해 봐. 글씨를 동적으로 쓸 수 있단다. 아주 재미나
이모티 정말 재미 있네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