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또 초등학생 마냥 새벽부터 일어납니다.
식사시간이 아직 안되서 고요한 해변을 거닐기도 하고 점프 사진 등등 새벽부터 많은 걸 해봅니다 ㅋㅋ
하지만 해가 나고 곧 더워진다는거 ㅋㅋ

사라 리조트 조식이 차려진 것을 처음 봤을 때 별로 먹을 게 없다고 느꼈습니다.
차려진 건 있지만 메인으로 먹을 만한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상하네.. 5성급 리조트인데..먹을 게 부실하네...생각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잠시 후에 밝혀집니다 ㅋㅋ

일단 각각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아침식사에 있는 모든 메뉴를 - 핫케익, 토스트, 오믈렛, 볶음밥, 쉐이크나 커피 등등
가짓 수에 상관없이 아무거나 원하는대로 시킬 수 있다는 것~!!!!
계속 물어봤습니다. 모든 게 다 프리냐고~ 모든 게 다 공짜랍니다.
메뉴도 상당히 많았고 음식도 넘넘 괜찮았어요 *.*
하지만 한번 주문하면 다음에 또 메뉴판을 가져다 주진 않더라구요. 어디든 그러겠죠 ㅎㅎ
첫날 조식때는 잘 몰라서 토스트와 핫케익, 음료만 시켰고,,
담날은 먹고 싶은 건 다 시켰습니다. ㅋㅋㅋ 초코 쉐이크, 라떼, 게살 볶음밥까지..
사라 리조트 음식 넘넘 맛있어요~ 조식을 석식처럼 먹었답니다 ㅎㅎㅎ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도 했지만, 상당히 맛있어서 많은 양에도 불구하고 다 먹었습니다.
사라 리조트 가시면 두려워 마시고 다 시켜 드세요 ㅎㅎㅎ

아침 일찍부터 밥도 먹고 할일이 없으니까 또 수영장에서 오지게 놀아줍니다.
리조트에 그냥 있어도 편하고 잼나요 ㅎㅎ
슬슬 또 먹거리를 찾아나서는 저희커플~!!
리조트에서 있는 게 넘 좋아서 방안에 메뉴를 보고 룸서비스를 시켜보았습니다.
항상 시키다보면 먹고 싶은게 많아서 3인분을 시키는 것 같아요 ㅋㅋㅋ피자, 볶음밥,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봉사료 부가세 포함해서 체크 아웃 때 1500b정도를 냈어요.
양도 많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피자가 안짜고 프레고보다 훨 맛있더라구요 *.* 아 생각납니다. 츄릅 -ㅠ-
리조트 안에서 막 놀다가 편하게 룸 서비스 시키는 거 은근 재밌고 기분이 좋아요 ㅎㅎ 꼭꼭 시켜 드세요.
요리하는데 얼마가 걸리니 몇시에 갖다 주겠다 라고 처음 주문할 때 말해주더라구요. 친절한 사라 사무이 ㅎㅎ

여유롭게 수영하고 배터지게 3인분 먹은 후 저희는 정리하고 피셔맨쓰 빌리지를 가려고 리조트 앞에 택시대기장소로 갔습니다.
택시대기하는 장소에 어디 얼마 어디 얼마 피셔맨쓰 빌리지 300b 이렇게 써있는 판이 있고,(다른 건 기억이 안나요 ㅋㅋ)
장소만 말하면 흥정할 필요없이 그 가격에 데려다 주십니다.
저희가 탄 택시 중 가장 깨끗하고 정중한 택시였어요 ㅎㅎ

5시쯤 도착했는데.. 시작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처음에는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구경하기는 좋았지만, 아직 빛이 밝아서 완전 덥더라구요. 사무이에서 더위를 많이 못느꼈는데... 바다 바로 옆이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습도가 장난 아니었답니다 ㅋㅋ





저희가 리조트에서 넘 많이 먹고 왔나봐요..ㅠ.ㅠ 과일쥬스와 감자 회오리? 외엔 안들어가는거예요..
그래도 해피 엘리펀트는 가보고 싶길래.. 좀 시간을 보내면서 쇼핑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미 그 시간에는 해변의 자리는 만석이었구요. 해변이 잘 보이는 식탁에 앉으시려면 예약을 하거나 좀 일찍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배가 불러 많이는 못시키고 두개만 ㅋㅋㅋ 600b 정도 들었어요

피셔맨스 빌리지에서 득템한 원피스를 입고 ㅎㅎㅎ 사라 리조트의 아쉬운 마지막 밤에 이리 저리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어요.
식사하시는 중에도 굴하지 않고 뻘쭘하게 삼각대 놀이~ ㅋㅋㅋ

아쉬운 밤이 깊어만 갑니다 ㅠ.ㅠ
여기서 피셔맨스 빌리지의 쇼핑 팁?이라면 팁을 알려드릴께요.
차웽보다 흥정이 잘 안되요. 보통 차웽에서는 반값을 불러도 민망하지 않는데..여기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말씀을 들어보면 비싸게 파는 것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가게에서 파는 게 아니고 노점이니까요
조금만 깎아도 차웽보다는 싸게 사는 거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복불복인가? ㅋㅋ
대체적으로는 많이 할인은 안해주더라구요~
그러나 역시나 쇼핑은 발품인 듯..잘 돌아다녀보면 횡재하는 아이템이 있기 마련입니다 ㅎㅎ
차웽에서 250b 정도 하는 쪼리가 떨이로 100b 하더라구요..하지만 빨리 사지 않으면 사이즈가 없다는 거 ㅋㅋ
첫댓글 사라 사무이 조식은 예전부터 뷔페 가지수가 적다고 손님들 불만이 많았습니다. 선택 주문이 가능한건 알고 있었지만, 적어주신 종류를 보니 장난아니게 많네요. ^^
이건 다음에 사라사무이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프레고 보다 맛난 피자 꼭 맛보고 싶네요. ㅎㅎ
피셔맨 빌리지는 야시장 개념이라 거의 흥정은 거의 안 될겁니다. 다른 야시장들도 거의 안 깍아 주거든요. 하지만 작은 흥정이라도... 그게 야시장의 재미죠.ㅎㅎ
아직 밝을때인데도 사람 많네요.
아침메뉴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시킬 수 있어요. 사라 조식이요 ㅎㅎ 두번째날 완전 많이 시킴. 특히 복음밥은 룸서비스 시켜먹었던 맛 그대로예요. 양도 많구요. 그래서 양 많을 땐 조금만 달라고 하면 되요~ 야시장~저녁 때 완전 더 많아지더라구요 ㅎㅎ 사진을 빼먹었네 ㅎㅎ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