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기행을 많이 벌이는 걸로 유명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엔 두루미로 변신했습니다.
인공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철새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는 길을 알려주기 위해선데요, 흰색 가운과 헬멧, 고글을 쓴 채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며 두루미들을 이끈 겁니다.
두루미들은 푸틴 대통령이 우두머리 두루미인 줄 알고 따라서 날았다고 하네요.

푸틴은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두루미들이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베리아에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남부로 인도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