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박준영씨가 올려놓은신 글을 읽고.
박준영씨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희망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희망 목표액은 3500만원이며.
CRPS 수술비 1500만원과, 5년마다 교체해줘야하는 배터리 교체비. 10년치 2천만원입니다.
글내용은 박준영씨가 올리셧던 "나는 국가가 만들고 버린 마약환자 입니다."라는
글을 그대로 복사하여 온 것입니다.
'저는 박준영씨에게 작은 도움밖에 드릴수가 없습니다.
보훈처는 훈련에 의해서 저 병이 걸렸다고 인정을 못한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박준영씨를 도와주세요.'
2009년 9월 29일 정말 건장한 체격으로 군대에 입대를 했고, 힘든훈련 한번도 퍼진적 없이
소대원들과 간부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그렇게 훌륭히 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0년 7월 17일경
유xx 병장이 60미리 박격포 훈련을 가혹하게 시켰고 이에 신경마비가 왔고 , 신경마비가 군의관의 무지와 군대에서의 가혹한 근무에 인한 8개월간의 '무병명 , 무치료' 방치로 CRPS라는 희귀성 난치병에 걸렸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왼 다리 전체에 2~4도에 달하는 화상을 입어 피부가 벗겨져 뻘건 근육만 내놓는 듯한 통증과 뼈를 깎고 조각내는 고통으로 몸부림을 칩니다. 스치는 바람에도 고통에 지렁이가 밟혀서
꿈틀거리는 마냥 몸부림 치고, 이를 잠재울 수 있는건 오직 마약 진통제 혹은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겁니다. (제겐 제 살이 아닌 다른 모든것과의 접촉, 온도, 진동 , 바람 , 옷깃 모든게 죽기보다 싫은 고통입니다.)
마약 진통제도 그 부작용이 심해 장기간 복용시 장기 기관들이 그 기능을
상실한다고 하며, 대소변 기능도 현저히 저하 됩니다.
군대를 26에 공상제대하고 이 CRPS때문에 밖에도 거의 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그만두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밥버러지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신의퀴즈라는 드라마에도 CRPS주제로 방영을 했습니다.
그냥 차자리 죽는게 나은 병입니다..
몇주전 보훈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류심사에서 탈락이 ?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즉 , 찢어지거나 부러지거나 수술 후의 외상 없이 CRPS가 걸렸기 때문에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사단병원(준 군병원)에서 별다른 치료가 없었기때문에 군대 훈련에 의해서 저 병이 걸렸다고 인정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통증클리닉에 권위가 있고 저를 직접 치료했던 한경림교수님의 소견서를
인용하여 유전적 요인 밝혀진바가 없으며 , 가벼운 타박상에도 CRPS가 걸릴수 있으며 , 사단병원과 국군 춘천병원은 자기들이 병명을 못해서 치료를 못했다고 답변서와
함께 행정 심판 서를 냈습니다. (한교수님은 도대체 CRPS에 대한 객관자료가 다 갖춰 졌는데 서류심사를 거부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허나 몇일전 행정심판을 거부한다고 서류가 왔으며, 내용은 역시나 모두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군생활에 의해서 병이 악화된 [객] [관] [적] 증거를 제시 하라고 합니다. 군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찰을 한것도 아니고(간호 기록지 처럼) ,
군 생활에서 다리를 질질 끌면서 훈련시기때 각종 탄약고 , 위병소 , 지휘통제실 ,
제설작업 , 군장 상하차등을 시켰으면서 그 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달랍니다.
(그당시 같이 훈련했던 병사들과 중대장의 인후 보증서 까지 제출했는데
그냥 묵살을 했네요..)
그리고 사단병원에서 군의관들이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을 못하겠답니다.
(그당시 잠을 못잘정도로 통증이 있다고 호소를 하고 부대에 이대로 돌아가면
다리를 질질 끌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병만 악화된다고 치료를 요하였으나, 자기내들은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고, 걷다 보면 나아질거라고 강제 퇴원을 시켰음)
그리고 국군 춘천병원을 수차례 갔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하고 ,
의무지대장(군의관은 전문의 , 지대장은 레지던트) 권유로 수도 통합병원 가니
[병실이 없다면서] 춘천병원 가서 해줄지 안해줄지 모르지만 위탁 치료 받으라 하고
치료거부를 했습니다.
후.. 한교수님과 김도완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CRPS환자라는 전형적인 객관적 자료가 다 갖춰져 있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이제 더이상의 아무 좋은
치료를 받는다 해도 좋아질 리가 없다고 하십니다. 너무 기간이 오래 지나 버렸고,
뇌에서 신경구조가 다 변형이 일어나서 이제 이대로 통증이 굳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통증은 이미 발목에서 허벅지, 대퇴부 , 엉덩이까지 모두 퍼져 버려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극심해지기에 이글을 쓰는 지금도 한쪽다리만 들고
쓰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을 자살을 생각하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죽을만큼 아프지만 죽지않는 병을 갖는 저보다
중증 저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저체중 , 언제라도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자궁-장-위에 용종등의 지병을 갖고 계시면서 조금만 더 무리가 가면 금방이라도 쓰러져서 다시는 못일어나실 수 있는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몸을 이끌고 오늘도 홀로 생활비 벌러 나간다고 일용직에 나가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하루하루지 지옥의 고통을 씹어 삼키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로 군대에 들어가 국가를 위해 헌신을 했는데, 이렇게 군대에서 병을
얻으니 , 책임도 없고 심지어 연관성 마저도 부정을 합니다.
이 병은 평생동안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군병원 이용은 제대 후 6개월 까지 이며,
국가 유공자가 아닌 사람은 자비로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비 또한 모두 마약이라 어마어마 합니다.
내가 국가에게 받은 보상이라고는 배춧잎 두장밖에 없습니다.
우체국 통장에 들어온 2만원....
너무 억울하기에 이렇게 알릴 수 있는 매체를 모두 동원해서 글을 씁니다.
아래는 제가 보훈청에 올렸던 문서와 15사단과 보훈청에 이의 제기한 답변서 입니다.
몇차례 국민 신문고를 통해서 올렸지만..... 시덥지 않는 변명 뿐.........
아래 보훈청에 제출한 문서를 열어보시면 제 자세한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제 억울한 사연을 다른 분에게도 알려주세요....
[보훈청에 제출한 문서]
https://www.opendrive.com/files/OF8yMDAwMTUyX2QzR1JIXzhlZDQ/CRPS-PJY.pdf
[15사단 답변서]
https://www.opendrive.com/files/NV8xODE1Mzk0X2FzYUN1XzE4YTI/CRPS-PJY.pdf
[보훈청 이의서]
https://www.opendrive.com/files/NV8xODE1Mzk1X1hxOXcyXzNiMzE/보훈청이의서.pdf
[P.S]
방송국(KB*,MB*,SB* 각종 고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려봤지만,
어떠한 연락도 없네요...
아마 사회이슈가 된 것들만 기자들이 출동한가 보네요....
(환자 본인의 결정에 따라 모금액은 수술 대신 병원비와 박준영씨와 박준영씨의 어머니 생활비로 사용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