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데 예전부터 남자친구한테 신혼여행 몰디브 간다고
하도 얘기를 해놔서 남자친구도 그렇게 알거든요.
타히티,보라보라는 거리도 멀고 가격도 비싸서 그냥 꿈만 꾸었구요^^
남친한테는 아직 얘기 안했지만..
맘이 바뀌어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볼까 싶어서 지금 여기저기 막 정보 찾아다니고
신혼여행지로 꿈꾸고 있답니다 크크..
그런데 스케줄을 보니 토욜 결혼하게 될 경우
일본에서 월요일 출발하는 편을 타야하겠던데 그렇게되면 현지 체류 시간이 짧더라구요.
좀 힘들긴해도 당일 토요일 밤 오클랜드로 출발.
오클랜드에서 몇 시간 후, 다시 타히티로 가는 비행을 택하고
돌아올때 금요일 자정쯤 출발하는 나리타행을 타면 그나마 하루정도 시간이 길어지고
일본에서 1박 안해도 될것 같은데..
문제는 오클랜드로 거쳐 가면 비행기간이 너무 길고 금방 지칠것 같네요.
둘 다 장거리 비행은 경험 있지만..
예전에 남친이 12시간 비행기 타면서 미치는줄 알았다고하니 으....
어찌 말을 해야할지...
몰디브는 싱가폴까지 6시간이라고 말했는데 것도 지겨워 겁부터 내던데..
아, 그리고 숙박지를 2박/1박 . 3박/1박 이런식으로 정할수 있는건가요?
특급 리조트들은 1박 정도는 잘 안받는다고도 하던데..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첫댓글 오클랜드 경유해서 가는 것은 항공 스케줄이 절묘하게 맞을 경우에도 공항에서 몇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것 같구요 괜히 장거리 비행에 진만 빠질듯... 서울-오클랜드 12시간 배행 그리고 오클래드-Papeete 5시간 비행 이렇거든요 그래서 그냥 일본경유 가시는것이 젤로 나을듯합니다 숙박은 그렇게 가능해요
답변 감사드려요.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보니 정말 아쉽네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토욜날 동경 가서 하루 관광하고 월욜 비행으로 가자고 하대요 ㅋㅋㅋ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
토요일....나리타행 비행기가 오후 일찍 마감이 됩니다...약 6시반경에 마감이 되므로 일찍 공항으로 가셔야 합니다...아니면 일요일 아침 동경으로 들어가서 1박 2일 관광 후 월요일 오전 11시쯤에 타히티행을 타시게 됩니다...참고 하시어 즐거운 여행 꾸미시길 바랍니다.
참고로...동경-타히티 역시 만만찬은 비행시간이다보니 어떻게 버티나(?) 하는것이 관건입니다만은..저의 경험은 기내식을 먹으면서 아울러 술을 진하게(?) 한잔 하고....빈자리를 넓게 차지하여 무조건 발을 뻗고 자는겁니다...( 염치불구 체면 몰수 ㅋㅋㅋ) 한숨자고나면 시차적응도 쉬워지고 투어에많은 도움이됩니다.
트립님, 답변 고맙습니다.토욜날 그렇게 빨리 마감이.. 정말 중요한 정보네요~ 11시간도 걱정이긴한데 너무 아쉬워요, 직장인이다보니 휴가가 일주일뿐이라는게 ^^
영화보고 게임하면 금방 가는데...별로 안 지겨워요.....그리고, 신혼여행이라 두분이서 가실텐데, 뭐가 걱정인가요..? 혼자 가는사람도 있는데....--: 즐거운 여행되세요..^^~
일본 경유로 가시는 게 더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