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문서의 실체를 밝힌다. 라는 題下제하의 화광신문 호외 (2000.3.31자 포커스)가 발간되어 배포되었습니다. 펼쳐 본 느낌은 빨간 뼁끼통을 떠올리게 하는 섬뜩함과 함께, 60년대 국회의원 선거판에 나도는 흑색 비방 선전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궁지에 몰렸다고 해도 변명의 논리가 너무나 유치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로 인해 더욱 명확해진 것은 그들이 말하는 소위 괴문서 본「創價르네상스」의 실체는 진실이었고 본질은 정의였다는 것입니다. 이로서 본「創價르네상스」야말로 불교회 의 실상을 알려 나간다는 면에서 유일한 정론지 라는 것을 그들이 입증해준 셈입니다.
여기에 본「創價르네상스」나 비전21 홈페이지 열린광장(게시판) 를 통해서 내고 있는 각 지역의 개혁의 외침에 대응하는 현 집행부의 방식이, 값싼 선심성 행사 기획이나, 또는 각종 조작극에 의한 진실 뒤집기 식의 공세 등 뿐이니 어쩌면 이렇게 옛날 여느 선거판과 그 모습이 딱 맞아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인부들이 불교회 광선회관에 다녀와서 하는 말씀이 갑자기 대접이 왜 이렇게 융숭 한지 모르겠다. 그 의도함이 보였다 불교회가 그렇게 돈이 많은가? 고무신을 돌리지 않은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등등 이였습니다. 박재일씨는 물론 그의 참모들까지도 이미 종교지도자이기를 포기한 듯 합니다.
또한 이번 호외가 그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듯이 박재일씨를 비롯한 몇몇의 추종세력들은 자신의 수많은 죄를 정당화하는 구실로, 한눈에 보아도 억측에 불과한 논리로 파화합승의 무리 등을 날조하고 괴문서 유령문서로 매도해서 반대로 죄를「창실련」이나「비전21」등 선의 연대에 돌려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박재일씨로 부터 비롯된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명백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아무리 괴문서 유령문건 이라고, 억지로 갖다 붙이고 꾸미고 매도한다고 해도,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으로 됩니다.
이미 본「創價르네상스」에서 수 차례에 걸쳐서 언급했듯이 20억원 불법유출사건은 박재일씨에 의해서 저질러진 공금횡령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호외 에서 어린아이도 속일 수 없는 논리로 대응하는 기사를 가득 채우고 있음에 황당함 마저 느끼는 것입니다. 어쨋든 불교회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음에도 자신은 책임이 전혀 없다는 듯이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파렴치의 극을 달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98년 3월 한영신협이 도산하고 2년이 가깝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들어서 소송중이다 승소가 확실하다 라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모두가 선생님과 회원들에 대한 기만인 것입니다. 앞서 본「創價르네상스」에서도 소송이 진행중이라면 법적 대리인을 밝혀라 라고 요구한 바도 있습니다만, 현재 저희들이 색인 한 바에 의하면 대법원에서 지방법원까지 그 어디에도 이 사건은 소송 사실 없음 입니다. 결론은 박재일씨가 이 20억원을 내놓으라고 떼를 써볼 만한 곳이나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박재일씨 개인 인감을 사용해서 20억원을 한영신협 예치했고 당일로 인출했음이 통장 사본이나 보험공사 관계자료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음에도 김왕중 전 경리부장 제안, 예금예치 라고 책임을 돌리는 박재일씨의 비열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또한 호외에는 김왕중 고문회계사에게 매년 계약금 4천여만원씩 지급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저희들이 김왕중씨가 받은 수임료의 적정여부를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고문회계사 수임료에 관한 계약자 甲갑이 누구입니까? 불교회가 주체가 되어 김왕중씨와의 계약이 성립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에 와서 누구를 탓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또한 김왕중씨를 한국판 야마자끼 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만 그러면 한국판 닛켄 은 누구이겠습니까?
그리고 금년 외부 전문감사로부터 불교회 재정 투명성 재확인 이라고 호외에서 밝혔고, 행여 일말의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직접 확인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만 그 투명성을 재확인했다 는 것에 대해서는 별첨의 금년 불교회 감사(조형덕 구태균 공인회계사. 불교회 남자부)의 성명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재일씨의 97년 세계평화 아카데미상 (불교회 당시 홍보자료에는 UN 아카데미 평화상) 수상에 대해서 수많은 의혹이 제기 된바 있으나, 호외에서는 적법한 것으로 밝혀져 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 受賞수상의 국내조작 의혹의 근거로서 1999년6월 당시 미국 IAEWP 본부에 전화 문의를 해본 결과 수상 사실 없음 이었고 또한 당시 외무부 UN . NGO 담당 부서에 문의해 본 결과 위 아카데미 평화상의 주관단체인 IAEWP는 세계20,000개의 UN . NGO중에 하나로 추정되며, 외무부에 미등록 단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IAEWP" 한국대표부 관계자라는 이존영씨를 UN전권대사 라고 칭하는데 대해서나 위賞상의 이름에 UN'이라는 문구를 표기한 것에 대해서 외무부의 담당자는 이런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라는 묘한 표현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바 있습니다. 박재일씨가 이 賞상이 진짜임을 증명하려면 IAEWP" 본부로부터 받은 증빙서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수상에 관련해서 불교회에서 수천만원이 지출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금번 호외에서 밝힌 SGI제1서무국은 존재하지 않는 부서로 밝혀져 라는 기사내용에 대한 저희들의 해석은 한마디로 속임수이고 말장난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불교회에서는 일본의 SGI본부와 학회본부를 크게 구분 짓지 않고 SGI"로 불러 왔습니다. 이런 통상의 예로 볼 때 학회본부의 제1서무국을 SGI의 제1서무국으로 부른다고 해서 크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호외에서 유령 문건 이라고 규정한 SGI전언은 실제 존재하는 부서인 학회본부의 제1서무국의 謀부회장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받아 적은 것에 근거했던 것이 분명하며, 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현 불교회의 현실적인 문제로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관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불교회 전반에 걸친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 조차 공식적인 의사전달이 힘들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SGI본부 입장에서도 최낙준 김영환, 김만수 부이사장과 같이 박재일씨에 대한 신뢰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호외에서 밝히고 있는 중앙일보가 한국SGI에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는 기사의 건입니다. 첫째 중앙일보가 우리 불교회에 4천만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해야할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부행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기부행위가 있었다면 당당하게 불교회 경리 회계상 입금으로 하고, 그 다음 사회환원이라고 하더라도 정해진 불교회 결의 절차에 따라서 기부행위를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것은 상식입니다.
이런 절차에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처리했다는 것은 떳떳치 못한 성격의 돈 즉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박재일씨가 중앙일보로부터 일종의 代價성 뇌물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책(월간 잡지) 대금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20수억씩이나 중앙일보에 주었다고 하는 것이 정당하고 합당한 거래가 아니었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게 합니다.
그리고 충청대학에 장학금 3억을 기증하고 또 대학자체행사에 수천만원이나 되는 거액을 기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렇게 公私공사를 구분 못하고 정재를 물쓰듯 낭비하는 불감증으로 인해 저질러진 수 없는 일들이 일그러진 오늘의 불교회 모습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런 불교회의 모습을 보고,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불교회를 걱정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모두 잘라버렸습니다. 이 비도나 잔학함을 어떻게 이루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석남수의장이 어떤 분입니까? 불교회 초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적 이돈수 등의 책동으로부터 불교회를 지켜왔고, 법화강사건이나 닛켄종 타도에 있어서 불교회 중심에서 싸우면서 池田선생님을 지켜오신 분입니다. 이런 분을 박재일씨의 이사장 재임을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잘라버렸습니다.
그 명분으로서 일부 철없는 청년들이나 신계순 부인부장 등은 선생님이 임명하신 이사장이기 때문에 지켜야한다 명예부회장 칭호를 받았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한마디로 언어도단입니다. 신심이 전혀 없음입니다.
한국SGI 박재일 이사장 재선임 4대 2기 출범 이것은 화광신문에 실린 타이틀입니다. 맞지 않는 돋보기라도 쓴 것 같이 굴절현상이 엉켜 몇 번이고 눈을 껌뻑여 봅니다. 저뿐만이 아니고 모두가 요즈음 불교회의 큰 변화와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이런 혼돈과 착시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듯합니다.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쿠데타에 의해서 탄생된 4대1기(?)의 박재일 이사장이 집권연장 과정에 또 한번의 시대 착오적인 해프닝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박재일 이사장 재임결의안을 다루었던 3월12일자 평의회 내용을『創價르네상스【11】』에서 요약 기술한바 있습니다. 김영환. 김만수. 최낙준 세분의 부이사장과 최일출. 김성룡 두 분의 이사 그리고 석남수. 이해룡 두분의 원로분들이 이사장 재임의 가부결정 이전에, 근래 박재일씨에 의해서 비롯된 불교회의 혼란에 대한 해명이 선결문제임 을 분명히 밝힌바 있고 그 의혹이나 비리가 불교회 안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 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된 분위기이었습니다. 더구나 석남수 참의회 의장은 박재일 이사장 재임에 반대한다 라고 분명히 표명했던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술 평의회 의장은 재임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이상술 의장! 불교회 이사장 재임 결의안이 뭐 그리 쫓기듯이 마무리 지어야할 안건이었습니까?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실을 묶을 수 는 없는 일 아닙니까?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모두를 납득시키면서 무리 없이 해 가라 고 하는 것이 SGI의 방침이고 池田선생님 마음입니다.
그리고 세지도 않을 것을 뭐하러 찬반 거수표결에 붙였습니까? 아무리 당시의 정황을 유리하게 취하고 또는 敎義的교의적으로 부합되는 논리가 있다해도 그날 그 재임 결의안은 무효입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주장함에는 나름대로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개별적 설문과 탐문에 의해 집계를 낸 결과 찬성64표 : 반대76표였습니다. 사사오입을 해도 과반수에 턱없이 모자랍니다. 더구나 회칙상의 互選호선에 의한 선임이라는 선출방식에 도저히 합당치 않고 있습니다.
이상술 의장! 당신의 이번 그 처사를 우리 후배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말씀 좀 해보시지요 당신이 일생을 초등교육자로서 지내왔음을 잘 알고 있는 저희들로서 초등학교 반장선거가 주는 교훈을 당신에게 들려줄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박재일 이사장 재임결의는 명백한 무효입니다. 이미(4월2일자) 이후로는 박재일씨는 이사장이 아닙니다. 모두가 전임 이사장으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예우도 한시적입니다. 적어도 박재일 이사장 태동에서부터, 작금의 범죄적 비리들이나, 용납될 수 없는 비도덕적 행위들까지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단죄되는 시점부터는 사정이 또 달라질 것입니다.
악에 대한 관용은 그 자체가 악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악에 대한 관용이라 함은 응징뿐입니다. 따라서 악을 책함에 단호함이 없으면 그 악의 세력을 더해주는 결과로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평의회에서 석남수 참의회의장 말씀과 같이 나는 이사장 재임에 반대다 또 이해룡 부지도장 말씀 같이 재임 결의는 무효다. 라고 외치는 단호함이야말로 악을 책하는 것이고 대 확신인 것입니다. 그리고 단연코 승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池田선생님의 소설「新.人間革命」에 벗이여 단호히 함께 싸우자 벗이여 결단코 지지 말자 이 정신이야말로 우리들의 인간혁명의 정신이고, 창가 르네상스의 추진력으로 되었던 것입니다.
아울러 본부동 건설, 제주 프린스호텔 매입 건 의 추진은 현시점에서 보류되고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묻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입니다. 매입과정이 한눈에 보아도 합리적이지 못하고 너무 비리에 얽혀 있습니다. 더구나 처음부터 끝까지 실정법상 위법입니다. 이렇게 매입한 부동산을 합법적으로 불교회의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기까지 너무도 어려움이 많으리라 예상되고, 이에 따른 경비손실 또한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교회 집행부의 추진 과정의 적법성 투명성은 둘째치고 적합성 효율성 전혀 해당사항 없음 입니다. 전문가적인 검토는커녕 전혀 상식 없음입니다. 그리고 보다 큰 이유는 池田선생님 뜻이 아닙니다. 여기에 시비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만이 불교회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고 선생님을 안심시키는 길입니다. 따라서 재검토되고 현시점에서 최선책을 강구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전문성에서 부족하다 싶으면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를 구성하시면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 보더라도 너무 위태롭습니다. 불교회 재정상의 손실은 물론 박재일 이사장을 비롯해서, 사무총장, 건설관계 실무자까지 사법적으로도 중대한 책임을 지게됩니다. 이런 위험성은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도 마찬가지라고 사료됩니다.
제주 프린스호텔매입의 명의 수탁자로 되어 있는 김남성씨(금성건설 대표)는 불교회를 수호하는 입장에서 결의를 보이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입니다.
요즈음 부동산 불법거래에 관한 판례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명의 수탁자가 그 매입물건의 소유권을 행사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만약 명의 수탁자인 정진개발 김남성사장이 연수센터 부지로 불교회가 매입한 제주 프린스호텔의 소유권을 행사한다면 불교회 정재 230억원은 날라 가는 것입니다. 명의 수탁자가 양심 있는 회원이었음이 천만 다행입니다. 어쨋든 이런 상식밖의 위험천만한 행위를 박재일씨는 서슴없이 해왔던 것입니다.
또한 묘원 부지 매입에 관해서 그 과정부터 타당성 검토결과 등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입한 묘원부지는 허가 조건에 전혀 부합되지 않고 있음입니다. 불교회 재산의 막대한 낭비입니다. 이것은 범죄에 해당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리상의 비리나 불합리한 경영에 대해서 해결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대책위원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더욱 진실과 정의를 외쳐야 할 때입니다. 그것은 단적으로 말하면 박재일 이사장과 그 비호세력들의 극악한 본성이 금번 호외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각 방면. 권별로 때로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끼리 일어서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불교회 회원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개혁에 참여하는 일은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 직접 참여하고 있지 않는 분들도 박재일씨를 비롯한 현 집행부가 얼마나 총체적으로 불신을 자초했으면 회원들이 이렇게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을까 하고 심정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절실히 느끼는 것은 역시 개혁은 청년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바라는 바이기도 합니다. 광선유포라 해도, 학회정신이라 해도 청년육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전21」은 청년들이 주체가 된 선의 개혁연대입니다. 이들은 대다수가 권력에 아첨하거나 두려워하고 있을 때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그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불교회로부터 고소까지 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에 서서 어두운 동굴속에 횃불을 밝혔던 것입니다. 철없는 동지들로부터 사적대 닛켄종 이란 악구 매리 까지 당하면서 사제직결의 불교회로 되도록 고군분투했던 것입니다. 어쨌든 이 물결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청년들의 열의에, 敗惡패악 덩어리의 현 집행부를 두고 볼 수 없다는 양식 있는 민중이 일어섰고, 파멸로 내닫고 있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으려는 사명의 분들이 일어섰습니다.
대구에서 악에 항거해서 계속되는 집회는 연일 전국에 전해지면서 전국의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김만수 부이사장, 최일출 방면장, 김성룡 방면장을 비롯한 대구의 4부 간부님들께 진심의 성원을 보냅니다. 이 대구에서의 선의결집이 분명히 이 시대 레지스탕스의 표본이 되어 전국적으로 더 큰 파동을 일으켜갈 것입니다.
대구에 이어서 경기1방면(수원) 남・여자부 성명서 발표(2000년3월19일), 서울 제3방면 성명서(2000월 3월 21일), 안양권 장년부 성명서(2000년 3월 22일), 성동권 성명서(2000년 3월 23일), 인천 제1방면 청년부 성명서(2000년 3월 25일), 성북권 장년부 성명서(2000년 3월 26일), 전국 무궁화반 성명서(2000년 3월 28일), 구리권 남자부 성명서(2000년 3월 28일), 동대문권 남자부 성명서(2000년 3월 28일), 산본권 장년부 성명서(2000년 3월 30일), 안양.산본권 남자부 성명서(2000년 3월 31일), 종로권 장년부 성명서(2000년 3월 31일) 등 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것은 드라마틱한 장정(長征)이었습니다. 구조적인 권위 권력의 아성들이 민중의 힘에 차례로 함락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제직결의 강성한 신심이 그 난공불락의 아성을 함락시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권위 권력에 의한 그 어떤 철옹성도 무리한 구조로는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 創價르네상스임에 틀림없습니다.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권력을 찬탈한 사람은 결국 권력에 의한 공허감, 죄의식, 정서불안, 소외감, 우울증등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은 환각적인 자폐증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예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권력이라는 것은 어느 순간 날아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이면서 그 심정을 누구에게 말하려해도, 말할 동지가 없게되는 것입니다.
혁명에는 동지가 있지만 권력은 나누어 가질 수 없다 는 속성에 의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독재자는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비참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에 의해서가 아닙니다. 자업자득에 의해서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박재일씨에게는 동지가 없습니다. 수년전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던 동지들은 단 한사람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제의 그 동지들이 오늘의 적으로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안찬선씨, 김승룡씨, 김왕중씨입니다. 현재 박재일씨로부터 비롯된 불교회의 범죄적 비리나 의혹에 이들 또한 절대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함에도 그들은 박재일씨가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하는 피해망상에 빠져들어 원한의 마음으로 비수를 갈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들의 피해 망상이 커질수록 더욱더 모든 비리가 낱낱히 밝혀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권력을 얹어주는 일은 결국 박재일씨의 비리를 용납하는 것으로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민중의 뜻에 반역으로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할이 끝나고 연기를 계속할 기력이 없으면서도 권력투쟁의 무대에서 내려오기를 거부하는 이들의 추태 또한 이런 순리에 거역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권력의 마성(魔性)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면도 있지만 엽기적일 만큼 정도가 심했던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얼마전 창실련 홈페이지에 (justmail@hanmail.net)에 문서가 접수되었습니다. 「비전21」의 열린 광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심 선언인지, 독백인지, 누가 들어서 좋다는 것인지, 불분명한 점은 있습니다만. 내용만은 사실에 입각해서 쓰여졌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는 박재일씨의 납치조작사건의 진상이 현장감 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장재현을 할 수 있음으로 보아 당시 태국 푸켓에 동행했던 김승룡씨의 증언이 밑받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서작성자는 박재일씨와 협잡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매도했던 장본인들 중에 한사람이었음을 밝히면서 지금에 와서 어떤 동기에 의해서든 속죄의 마음으로 진실을 말한다 즉 다시 말해서 양심선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책임을 통감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진술하겠다는 것이 서두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는 박재일 이사장 체제는 출발부터가 잘못된 것이었다 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95년 당시 박재일씨가 그들과 결탁해서 불교회 권력 중심부에 또아리를 틀기 시작할 때 그 마수에 걸려들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한마디 항변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하게 대량으로 절멸되어 갔던 것입니다. 그만큼 선생님을 이용한 음모에는 속수무책이었으며, 그 대상이 누구라 할지라도 이유 없는 참회만을 강요하는 속에 무력한 존재였으며 사적대 파화합승 이라는 낙인이 찍혔던 것입니다.
또한 그 문서에서는 마산문제 라고 이름 붙여진 박재일 이사장의 1억원 유출사건의 전모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김왕중씨가 공모 내지 방조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97년 당시에도 불교회 법인등록을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불교회 광포기금에서 不法불법유출 했고, 박재일씨가 출처 불명의 돈 5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만원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아버지 김홍조옹에게 주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후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자 김홍조옹측으로부터 7천5백만원을 되돌려 받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도 광포기금 1억원은 불교회 경리 회계상 미결상태로 남아 있으며, 돌려 받은 7천5백만원의 소재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런 당시의 연쇄적인 사건들의 전말에 대해서 이미 안찬선씨나 김승룡씨 그리고 김왕중씨 등은 개입 내지는 그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적어도 이 세 사람은 지금에 와서 양심선언을 한다고 하지만 입장의 변화에 따른 발빠른 처신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으며, 자신들의 과거의 잘못을 합리화시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사건들이 비록 박재일씨로 부터 비롯되었다고는 하나 이 세 사람 역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데 많은 분들의 생각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들에게도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신들은 어떤 동기로 이런 범죄적 사건에 가담하게 되었습니까? 「창실련」에서 이런 비리들을 드러내어 박재일씨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을 때 당신은 어디 있었습니까? 용기 있는 청년들이「비전21」을 결성해서 정의를 증명하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을 때 당신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당신의 동지들이 이 투쟁 속에서 박재일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들었을 때 당신들은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이제는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철저히 고려해서 어떠했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의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