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리뷰 중국합작 영화 시칠리아... (리뷰와 수다방 토론글펌)

[베틀]

  베틀   16.07.28. 20:34  

시칠리 봤는데요
감독과 촬영감독이 오고 준기는 중국에 있다네요 중국개봉하니까 홍보 많이 해달라는데
개봉전이니 몇마디 할게요 지금 간단리뷰 썼는데 흥분했는지 날아감 ㅋㅋ 장르물처럼 칙칙하진 않아 다행인데
역시나 빨대기획의 특징이 나와 초반 감정선몰입하기 힘들었음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게 빈번한게 빨대기획인데 초반에 준호가 대사 몇마디하다가 헤어지자 하니까
ㅡ안그래도 언어합작이라 닥빙하기 힘든데 중간스토리부터 말하니 관객들이 몰입하기 힘들죠

그리고 영화상영후 다들 같은 마음인지 엔딩에 대한 질문이 첫번째
감독은 열린결말이다,, 헤어짐도 슬프지않고 행복할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다 그랬는데(아름답게 이별하는)
이부분 편집을 다시 꼼꼼히 해서 열린결말이라는걸 제대로 관객에게 느끼게 해줘야함
뜬금없이 서브남과ㅣ여주의 소개팅 장면은 억지로 주입시키지 않아도 영화 전반적인 흐름상 상플가능함 브로맨스로 여주를 도와주는것이 준호를 위해서였다면 그걸로 충분
아무사연없는 중국인캐릭터들의 결혼식장면 무감동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0:44  

헤어짐도 슬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남여투샷해피엔딩으로 대리만족을 느껴서 행복감을 느끼는게 대중들인데
감독의 의도였는지 ㅃㄷ 의도인지 의문...
개늑시 열린결말 일지매 열린결말 투윅스 열린결말 밤선비 준기는 열린결말이라고 했죠
꽉꽉 닫힌 해피엔딩에 관객은 더 행복해 할텐데,,같은 패턴 되풀이는 준기취향+ㅃㄷ 뽐뿌질?

열린결말이라니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네요...

첫눈은 해피투샷엔딩이기라도 했네요.

  베틀   16.07.28. 20:48  

열린결말인지 아닌지 그것도 밍숭하니까
질문이 두번
질문해서 답변듣고 알았음
그래서 편집 잘해야 하고 서브남 소개팅장면 불필요 준기노래 포러와일이 그 대답이라는데
노래만 흘러나오면 준기팬들이나 감동이지 관객은 몰라요 중국노래처럼 가사라도 중국어로 적어주던지요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0:50  

헤어짐도 슬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이미 사랑이란 감정이 식은 상태에서나 가능한건데 이게 멜로인가요?
멜로란 남여가 서로 사랑해서 함께 하는 과정의 행복감인데..헤어짐을 말하는 것은 멜로가 아니지요
하다못해 어린 시절 죽은 첫사랑을 여주가 찾아가더라도 서로의 계속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멜로영화인데...
준기 멜로제거를 위해 이상한 말장난 궤변은 프리 특기였지요.

섭남 소개팅 장면 불필요하다고 했으니 더 꾸역꾸역 넣으려고 하겠네요.
섭남이 아예 불필요
진정 멜로영화라면 남주의 불치병을 알고 여주와 생이 끝날때까지 함께 하는 것이 멜로죠. 그 순간엔 영원히 함께 하는 사랑을 하는 것이죠.

결말장면 스포해 주시면 안될까요?
전 상해서 곰인형 쓰고 춤추고 여주와 포옹...시칠리에서 곰인형쓰고 춤추고 여주와 포옹하는 해피투샷엔딩으로 예상했는데,,프리가 뒷방에서 남긴 글보면 해피투샷엔딩이었거든요.
근데 뜬금 헤어짐을 말하는걸 보니 준기가 ㅃㄷ에 먹혀 ㅃㄷ 프리의 준기멜로제거 폭망할 편집유도한 스멜.
프리가 남긴 글은 남녀가 다시 만나 해피투샷엔딩이었거든요.

  베틀   16.07.28. 20:53  

넣던지말던지 두커플 다 붕괴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0:55  

최초 공개하는 시칠리에 이준기는 중국보낸 스케줄 부터 이준기와 팬사이 갈라놓고 힘빼기 한것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했다면 트윗 인스타 후기가 올라올텐데..얼마나 아니었으면 후기 제로..

또 아픈 준호 두고 삼각멜로 진행해서 망작만들었나 보네요.
시칠리 섭남과 누나 다 빼고 남주 여주만 편집해야 한다고 했는데,,그때 프리가 유선도 불쌍하다 팬이다 사연팔이 하면서 편집안되게 하려고 한듯한데
시칠리 원래 해피엔딩과 다르게 ㅃㄷ가 편집해서 여주캐붕 준기불쌍한 놈에 또 망작 만들었나 보네요.
헤어지는 것은 멜로가 아니죠.삼각도 멜로가 아니고
ㅃㄷ하에서 ㅃㄷ에 세뇌된 준기가 과연 제대로 된 작품이 가능할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여주섭남 엮기 신공 ㅋㅋㅋㅋㅋㅋ준기에게 여주제거 신공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궤변으로 진행된다.

  베틀   16.07.28. 21:05  

유선파트는 준호를 꾸러기로 만들어서 좀그렇지만 까메오수준이라 영화를 망칠 정도는 아님

  강개토   16.07.28. 21:36  

슬픈멜로라고 해놓고 여주가 딴남자랑 소개팅을 하다니 눈물이 나오다 들어가겠어요 재미없으면 홍보하지 말라고 했다고 진짜 입다물고 있네 정직한 팬들 같으니 ㅋ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1:47  

강개토님도 못보셨어요?
얼마나 어이없었으면 다 입다물고 준기비주얼만 언급할까 ㅎㅎ

  베틀   16.07.28. 22:18  

아직 중국개봉전이라 스포는 말하지 않는 거겠죠
국내개봉 하지 마라는게 팬들 의견 다수 ㅋㅋㅋㅋㅋ

  사랑---빨대쫑   16.07.28. 22:25  

국내개봉하면 망할거 아니까 그러겠죠?ㅎㅎㅎ

첫눈보다 심각한가요?ㅜㅜㅜ

  베틀   16.07.28. 22:26  

근데 포러와일.. 생파때 부른 곡인데 (편곡 다시해서 어쿠스틱느낌) 매끄럽게 영화속에서 들리는데 나쁘진 않았음요
이탈리아 풍경이라 잘 어울렸어요.
중국노래는 한국어로 해석해 자막처리 하면서 왜 준기의 노래는 (영어든 한국어든) 중국어로 해석해 자막처리 안하나요
중국에서 개봉할거 아닌가?

첫 눈은 너무 단순한 멜로라 졸렸는데 (뮤직비디오 같다고 말했던 기억이)
시칠리는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하니 스토리 놓칠까봐 불안한 상태로 보니까 졸립지는 않았지만
군데군데 연출이 너무 늘어지는 부분은 일반관객의 경우 지루했을 거에요

개늑시때 수현이 페이크죽음... 시칠리 준호 페이크 죽음..
곰인형탈 이것도 첫 눈때 피에로분장..클리셰 느낌..
오토바이 타는거 히어로, 투윅스 클리셰.. 

  강개토   16.07.28. 22:35  

근데 관객 좀 들거 같나요 그래도 간만의 영화인데 흥했으면 좋겠어요 투윅스도 그러더니 준기는 술만 먹이면 오케이네요 사심있는 놈들 준기 캐스팅하려면 술부터 먹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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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틀   16.07.28. 22:35  

개취로 멋진 장면 - 이탈리아 좁은 골목에서 준기가 롱코트 입고 걸어 오는 장면.. (깨방정이 아니어서였나? )
댄스하면서 여주에게 사귀어달라 고백하는 장면.. ( 차라리 국내에서 댄서에 대한 영화를 하지 생각해서 그랬나?)

  베틀   16.07.28. 22:41  

그래서 모니터했잖아요. 초반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뜬금없이 떠나는 장면을 다시 편집해서 공들이라는 거..
준호가 회사에서 여주와 함께 일하는 장면이나 회사사람들과 좀 더 재미있게 지내는 장면이 길게 나오고
여주와의 멜로씬이 나와 관객을 집중 시킨 뒤에 준호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떠나야죠.

초반에 준호의 목욕씬도 급당황... 멜로라는게 아름다우려면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한 후 목욕씬이 나와
두사람의 사랑을 느낄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이 급진전이니 아름다운게 아니라 당황..
왜 저렇게 되었나 그 과정의 과거씬은 나중에 나오니 감정선 들쭉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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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빨대쫑   16.07.28. 22:55  

강개토님, 준기가 술먹고 다 오케이 했나요?
저는 몰랐던 이야기네요~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2:57  

준갤 댓글에 감독이랑 술3번 마시고 오케이했다고

┗

  베틀   16.07.28. 22:57  

준기가 인터뷰했잖아요 투윅스 소현경 작가와 술마시고..오케이
시칠리감독이 직접 한국에 찾아와 술을 며칠간 마시고 오케이

누가 시키나봐요. 술멕이라고...

이준익과 만나서도 술마시고 강하ㄴ 보보에 출연시키는거 오케이했나?

  사랑---빨대쫑   16.07.28. 23:00  

아, 언제부턴가 준기 인터뷰도 자세히 안읽어보는 팬이 되버렸어요ㅜㅜㅜ

술은 술이고..
작품 이야기는 맨정신에 해야 하는데..

준기는 술먹으면 기분파가 되는가봐요ㅜㅜㅜ

우야둥둥 베틀님이 보시고,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베틀   16.07.28. 23:07  

솔까 기대는 안했고요. 빨대기획 궁금해서 간거임.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3:24  

여주도 이탈리아 가서 촬영했잖아요
근데 준갤댓글보니 이탈리아신에 여주가 안나온다는걸 보니
해피투샷엔딩에서 헤어지기운운으로 선회했남?
견우 직녀가 만나서 서로 사랑하는 날에 개봉하면서 헤어진다니요 ㅎㅎ

  베틀   16.07.28. 23:26  

여주가 이탈리아에 오기는 와요. 남주 무덤에 와서 꽃을 놓고 감...
남주의 죽음을 받아 들이지 못해 (페이크죽음) 장례식에 오질 않았는데
마음 정리가 되면서 이탈리아에 남주무덤에 옴.

남주의 죽음을 받아 들인다는 뜻인데 이게 무슨 열린 결말이라는건지..당췌..
포러와일 가사가 엔딩곡인데 이것도 뭐 딱히 열린결말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니
영화 끝나고 질문을 하죠

확실히 남주와의 열린 결말이면 서브남과의 소개팅은 왜 엔딩근처에서 집어 넣은건 지..
당췌... 니맛도 내맛도 아닌 영화..

  히메_멜로의 왕자準_빨대쫑   16.07.28. 23:35  

끝난거네요.포러와일 지나간 사랑
로코 멜로던 신파멜로든 헤어지고 정리하는데서 관객이 무슨 카타르시스를 느끼나요?힘빼기지

아프면 죽기전까지 함께하는게 관객이 보기를 원하는 영원한 사랑이지

앞으로도 계속 이꼴 멜로제거 방향?

영화주제도 방향도 프리취향으로 변했네요
프리가 알려준 내용은 서로 함께하는 투샷엔딩이었는데 편집했나?
상해 인형춤추기말고 이탈리아에서도 인형쓰고 춤추는 장면있었고 그게 엔딩이라고 준기 주동우 사진도 있었잖아요 그씬은 편집한거네요

섭남과 소개팅하고 섭남과 잘 되어서 준호와 헤어지고 정리했다?
ㅃㄷ는 첨부터 여주섭남엮으려 했잖아요.열린결말은 개뿔

상플해보자면 준기를 장악해서 준기 소유중심 멜로에서 여주섭남연결하려고 편집방향을 바꿨겠죠

차라리 뮤직비디오 첫눈이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