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의 마지막 봉사를 하게 된 곳은 괴산에 있는 '괴산중부교회'입니다
청주에서 한시간 가량...도착 한 후...교회 옆 사택으로 봉사할 자리를 옮겼는데
교회식구들이 식사와 친교를 나누는 곳으로 따듯한 훈기가 가득한 방에서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장철이라 생각보다 외지인들이 많이 오시지 않아 전도의 씨앗을 뿌리는 섬김으로는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중부교회 성도님의 화기애애한 사랑과 섬김과 나눔들을 지켜 보며
작은 발걸음이나마 즐거운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원장님과 사무장님.....
손 발이 척척...원장님이 정성드려 맥과 진료를 해 주시면
뒤에서 늘 그림자처럼 도움이 되어 주는 사무장님의 모습입니다^^
인물이 훤하신 사무장님이 그 무서워 보이는 침을 빼 주니 환자분들도 아마..조금은 위안이 되시리라..^^
격달로 봉사를 갈 때면 묵을 2판씩 섬김으로 보내어 준 조미자님도 같이 동참하게 되어 기뻣는데
환자분에게 쾌활한 모습으로 안내까지 해 주셔서 감사....
서은혜님이 설문지를 맡아서 환자분들에게 친절히 도와 드리는 모습도 감사...^^
매번 미용봉사를 같이 해 주시는 조인순님의 손길에 많은분들이 멋지고 예쁘게 되어 즐거워 했답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님의 섬김을 본받아 행하며 살아가시는 원장님의 믿음에 존경을....
어디를 가든...주 안에서 하나될 수 있는 성도들의 만남은 주님의 선물인 줄 압니다^^
사랑을 드리러 갔음에도 불구 하고 괴산중부교인님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받고 온 날이기도 합니다
귀여운 아가가 처음엔 막 울려고 했는데...함께 봉사를 가는 안상미님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주니까...갑자기 울음을 뚝 그치고...V 까지 해가며 기분좋게 컷트를 했답니다^^
보이지 않게 섬김을 다해 준 우리 안상미님에게도 더불어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새해에도 섬김과 사랑을 행하는 일에 더욱 부지런해지길 바라며...
우리의 행함들이 사람의 모양과 사람의 목소리로 행하는 일들이 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순종이 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해동안 준비하시고 이끌어 주신 원장님과 그 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샬롬*^^*
2011 . 11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