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인 어제 22:45분 하노이 대성당에서 베드로 Nhon 추기경님이 집전하시는
구정전야 자정미사가 거행되었다.
베트남에서는 섣달 그믐날 밤 12시가 넘어 0시 되면 바로 새해 인사를 한다. 따라서 가족들은 그믐날 저녁부터
같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자정을 기다리다 새해 0시가 되면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식사를 한 후
한밤중임에도 가까운 친지들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한다. 그로 인해 그믐날 저녁 한산했던 거리는 밤 12시가 넘으면 모든 사람들이 길에 나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며 새해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러한 까닭에
구정 전야 미사는 22:45분에 시작하여 24이전에 마치게
된다.
더불어 베트남
설에는 가정과 회사, 가게 등 모든 곳에 복사꽃과 금귤나무를 장식하고 봄 맞이를 하는 데 성당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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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 하십시오.
대주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