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 (Person-in-the-Rain)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Draw-a-Person-in-the-Rain, PITR)는 Arnold Abrams 및 Abraham Amchin이 연구 개발한 것으로 인물화 검사에 비 내리는 상황을 부가해 피검자가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PITR 검사시 피검자의 심리적 자아가 투영되고,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즉 피검자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지각하고 느끼는지', '스트레스에 대한 표현은 얼마만큼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나 '심리적 자원'은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지 등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다.
검사도구
일반적 투사적 그림검사 8.5 x 11 inch 크기의 종이( A4 용지), 연필과 지우개,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등
지시
피검자에게 비가 내리는 상황의 사람 그림을 그리도록 요청한다. 그림을 그린 후 검사자는 '어떤 순서로 그렸는지', '그림 속 인물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질문하여 기록한다.
ma9 k(2008.7)
해석
PITR 검사는 비 오는 상황 속 인물을 그린 그림에서 다양한 심리적 signal 읽어내어 아래 요소들을 중심으로 해석한다. 그림에 담긴 여러 시각적 요소와 내담자의 설명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내면 상태', '대처 방식'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피검자의 심리적 안정, 불안, 우울, 분노 등 감정 표현과 함께 '자아 인식', '환경 대응 태도'가 드러난다.
-태도와 행동 묘사: 인물이 우산을 쓰고 있는지, 비를 맞으면서도 어느 정도로 영향을 받는지를 탐색한다. 우산 없이 비를 맞고 있으면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회피 대처가 부족한 상태, 우산을 들고 있으면 스트레스에 대한 보호적 태도 또는 적극적인 대처를 의미할 수 있다. 인물이 비를 피하려고 하거나 가만히 있는 모습인지, 움직임이 있는지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 양상을 알 수 있다.
-표현과 위치 묘사: 인물의 크기, 얼굴 표정, 자세 등이 감정 상태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얼굴이 작거나 몸이 움츠러들면 불안이나 위축을 나타낼 수 있다. 그림 속 인물이 종이 중앙에 위치하는지, 주변과의 공간 분포 등도 자기 인식과 대인관계 태도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빗속의 환경 묘사: 물웅덩이나 바람 표현, 주변 공간 등이 심리적 상태와 긴장, 혼란 정도가 나타나고, 비가 가늘거나 굵거나 강도 정도, 하늘이나 땅 등 내담자가 느끼는 환경적 스트레스의 정도를 시사한다.
그림 그리는 순서와 대화 내용: 그림을 그린 순서와 그림에 대해 내담자가 표현하는 이야기(검사자가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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