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불수사도북 종주>
○. 산 행 일 자 : 2019.06.05~06
○. 날 씨 : 산행하기 좋은 날...
○. 산 행 코 스 :
- 들머리: 공릉동 백세문
- 날머리: 불광역
○. 같이한 사람 : 홀로......
○. 산 행 시 간 :
- 시작 2019.06.05 수욜 22:00
- 완료 2019.06.06 목욜 15:35경
○. 준 비 물: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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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맞이하여
서울 강북 오산으로 나들이 갑니다.
퇴근 후 숙소에 들려 배낭만 매고 공항철도를 이용 공덕역과 태릉입구역에서 환승을해
공릉역까지 찾아 갑니다.

연식이 쌓일수록 혼밥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한가하다 싶은 식당을 찾아 저녁을 해결 하고 점빵에 들려 간단히 준비하여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지난 오월 초 생활터전이 바뀌면서 두 번째 찾는 백세문입니다.
.
객지생활이 앞으로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가끔씩 이곳을 찾을까 합니다.

오랜 전 오산종주를 처음 도전했을 때 삼육대학교에서 출발한 기억이 납니다.

불암산을 알현하고.....
이후 산객 한 분과 신선대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됩니다.

수도 서울답게 야경도 화려합니다.

도솔봉과는 첫 만남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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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월 1차땐 낙하산대장님이 리딩하는 팀을 만나 뒤를 쫒다보니 도솔봉 갈림길을
놓치고 말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찾았습니다.

탁배기 맛이 궁금해 낮에 꼭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잠시 땀을 식혀봅니다.

수락산엔 많은 기암들이 존재하지만 내 기억엔 이곳 홈통바위가 먼저 떠오름니다.

도정봉을 지나.....

동막골로 내려와 회룡역에 있는
조마루감자탕에서 탁배기는 생략하고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합니다.

04:50경 사패산을 알현합니다.

불암산과 수락산을 찾아봅니다.

산군들이 하나같이 근사합니다.



일출은 시작됐지만 다행히 땡볕은 아닙니다.
비소식에 기대도 하고....
잠시 숨을 고르며 자운봉과 신선대를 감상하다 보니
왜 변강쇠와 옥녀가 떠오르는지.....

신선대....

신선대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저 능선들이 어딘지도 궁금하고....

오늘은 오봉을 패스합니다.

우이동까지 내려와 식당을 찾아보니 마땅한 곳이 없어
라면에 김밥으로 해결하고 김밥 한 줄 챙겨 육모정으로 진행합니다.

영봉을 앞두고 이쪽저쪽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영봉에서 오산 기념으로.....

백운대 정상....
주말보단 좀 여유가 있습니다.

핸폰 밧데리가 간당간당하여
인수봉을 끝으로 멋진 풍광을 눈으로만 담습니다.

마지막 족두리봉에 도착하니 빗방을이 떨어집니다.

족두리봉에서 직진을 해야하는데
급한 마음에 그만 우틀을 하는 바람에 여기로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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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불광역까지 갑니다.

불광역까지 온 이유는 이것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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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를 기다리다 한 병.....
안주를 모독할 수 없어 또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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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께 보고 드리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숙소를 찾아 갑니다.
끝.

첫댓글 강북오산
더운날씨에 원정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안전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대로 대장님 감사합니다.
힘은 부쳤지만 멋진 산군들로 눈이 호강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민정님 요즘 행보가 바쁘시죠.
남은 정맥 길도 무사히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서울근교 산군들은 언제 봐도 근사하죠.^^
이제 주산이 지리에서 북한산으로 바뀌신거에요?
풍광이 수려합니다.
건재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늘 건강한 모습 기원합니다.
두건님 감사합니다.
보너스로 인천까지 왔으니 당분간은 수도권에서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어찌 부산에서 서울까지~~~?
선배님 건강하시죠.
ㅎㅎㅎ제대하고 좀 실라카니 영종도로 보내
얼른 올라왔습니다.^^
두문불출하시다가 오산을 배경으로 등장 하셨네요 ^^
고생 하셨구요 자주 모습 보여 주십시요 ㅎㅎ
체형님아 정맥졸업 미리 축하드리고
긴 시간 수고 많았고.....
앞으로 가끔이라도 보입시다.^^
형님 또 강북5산을 찾으셨군요.
더운날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삭개오님 잘 계시죠.
수도권 근교에서 함 보입시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다음주 금요일쯤
서울강남 근처에서 모임후..
강북오산예정인데..아마도 시간관계상 회룡역부터 산행시작하여 사도북할 것 같네요...ㅎ
오랜만에 건강한 산행소식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미라끌장님 감사합니다.
강북오산 참 축복인 듯 합니다.
사도북 산행 마무리 잘하시고 내려가시길 바랍니다.^^
한 동안 서울에 계시는가 봅니다~?
'불수사도북'언제 들려도 멋들어진 곳이지만,홀로 걷는 맛도 쏠쏠하지요~~
늘~에너지 넘치는 열정에 본보기 가 됩니다~~^-^
백구님 잘 지내시죠.
수도권에서 자주는 못 가도 가끔은 놀러 다닐까 합니다.^^
음~~
수도권입성을 환영합니다
조만간 산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넵 지부장님
시간이 맞으면 뵈러 가겠습니다.^^
전 가보진못했지만^^ 멋진풍경 감상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기전에 하산하셨네요^^ 전 목오후5시~금오후9시까지ㅎㅎㅎ 비쫄딱 맞고왔어요😭😭😭 내려오시면 두분^^ 금정산에서 또 뵈요😄😄😄
임채원님 오산 함 오세요.
산군들이 설악산에 버금갈 정도로 환상적이라 추천합니다.^^
@셀파(이명주) 아ㅎㅎㅎ 정말요😍😍😍 담에 기회되면 올라갈게요^^ 설악산에 버금된다니....기대되네요😍😍🙏🙏🙏
서울 가까이 있으면 연락이라도 한번 하시지
어찌 혼자서 강북5산을 하셨나 했지요.
오래전에 설악태극을 비 맞아 가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거닐었는데
담엔 미리 공지 하셔서 또 같이 발 한번 맞춰 보기를 기대합니다.
선배님 옛날 생각납니다.
그땐 다시는 설태 안한다고 했는데.....
시간 맞으면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형님 잘지내십니까.ㅎ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구 반갑습니다.
언제 함 봐야할 낀데.....
정맥 졸업 미리 축하드립니다.^^
인천까지 왜 가셨데요~
업자 하신다 하셨는데~^^
?표는 안할랍니다. ㅎㅎ
카페에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요즘 재미난게 많아서 산은 안가지네요~^^
댓글 쭈욱~~ 읽다보니,
까마귀님께서 언급하신 설태가 밤새 비 쫄딱맞고 계조암에 내려선 그날인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인천 계시면 "소래산" 한번 가보세요
어디 가시기 애매한 날~
나즈막~한 산인데요
외곽순한도로 넘어로~ 관악산,광교산,수리산,북한산,수락산,불암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조망이 됩니다.
예전에 인천 만수시장에서 동대문 옷 가져다 60평 가게에서 장사 할 때 한 2년
살았거던요 인천서..ㅎㅎ
업자도 능력이 안되는가벼요....^^
당분간 짠물좀 마셔야 할 것 같은데 언제까진지는 몰겠고..
첫 설태~~~
그때가 2009년 6월 이였지 아마...
그 시절엔 패왕님 날라다녀지....
주말에 금정에서 가끔이나마 보입시다.^^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혼자 하셨네요..ㅎ
허전하셨겠습니다...
여전히 오지로 잘 다니시죠.
혼자 하니 허전도 하고 개운도 하고 그러내요.^^
홀로 올라오셨네요.
우연히라도 도봉산에서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산행은 잘하시네요.
설태 얘기하니 그 시간에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설태에서 처음 만나서 한동안 둘이 산행한 것 같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잘 지내시죠.
비 맞으며 걸래봉 넘을 때가 올해로 십년이네요.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요.
도봉산에서 우연히라도 뵙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