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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ener Philharmoniker 2018 ■
"New Year's Concert 2018
"빈(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세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벤트"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매년 개최하는 2018년 신년음악회가 지난 1월 1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우리나라시간 오후 7시 15분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시청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Musikverein Golden Hall)에서 열렸다. . 2018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에는 평생 한번 선정 되기 힘든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지휘를 이미 4회의 지휘경력이 있는 이탈리아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Ricard Muti)가 다시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현재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hicago Sympony Orchestra)의 음악 감독이자 빈 필하모닉의 명예 단원이며, 2016년 내한공연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는 리카르도 무티는 신년음악회 외에도 정기적으로 빈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 를 맡은바 있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지휘자로 손꼽힌다. < 리카르도 무티 (Ricard Muti)>
. 올해도 변함없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희망과 우정, 평화.` 의 새해 메시지를 왈츠 선율에 담아 전 세계에 전달 하였고, 70 여년째 새해 희망을 연주하였다. . 빈 시청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전 세계 70개국 TV 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이 음악회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이듬해인 1939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2018년은 79주년 이 된다. .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매년 1월 1일에 열리지만, 첫해인 1939 년에 만은 12월 31일에 열렸다. 또한 1939년의 음악회는 '신년 음악회'가 아닌 'Ausserordentiliches Konzert'(특별연주회) 라는 타이틀 이었다. 그래서 이를 제1회 '비엔나 신년음악회'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1940년, 전쟁의 회오리바람이 너무 거세어 중지되었고, 1941년1월1일에 제2차 세계대전에 지친 빈 시민 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신년음악회를 제1회로 보는것이 설득 력있어 보인다. < Wiener Philharmoniker >
. 1842년 궁정 지휘자인 오토 니콜라이에 의해 창단된 빈 필하 모닉은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는 독특한 운영법으로도 유명한데, 그로 인해 매 해 열리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의 지휘자가 누가 될 것인가가 클래식계에서는 매우 큰 관심이며 선정된 지휘자에게 는 더할 수 없는 영광이 된다. . 이는 1987년부터 비엔나 필 단원들이 투표하여 해마다 다른 지휘자를 초빙키로 했기 때문인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빈 필 단원들의 투표이므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지휘자만이 그 무대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 빈 필은 전 세계의 오케스트라 중 가장 보수적인 전통을 고집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오로지 빈에서 교육을 받은 음악가만을 단원으로 받아들인다.
< 왈츠의 아버지 요한스트라우스 1세 >
. 연주되는 음악은 주로 왈츠, 폴카, 마주르카, 행진곡, 오페레 타의 서곡등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한 기운찬 음악으로 문을 연다. . 주로 요한 스트라우스 1세(Sr : Senior), 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Jr : Junior), 요제프 스트라우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동생), 아두아르트 등 슈트라우스 가문 출신인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금년공연은 Johann Strauss, Jr. 의 Einzugsmarch aus der Operette "Der Zigeunerbaron" (오페레타 '집시남작' 중 입장행진곡)을 시작으로 Josef Strauss의 Wiener Fresken, Walzer,op.249 (비엔나 프레스코 왈츠)등 경쾌한 왈츠와 빠른 춤곡의 폴카들을 많이 연주하였으며 인상적인 것은 요한스트라 우스 1세가 편곡한 Wilhelm Tell Galopp, op. 29b(윌리엄 텔 갤럽)을 신나게 연주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 Wilhelm Tell Galopp 은 Gioachino Rossini(조이키노 로시니) 의 윌리엄 텔 서곡을 빠른 춤곡으로 편곡한것임. . 새해의 기쁨과 희망을 전하려는 그들의 정기음악회는 이미 온 세계인의 설레임이며 매우 진지하고 중요한 꼭 챙겨보아야 할 공연임이 틀림없다.
< 왈츠의 왕 요한스트라우스 2세 >
※ 왈츠곡의 대부분을 요한스트라우스 2세가 만들었기 때문에 통상 요한스트라우스 하면 아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 항상 세곡의 앙코 르로 막을 내린다. . 첫 번째 앙코르 곡은 빠른 템포의 폴카이다. 두 번째 앙코르 곡 은 요한 슈트라우스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Blue Danube Waltz)이다. 앙코르 곡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관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 . 마지막 앙코르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 March)이다. 이 곡이 연주되면, 전통적으로 관중 들은 모두 음악과 함께 박수를 치며, 연주에 동참한다. 그럴 때면 지휘자는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관중들을 지휘한다. . 비엔나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을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비엔나 필하모닉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원하므로 방안을 강구했다. . 12월 31일 밤에 송년음악회를 가지기로 했다. 똑 같은 지휘 자가 똑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이를 질버콘체르트(Silverkonzert)라고 부른다. 그래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한 번의 연주회를 더 가지기로했다. . 관례적으로 12월 30일 오전에 갖는 총연습을 신년음악회와 똑 같은 연주회로 만들고 입장권을 팔기로 했다. 이를 포아아우 프휘룽(Vorauffuhrung)이라고 한다. . 사전연주회라는 뜻이다. 이로써 사실상 비엔나신년음악회는 세 번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지휘자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셈이다. 12월 30일의 포아아우프휘룽은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12월 31일의 질버콘체르트는 저녁 7시 반에 열린다. 그리고 진짜 신년음악회인 노이야르스콘체르트(Neujahrskonzert)는 1월 1일 11시 15분에 시작한다. 이렇듯 세 번에 걸쳐 음악회를 갖지만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여 쩔쩔 매고 있다. . 비엔나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은 1년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 1월 2일부터 1월 23일까지만 예약을 받는다. 그리고 추첨을 통하여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추첨은 3월 초 에 한다. 추첨에 당첨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입장권을 살수 없다. 1월 1일의 신년음악회는 한 사람이 두 장 이상의 입장 권을 살 수 없다. 누구든지 1월 1일의 신년음악회를 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경쟁이 여간 치열한 것이 아니다. 12월 30일이나 31일의 연주회는 그나마 여유가 있다. . 1월 1일 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은 최저가 35유로이며 가장 좋은 좌석은 1090유로이다. 우리 돈으로 43,000원에서 136여만원 이다. 송년음악회인 12월 31일 밤의 질버콘체르트(이브콘서트) 의 입장권은 약 20%, 12월 30일의 총연습 연주회(프리뷰 콘서트)의 입장권은 약 60% 정도 저렴하다. 그러나 당일 티켓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워 암표가 500만원정도 한다는데 이역 시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월1일 오후 7시 15분 전국 메가박스 영화상영관에서 중계 상영되며 입장권은 30,000원 정도이나 11월중 매진되었다고 하며, 같은 시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에서는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정찬을 곁들여 25만원에서 40만원 에 이번 공연을 실황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였다. . 오스트리아 빈 필이 경쾌하게 연주하는 왈츠와 폴카를 감상 하 시며, 신나는 한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 십시요.
< 오스트리아 빈 시내를 흘러가는 도나우강 >
<Johann Strauss Jr. (1825-1899)> ♬ Mantovani / Blue Danube ♪ <만토바니 악단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 아래 동영상을 감상 하실때는 위 음원을 꺼주세요
[NEW YEAR'S CONCERT VIENNA 2018]
* Part I (1부 시작 1번곡 부터 4번곡 까지)
<Johann Strauss, Jr.(요한 슈트라우스 주니어 : 2세)> 1. Einzugsmarsch aus der Operette 'Der Zigeunerbaron'
<Josef Strauss (조제프 슈트라우스 : 2세 동생)> 2. Wiener Fresken. Walzer, op. 249
<Johann Strauss, Jr.(Junior)> 3. Brautschau. Polka, op. 417 4. Leichtes Blut. Polka schnell, op. 319 * 위에 분 초는 선곡 하여 감상 하실수 있도록 참고로
<Johann Strauss, Sr.(Senior)(요한 슈트라우스 1세) 5. Marienwalzer, op.212 (기쁨의 왈츠) 생략 6. Wilhelm Tell Galopp, op. 29b (윌리엄 텔 갤럽) (Gioachino Rossini 조이키노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 Part II <Franz von Suppe (프란츠 폰 주페)> 생략 <Johann Strauss, Jr.> 생략 <Alphons Czibulka (알폰스 치불카)> 생략
<Johann Strauss, Jr>. 4. Freikugeln. Polka schnell, op. 326
5. Tales from the Vienna Woods, Waltz, op. 325 - 동영상 차단으로 대신 올립니다 - <Performance: May 2008, Belo Horizonte, MG, Brazil>
6. Fest-Marsch, op. 452 (축제행진곡) 생략 7. Stadt und Land. Polka mazur, op. 322 8. Un ballo in maschera. Quadrille, op. 272 9. Rosen aus dem Suden. Walzer, op. 388 (남국의 장미)
※ 아직 2018 빈필 것이 게시 되지 않아서 2010년 인도출신 다니엘 나자레스(Daniel Nazareth)가 지휘한 독일 신년음악회 연주를 임시 올려드립니다.
<Josef Strauss> 생략 10. Eingesendet. Polka schnell, op. 240 (빠른 춤곡) ※ BONUS 3곡 (공연 마지막장면) <Johann Strauss, Jr.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schnell, op.324>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외 아래 2곡의 연주장면임) * 동영상 차단으로 2012년 빈필 신년음악회 지휘 :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연주를 올립니다
* 앵콜 곡 개별 감상 <The Blue Danube Waltz by Johann Strauss,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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