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구치소 서울에서 130km 정도면 가는 거리다. 새벽5:20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면 나와서 출발하면 덕평휴게소&여주휴게소에서 홀로 아침을 먹고 다시 구치소로 향한다. 먼 거리일수록 더 일찍가고 늦지 않아야 되기에 보통 1시간정도 일찍 출발하는 것이다.
3월부터 시작한 <마이콜과 함께 즐기는 우쿨렐레 힐링스쿨>을 준비하면서 수감된 이들의 문제가 잘 해결되고 음악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노력하면 살 수 있다! 그리고 내면치유와 나아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위해서 장시간 기도하고 사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사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롬3:10, 롬6:23)이지만 단지 그 죄가 좀 더 드러나서 왔지만 10시간의 우쿨렐레 힐링스쿨을 통해 돌이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우쿨렐레 연주를 꼭 들려주고 보통은 5곡정도 연주해 줍니다.
남진 '빈잔', 주현미'울면서 후회하네', 나 같은 죄인 살리신(F, Ckey), 베토벤 '월광소나타 1악장' 앵콜곡으로는 '섬마을 선생님'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해주고 아재개그와 몸개그 나아가 키보드와 앰프까지 셋팅해서 모두가 신나게 노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업이 끝날무렵이면 많은 변화된 모습을 느낍니다. 주님의 역사가 크고 감사할 뿐입니다.
구치소 선교의 사역지로는 최고입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영적으로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는 현장입니다.
주님께 영광돌리며 5/11, 5/18 10시간 수업을 위해 떠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