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기행 산문시/소우주/ 정석현
없어져 가는 세포를 되가져 오기 위해
우린 남쪽 흙탕물 이 굳은 땅 "쿠알라룸프르"로 간다
하늘엔 구름이 흩어지고 고속 버스는 인천으로 달린다
아름다운 국토에 푸르름이 달리는 우리들의 희망
하늘거리는 노란 야생화 꽃잎 따라
짙은 홍어 냄새의 콤콤한 맛이 생각나는
짙은 밤꽃 내음을 풍기는
자식을 만드는 내음은 신혼 초야를 그립게 하네
늙어가는 청춘에 희망을 걸고
세월 속에 아침 태양 따라 희망봉을 찾아서
혈기,생기,지기, 오기와 끈기로 굳세게 도전 하자구나
씨끌 버끌한 인천 국제공항
희망의 깃발이 손짓하고
바람이 가르는 소리는 강한 모성애가 구름을 헤쳐간다
흔들리는 기체는 춤을 추는데
시계를 한 시간 거꾸로 돌리며
인생을 한 시간씩 청춘으로 돌아 가잔다
엄마는 까지말고
아빠 까봐(안녕 하세요) 란다
셋방 국제공항에서 우린 전세방으로 옮기는
안방은 코리아타운 이란다 (한인 25000명여명)
새벽녘 호텔 (웨스턴 세리 퍼시픽)
피곤은 다시 아침을 만드는데
창문 밖 쌍둥이 빌딩(88층 450m. 한쪽 삼성건설이 준공 정유회사 소유) 이
구름 아래 우뚝 솟아 있나를
삼성이 우릴 빛내고
유난히 왼쪽 손가락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어린애 머리를 쓰다듬지 않는 신의 가르침
어른 머리는 잠잘 때 애무하란다
괜찮은 조식(부페)에
말라카로(싱가폴 남 300km 타이페이 북 700km)
옛날에 그야말로 "말라리아"로 사람이 많이 죽었던 "말래지아'
인구 약 2500 만명, 면적 남북한의 3배, 기후 아열대 사계절이 없는 나라
세계에서 석유 13위,주석 1위 기름 L당 650원에서 900원,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
동 말래지아 옆 "부루나이" 왕국 (GNP 10 만불).
인도네시아와 공존하는 섬의 그곳은 생각으로 음미하고
현지인 60% 중국인 30% 인도 기타 10%
술, 도박.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현지인
결코 휴양지지 관광지가 아니란다
인구 8000만명 이상이어야 선진국에 도달한다는
그래서 밤, 낮으로 열심히 일을 하여 아이들을 생산한단다
일부 4 처제
기본으로 한 부인께 4-5명 자식을 가지는 (여6:4 남)
어쩜 둘째 부인이 되고 싶어 하는
승강기 안에서 아버지와 딸의 착각 속에 딸 같은 부인을 데리고
미소짖는 그들은 국가를 부강시키기
위하여 많은 아이들 생산하는것이 애국자란다
길 거리엔 건널목 표시가 별로 없는
느긋하면서도 지름길을 찾는
육상선수와 도둑놈 외엔 뛰는 사람이 없는
주 4일 반 나절 근무
그러나 "말라카" 해상
세계에서 해적이 가장 많은 지역
내가 선장이 아니니까 겁나지는 않지만
매일 비가 내리는
여름 여자는 있고 겨울 여자가 없어
한류풍"겨울 연가"에 매혹되었는데
지금은 "대장금" 이 인기란다
국왕이 겨울 연가를 불렀던 한류풍은 오늘도 아름다운 "말래이시아"를 꽃피게 만들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카리스마" 있는 위대한 사업가가
국민을 잘 살게 건강하게 만드는 건 어제의 일이 아닐진데
"페낭"섬의 13.5km(세계 3위 물위에 뜨있는 다리) (M.B.현대 건설 사장때 준공)
골프는 29 개 클럽 단돈 20만원에
일 년 동안 부킹 없이 백구를 날릴수 있는
냄새는 지옥이고 맛은 천국인 (뚜리안)은 귀로서 맛 보고
또 구름은 제멋데로 비를 만들어 뿌리고
적도 가까이서 열대 식물들은 태양아래 다시 웃음 짓는
삼모작의 농사에 밥알은 세어 가면서 먹어 보고
메카 매장문화는 모로 눕혀 24시간 내에 하늘로 모시고
중국식으로 "삭스핀" 점심이 웃음짓고
네델란드 광장엔 풍차가 낮잠 자는
"챙홍덴" 절엔 부처님은 장거리 출장 가고
점을 치는 아가씨는 무얼 소원하는지
이슬람 사원에서 낮잠 자는 나그네는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난공불락의 요새"산타이고" 감옥엔 오늘도 동전을 기다리는 죄수들이
아직까지도 성을 지키며 영혼을 달래고 있는지
인도양 해풍은 해운대의 시원한 바람같이 가슴에 스쳐 가는데
원주민의 아리랑 키타 연주에 손벽치며 어깨 춤을 추어 본다.
보자기 모자를 쓴 현지인의 예쁜 아가씨와 디카에 그림을 그리며
새로 나온 꽃 자전거는 거리를 누비며 말래카 역사를 엮어만 가누나
새들이 노래 부르고 나비가 춤을 추는데
빨강 노랑.파랑. 희색의 뱀들이 웅크려.. "킹코브라"도 낮잠을 자는가
"쥐 원숭이"들이 눈동자를 굴리면 오늘 하루도
쌍둥이 빌딩엔 불빛이 하늘을 수 놓어며 밤은 깊어만 간다.
가로등 불빛이 희미해 오면은 아침인가를
방학동 장모는 아직도 젊은데도 빗방울은 땅을 적신다
"컨벤션센타'엔 세계인들이 줄지어 희망을 찾고
희망 속에 행복을 만들고자 불붙는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아름다운 한복의
한국 옛날 아가씨들은 흥겨웁게 춤을 추는데
I.T와 생명 공학으로 우리들이 선구자가 되어 국민의 건강을 챙기 잔다
말은 알아 듣지 못하지만 눈치로 뜻깊은 행사를 음미하며
3 시간 휴식.3시간 수상. 저녁먹고 3 시간 춤을 추며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섹소폰 연주는 나를 젊게 만들어
무대위에 꺼꾸로 서서 돌면서 청춘을 돌려 본다
디스코 춤에 꿈을 실어 새벽을 만들고
비가 오면 빗물 스며들어 벌어지는 나뭇잎 가로수
뿌리는 옆으로만 뻗어 나가고
들어가면 다 벌어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인가를
오므라 들면 더 좋다는 것을
승전 기념비 앞엔 잔혹했던 일본인들이 숨도 쉬지 않고 누워 있는데
우린 땀 흘리며 그림을 그리고(400년 넘게 외세 지배 포투칼, 영국.일본 등)
하루에 다섯번 기도를 하는 이슬람교 알라신 (하느님)!
여자들이 죄악을 가져온 죄인이라 발목부터 얼굴까지 가려야 하거늘
그래도 보자기 모자를 쓴 아가씨가 예쁘기만 하단다
"메르데르카" 독립 기념 광장엔 옛 영국 총독부가 법원으로 이용하다가
텅 비어 있는 방
무얼했으면 좋을가!?
세계 속의 한국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사람만 지나가도 땅값이 오르는
복 부인의 치맛 바람이 여기까지도 휩쓸어 갔나
제비족이 동남아로 날아 다니면서
기러기 가족들의 주머니를 훔쳐 먹는 신종 제비들
그대 이여 제발 조심 또 조심 할지어다.
천년 불변의 주석 공장엔 생필품의 작품을 만드는데
우린 눈에 담아 "바투" 동굴로 가잔다.
국토 2/3 정글 ! 원주민이 13만명이 살고 있는
원주민이 시내 나올땐 벤츠를 타고 멋잇게 쇼핑을 하다가
다시 정글에 들어가면 나뭇잎 걸치고 창들고 춤을 추는
원주민 보호정책을 받으며 (학교, 병원, 무료. 은행 무이자 등 혜택)
18 부족 자기들 집안 끼리 결혼
우랑우탄(숲 속에 사는 사람)
그래도 희열을 만끽하면서 말래이시아 숲 속을 만들어 가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지을수 있는 죄의 가지 수 272(흰두교) 불교 (108).
그 272 계단을 오르며 죄를 모두 씻고
해탈 속으로
수 많은 원숭이들의 환영 속에
우리들은 속죄를 하며" 바투" 동굴로 오른다
한 계단 두 계단 272 계단 , 속죄를 개끗이 씻어 해탈하는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던데
부산 옛날 아가씨들 의 엉덩이 춤은
동굴을 즐겁게 웃음 짓게 만들고
야자수 물 한모금 빨며 땀을 식히고 또 다른 지혜를 짜 본다.
남편이 먼저 죽으면 부인이 재혼을 못하는 나라
한국 여성은 행복하단다
"통각 알리" 캡슐은 생각을 만드는데
봉독 연고는 다리를 가볍게 한다던가
300가지 일본식 뷔페에
신도시(행정도시) 아름다운 야경과
코브라 가로등이 레져쇼를 연출하는데
밤은 깊어가고
우린 셋방으로 새벽을 달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