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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집안이나 우리가 사는 지역에 어른이 필요합니다.
금천 추천 0 조회 109 13.07.18 03:3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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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8 12:22

    첫댓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5천원권 지폐에 율곡이 들어가 있고, 5만원권에는 그 어머니이신 신사임당이 들어가 있는 당연한 사실을 이 글을 읽고서야 그 연관성을 새삼 발견한 듯합니다. 두 모자(母子)가 우리 겨례에 끼친 사표로서의 위치는 위대하고도 영원할 것입니다.

  • 이교수의 가슴과 머리에는 유교사상, 도덕군자,선비정신이 자리잡고 있고,지역 교대졸업 계속 학문의 길을 택해 후학들의 정신적 지주, 버팀몫 역활 계속해 주세요. 그것이 지도자,어른다움입니다. 나는 친한 친구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밀양, 진도, 정선 아리량 공연을 뜻깊게 보았는데 우리의 한 정서가 묻어 있기때문이라 생각한다.건강해요.

  • 13.07.18 09:13

    몸은 마음의 지배를 받고 마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고 하는 데 어떤 곳에 태어나서 성장하느냐가 어느 시기에 태어나느냐와 같은 비중으로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강릉, 진주, 춘천 하면 훌륭한 인품을 갖춘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아름다운 예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영하면 동양의 나폴리라고 할 정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강물처럼 시가지를 빙둘러 싼 아름다운 항구, 그 곳에서 시인, 음악가, 작가 등 실로 우리나라의 보배와 같은 예술인들이 많이 나온 것도 아름다운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찰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니까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Thank You!

  • 13.07.18 12:23

    이형,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바로 통영에서 태어나 자라고 싶습니다. 박경리씨, 윤이상씨 등 기라성과 같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예향이 아닙니까?..

  • 13.07.18 09:49

    이 교수님, 불현듯 지리교육과 교수가 아니고 국문과 교수가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제가 남의 적성도 모르고 한 말인가요? ㅎㅎ 글쓰는 재주가 훌륭하십니다.
    강릉과 진주, 두 도시 모두 민족과 겨레의 정신과 얼을 이끌어 주는 교육도시이지요.

  • 작성자 13.07.18 11:08

    정재종 선배님, 감사합니다. 도덕군자는 빼 주시면 제가 좀 가볍게 선배님들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경자 선배님쎄서 잘 지적해 주셨는데 제가 지리 선생이랍시고 명함을 내밀고 있지만 기실은 지리(길)를 잘 모르고 한 평생 헤매고 있습니다. 자동차 길도 잘 몰라 마누라한테 지리박사가 왜 이 모양이냐고 야단을 맞으며 겨우겨우 밥 얻어먹고 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신도 회장님, 창욱 선배님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춘천 학원 배

  • 작성자 13.07.18 11:17

    문경자 선배님, 혹시 선배님 여자 동기님 중에 서수인 교수님을 좀 따르셨으면서 키가 작으만 하시고 성씨는 백씨 이신데, 성함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백증자? 이시던가, 백연자? 이시던가 좌우간 이런 동기님 비슷한 이름을 가진 분이 기억이 나십니까? 연락처를 알아 직접 제가 안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학원 배.

  • 13.07.19 14:19

    우리 동기 중에 백씨는 한 사람 뿐인데 백증자가 맞습니다. 졸업때 1 등으로 졸업했지요.
    주소는 해운대구 우2동 동부아파트 106-1901 입니다. 5년전 주소지만 지금도 아마 그곳에 살고있는 줄로 압니다.
    집 전화는 부산 743-5023 이고 016-570- 0702 입니다.
    저는 2회 김순권씨와 부산 수성교에서 같이 근무했읍니다.

  • 13.07.18 11:32

    후배님,산에는 호랑이가 집안에는 어른이 있어야 함은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지요 요즘 철이 들었나 봅니다. 교육적이고 자상했던 친정 아버지가 못내 그리운 것은 자랄때 이런 교육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지금 저는 너무 못난 딸이 되어 있습니다.교만하게 살았다는 고백입니다.아픔을 안다는건 하늘이 내려준 복이기에 더욱 아파하며 살려고 합니다.우리들의 후손에게 "얼" 을 심어줄 수있는 어른. 후배님이 계셨군요.자랑스럽습니다.신사임당, 율곡, 논개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의미입니다 . 8세의 율곡이 자연을 머금고 토해내는 이시가 놀랍습니다.

  • 작성자 13.07.23 11:38

    무상보 선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얼 빠진 국민, 얼빠진 자식, 얼 빠진 제자들이, 얼 빠진 정치지도자들, 얼빠진 국회의원들이 왜 수두룩하겠습니까? 내 나라 국방을 남이, 그 누구가 관심을 가지려 하겠습니까? 관심을 가지려는 듯 하는 국가들은 군장비를 팔아 먹을 욕심인 것 같아 씁씁합니다. 집안에 뿌리라는 책자를 만들어 자손들에게 준다던지, 자상하신 아버님께서 가장 기분이 좋은 때를 골라 집안 이야기를 하시며 지내는 가정은 축복 받은 집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아니면 사춘기나 청년의 자녀들에게 괜히 반발심이나 일으켜 역효과를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4~5세 때가 최적 시기라고 생각

  • 작성자 13.07.23 11:45

    됩니다. 자식들에게 옷을 사주거나 선물을 사주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남아 잇는 경우는 10세 미만 나이라고 하니 초등학교 3~4학년 때가 집안 역사 이야기 해주기, 선물 주기가 적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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