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하는 사회에서는 하나의 획일화된 기준을 가지고 살며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과연 그것이 맞을까? 경쟁을 하면서도 사회에서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어울릴 줄 안다는 것이 거창한 것은 아니다. 서로의 의견을 표출하는 민주주의, 서로의 다름을 아는 태도, 그리고 그러한 다름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사회가 어울림의 사회라고 볼 수 있겠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 다른데,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고 경쟁만으로 획일화된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고 느낀다. 경쟁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게 잘못된 것이다. 경쟁은 자연스러운 우리 사회 속의 섭리이지만 너와 내가 다르다고 해서 질타하거나 선을 긋지 말고 이렇게 다른 관점(사람)도 존재하는구나 하며 넘기는 게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인 것 같다.
그런데 경쟁을 계속 하는 게 맞을까? 나는 요즘 시대에 요즘 사회에는 어울림의 미덕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본다. 여러가지ㅣ 역량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만드는 사회이니만큼 경쟁을 시켜 스트레스 과부화에 걸리게 하지 말고 어울림의 미덕을 사용해 서로의 생각을 표출하는 개개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