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점이 궁금하여..
1.천주교에서 루터가 개혁하여 개신교가 나왔다고 알고 있는 데, 개신교역시 많은 파로 나누어져 있어 개신교가 이야기하는 개신교만이 유일한 종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아닌지요?
<답>
교회사(敎會史)에서
1) 기독교는 주후 33년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하여 시작 되었으며, 1527년 마틴 루터, 장 칼빈 등의 종교 개혁으로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예수교’라고도 합니다.
2) 천주교는 주후 313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려 국교로 인정할 때 이교도들의 우상숭배까지 포용하여 가톨릭을 만들었고, 1054년 동, 서방 교회 분열 시 서방교회로 지금의 ‘로마 천주교’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와 천주교에 대하여 크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주교를 '구교'라 부르고 기독교를 '신교'라 부르고 있습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는 주후 33년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하여 선포된 예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주후 313년 이교도들의 우상 숭배 사상까지도 포용하며 '천주교'를 만들어 '기독교'에서 떨어져나간 변개된 종교입니다. 따라서 천주교를 '신교'로 칭호해야 합당합니다.
2.그리고 천주교는 성당입구에 통상적으로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데 많은 분들이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 또는 기원을 하는 것 같은 데 이것 역시 우상인가요?
<답>
우상입니다.
우상(偶像, idol)은 나무, 돌, 쇠붙이로 만든 신앙의 대상인 형상을 가리킵니다(출20:4;사42:17;롬1:23;고전8:10). 우상에는 새긴 우상(페셀,출20:4)과 부어 만든 우상(마세카,출34:7)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의 대상이 되는 어떤 우상의 모양도 만들지 못하게 했습니다(출34:17;신5: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찌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26:1)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시115:4)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시135:15)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3)
3.천주교에서 나온 것이 개신교라면 성경은 왜 틀리는 것인지요?
<답>
'개신교'라는 칭호에는 1517년 도이칠란트의 루터에 의해 비롯되어 로마 가톨릭 교회(천주교)의 폐해를 고치려고 그 교권을 벗어나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교회를 세우기 위한 종교 개혁 운동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스도인들 조차 '기독교'를 스스로 '개신교'라고 호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신'(改新)이란 말은 '새롭게 고침'이란 뜻입니다.
'기독교'는 '천주교'를 새롭게 고쳐서 만든 종교가 아닙니다.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른 종교입니다. 그래서 '감리교회'에서 '장로교회'로 옮기면 교회를 바꾸었다고 하지만, '천주교'에서 '장로교회'로 옮기면 개종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개종은 말 그대로 종교를 바꾸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천주교로 인하여 타락하고 변개되었던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를 복원한 것입니다. 따라서 '개신교'라 칭호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1) 기독교는 유대교의 얌니아 회의(주후90-100 ?)에서 정경으로 수용된 구약성경 39권을 그대로 받고, 신약성경은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결정된 27권을 정경으로 인정하였습니다.
2) 천주교는 구약 46권(외경 7개 포함: 토비아서, 유딧서, 마카비 상, 마카비 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과 신약 27을 교리적인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1546년),
그리고 성경의 십계명 중 제 2계명을 없애고 제 10계명을 둘로 나누었습니다. 여기에다가 그들은 모든 전승(교황이 옥탑에서 선포한 내용들)들까지도 성경과 똑같은 권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1445년).
4.개신교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엄격히 금하고 있는 데 이는 어떠한 근거에서 인지요? 성경에 보면 흡연에 대한 말은 없는 것 같고 음주는 "취하지 말라"라고 되어 있는 것 같은 데....
<답>
기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는 이유를 위에서 밝혔습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술 취함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정욕이나 원수의 포로가 되기 때문이다.(눅21:34;갈5:21;벧전4:3).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나, 그 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결국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술이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에 더럽힐 수 없습니다(고전3:16,17). 왜냐하면 술을 마시고 싶은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갈5:17), 재앙은 술에 잠긴 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잠23:29,30).
천주교에서는 성직자(신부)가 독신으로 평생을 지내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술을 허용하고 있으나 잘못된 것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5.천주교의 신부님과 개신교의 목사님은 생활상이 다릅니다. 왜 그런지요?(예: 독신, 결혼생활등)
<답>
1) 기독교는 성직 구조는 목사 정도입니다. 이는 만인제사장에 근거해, 성속의 구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목사를 목회자라고 부르지, 성직자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2) 천주교는 교황에 의해 교회가 지도됩니다. 이는 서방교회가 감독제를 채택하면서 발생한 정치제도인데, 성직제도는 <부제-> 사제-> 주교-> 대주교->추기경-> 교황 (교황은 추기경들의 투표로 선출됨, 추기경은 12세기 등장)>으로 구약의 제사장 제도를 따 온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지막에 이르렀고 완성되었습니다(히6:19-10:23). 신약에 있어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으로 선언됩니다(엡2;18;히10:19-25;벧전2;9).
6. 이것은 좀 다른 사항인 데... 성경을 보면 모든 것이 예언이 다 이루어지도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까지...예정론이라고도 하는 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점과 어떤 점이 다른지요?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는 순서대로 이루어 졌다면 우리나라에서 여러 사람들이찾는 점집에서 보는 미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데 이것이 맞는 지 틀리는 지는 한 번도 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같은 예정론의 일부가 아닌지요?
<답>
운명론(運命論, fatalism)은 인간의 운명이 미리 정해져 있으며, 인간은 그 운명에 항거할 수 없는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운명론에 의하면 인간은 자기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책임은 자유가 있을 때에 요구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지 않은 인간에게 그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이 정해 놓은 뜻을 따른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으며, 스스로 그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정론(豫定論, doctrine of predestination)은 인간 개개인의 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의지로 미리 정해진다는 그리스도교의 교리 및 주장입니다(행4:28;롬8:28-30;엡1:3-5;갈1:15).
7.창세기에 보면 아담과 하와 이후 많은 사람이 나오는 데 이 모든 사람들이 다아담과 하와의 후손인지 아니면 별도의 인간의 사람인지요?
<답>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창1:27,2:7,21-24),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창1:28). 그리고 창세기 4장부터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어집니다. 따라서 모두 아담의 후손입니다. 또 하나는 아담의 원죄가 모든 후손에게 전가되었다는 기독교 교리가 그 증거입니다./자료대구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