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화산에서 함께 살아남기” 감수성으로 배우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은하수]

“화산에서 함께 살아남기” 감수성으로 배우는 학교폭력예방교육

- 인천여성민우회, 부내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

 인천여성민우회(대표 장혜순)는 작년에 이어 부설 인권센터자람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강사 어깨동무내동무2기를 양성하였고 올해 첫 예방교육을 27일 부내초등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부내초등학교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5학년 7개반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했다. 부내초등학교 연제광 교장은 '배려하는 마음,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성을 키우는 데 경주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진행도 이런 연 교장 교육이념이 반영된 것이며 민우회의 교육방향과도 맞닿은 부분이다.

 기존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달리, ‘화산에서 함께 살아남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과 협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툼과 폭력’의 차이는 화해 여부와 힘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가의 차이라는 인식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인권센터자람의 교육방법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런 방식을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참관한 채현자 인권센터자람 센터장은 “부내초등학교 첫인상이 밝고 유쾌했다.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작년부터 애쓰며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향후 인권센터자람은 인천 지역 전체의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교육 문의 032-525-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