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명 ; 반야봉 (해발 1732m) 전남 구례군 산동면. 전북 남원시 산내면. 경남 하동군 토지면, 화계면.
산행 하는 날 ; 2012년 9월 20일 셋째 주 (목요일)
차량 이동 경로 ; 금호동 우미·호반A 앞 07:00 →월드컵 경기장 정문 아래 07:05 →백운동 동아병원 옆 07:20 → 현대 서비스 07:30→ 돌고개 07:35 → 광주역 08:00 → 문예예술회관 후문 08:10
( 위의 시간은 변경된 시간대입니다.)
등산 코스
A코스; 성삼재-(40)노고단대피소-(60)피아골삼거리-(40)노루목-(60)반야봉-(60)뱀사골산장-(150)반선주차장
B코스; 뱀사골계곡
산행 분담금 ; 남자 20,000원 여자 18,000원
준비물 ; 점심, 식수, 구급약, 방풍복, 우의, 스틱, 기타 장비.
주민등록증 지참 바랍니다.
지리산(智異山)
지리산이라는 이름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쌍계사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는 진감선사비(신라말 고운 최치원이 쓴 비문)에서 智異山이라는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을 다르게 부른 산 이름(異名)이 몇 개 더 있다.
먼저 두류산(頭流山)이다. 백두산 줄기가 뻗어내려와 이뤄진 산이라 해서 조선시대의 김종직(호 점필재)이 쓴 유두류록(遊頭流錄)과 김일손이 쓴 속유두류록(續遊頭流錄)에서 알 수 있다.
쌍계사 일주문에는 삼신산 쌍계사(三神山 雙磎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삼신산은 중국 사기(史記)에 나오는 신선이 살고 있다는 산으로 발해만 동쪽에 있는 봉래산(금강산), 방장산(지리산), 영주산(한라산)을 가리킨다.
이성계가 이 산에서 기도하고 소지를 올렸는데 타지 않았다고 해서 불복산(不伏山)이라 하였고, 육이오동란 때는 빨치산 소굴를 소탕하였다 하여 적구산(赤拘山)이라 하였다.
성삼재 지명유래는 삼한시대에 진한군에 밀리던 마한왕이 피난할 때, 남쪽능선은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성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 방어케 하였으므로 성삼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성삼재 ~ 노고단 구간은 연중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 소요시간은 편도 약 1시간(4.7km)이며,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다.
성삼재휴게소를 출발하여 30분정도 올라가면 무넹기(해발1,250m)가 나온다.
무넹기의 지명유래는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고개를 넘겨 흐르게 한다고 하여 무넹기라고 지명되었으며, 이곳은 시야가 넓은 곳으로 조망대가 설치되어 구례읍 전경과 섬진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지리산 10경중의 하나인 노고단운해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무넹기에서 700m정도 평지를 걷다 보면 노고단대피소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노고단계곡 바로 옆 우측계단으로 오르는 지름길과(약 10분 소요) 흙길(약 20분 소요)을 따라 걷는 두 갈래의 길이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고개(해발1,430m)까지는 계단길과 평길을 이용하여 오를 수 있다.
계단길은 약 200m로 10분정도 소요되지만, 여유 있는 탐방객은 피아골계곡, 화엄사계곡, 문수리계곡, 왕시루봉, 섬진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노고단은 지리산 종주 첫 관문으로서 3대 주봉 중 하나로 종주 능선 서쪽기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507m이다.
노고단이라는 명칭은 지리산의 산신인 선도성모를 마고할머니로 존칭하여 부르게 된 데서 연유한다.
노고단의 대표적인 경관은 노고운해와 수많은 야생화다.
철쭉, 원추리, 국화과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특히, 7,8월에 노고단일대에 군락을 이루는 원추리를 보러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노고단 고개~ 반야봉 구간은 화장실이 없으므로 노고단대피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시고 출발해야 하며, 반야봉 코스구간 중 식수는 임걸령에서 구할 수 있다.
노고단고개에서 천왕봉 뱡향으로 1.5Km(40분) 걸으면 “돼지평전”을 만나는데 능선주변에는 멧돼지들이 좋아하는 둥굴레와 산오이풀 등이 서식하고 있어 그 뿌리를 먹기 위해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하는데서 붙여진 지명이다.
돼지평전과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탐방로를 따라 1.7Km(약 50분 소요) 걸으면 4계절 마르지 않는 임걸령의 시원한 샘물을 만나게 된다.
옛날 의적 두목인 임걸령의 본거지였다 하여 “임걸령”이라 부르게된 지명이다.
노루목을 향해 가파른 언덕을 15분정도 오르면 평지능선이 나오고 다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작은 고개가 나오는데 이곳이 노루목 삼거리다.
노루목은 반야봉에서 내려지르는 산줄기가 산중턱에서 잠깐 멈춘 모습이 마치 노루가 머리를 치켜들고 피아골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전북 남원시에서 1시간 거리인 뱀사골계곡은 9.2km로 다양한 소와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할수 있는 탐방로이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앞 뱀사골안내소를 지나 계곡을 따라 약 2km 올라가면 ‘바위의 모습이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모습 같다’하여 붙여진 '요룡대'의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곡은 깨끗한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직접 계곡물의 시원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도록 탐방로는 개방되어 있다.
요룡대에서 약 10분정도 걸으면 용이 목욕을 하고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탁용소', 약 50분정도 올라가면 이무기가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뱀소를 은근 슬쩍 지나 ‘호리병 모양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병소'에 도착한다.
기암괴석과 시원하게 흐르는 물을 감상하며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올라가면 약 10분 뒤 나무로 만들어진 병풍교를 건너 높이 10m의 기암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와 깊이 10m의 소를 볼 수 있다.
이 소의 이름은 주변에 바위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는 것 같다하여 병풍소라 한다.
약 25분정도 올라가면 송림사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달래기 위해 제를 올렸던 장소인 제승대를 지나고, 약 50분 정도 힘든 발걸음을 재촉하면 뱀사골 계곡의 마지막 소인 간장소를 만나게 된다.
간장소에서 40~50분 정도 오르면 뱀사골대피소가 철거된 자리에 위치한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다.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서 5분가량 올라가면 최종 목적지인 화개재이다.
화개재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물물교한을 했던 장소라고 전해진다.
B코스
반선-뱀사골탐방안내소-요룡대-병소-간장소-뱀사골탐방지원센터-화개재(편도 소요시간 4시간 20분, 거리 9.2km)
첫댓글 ㅡ 14 번 / 예약 / 승차 / 동아병 옆 ㅡ ㅡ ㅡ ㅡ
반갑습니다.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
반야봉 예약합니다
예약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좋은님들 뵙고싶습니다.함께할래요..
감사합니다
들풀1과 광주역 승차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 병원에서 탑승 하겠읍니다,,, 좌석이 어떠신지요,,,
24번 좌석에 배정했습니다.
20번 19번 두좌석 예약합니다//문예후문입니다
탑승지를 말씀해 주시고, 전화번호는 문자를 별도로 남겨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박솔님 신청 합니다, 문예 후문 입니다,
6번 좌석에 배정합니다.
어쩔수 없는것은 그러나 봄니다..하고싶은일도 때로는 못하고 가고싶은곳도 가고싶다고 다 갈수는 없나 봄니다....제 좌석 다른분께 드리세요 죄송함니다
몸이 불편하시거나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 못가실 경우가 있습니다. 일찍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