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져 퍼팅에 관해서 쓰고자 한다.
퍼팅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이 간다. 그런데 정말 퍼팅이 어려운것일까? 물론 108mm의 홀에 넣는다는것이 어려운것만은 사실이다. 그런데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골프클럽 14개 중에서 퍼팅이 가장 쉽다. 어린아이에게 드라이버로 공을 맟추는것은 거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퍼팅을 해보라고 하면 툭툭 치면 되는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작은 홀컵에 몇미터 앞에서 공을 똑바로 보내서 넣는것은 브랙이 있어서 힘들다. 그리고 나중에는 마인드 문제가 최고의 관건이다.
퍼팅을 잘하는 방법을 열거해보면 이런글들이 있다.
원추운동을 해야 한다. 손목으로 치지말고 어깨추 운동으로 공을 처야 한다.
오르막에서는 토우로 내리막에서는 힐로 쳐야 한다.
공의 밑을 쳐서 공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굴러가도록 쳐야 한다.
공의 위치는 눈의 위치에 일치하게 한다.
이 외에 수많은 교과서 적인 퍼팅 잘하는 방법이 기술되어있다.
그런데 이 모든 사실이 정석이 아니라는것이다. 게리는 손목으로 퍼팅을 친다. 정말 잘 들어간다.
아놀드 파머는 꼭 총 쏘는 자세로 움추린 몸으로 손목으로 친다. 그래도 잘한다.
특히 첵니콜라우스는 어떠했는가? 잔뜩 움쿠린체로 고개는 한쪽으로 숙그리고 퍼팅을 한다. 그런데도 너무 잘한다.
그래서 퍼팅은 정석이 없는것이다. 홀에 넣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어느것이든 자기가 편안 자세오 연습을 하다보면 되는것이다.
한가지만 연습을 한다. 그러다 보면 그것이 정석이 되고 그것이 교과서가 된다. 손목을 쓰던 수그리고 치던 넣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결론은 어떤것에 억매이지 말고 연습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들라는 말이다.
나는 원추로 그리고 공은 눈에 맞춰서 퍼팅을 한다. 긴 퍼팅은 끝까지 밀어주고 짧은 퍼팅은 끊어친다 그 외에는 나의 감으로 퍼팅을 한다. 그리고 퍼팅연습은 매일 해야 한다. 나는 아파트 베란다에 5미터 배니어 합판으로 퍼팅홀을 만든적이 있다.
홀은 골프장에서 구입해서 만들었고 4미터 길이로 연습을 매일했다. 퍼팅하는 유리창에는 이런 문구를 부쳐놓았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숨이차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주저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때가 바로 목적지 앞이다.
고통없이 영광없다.
라는 문구를 써서 부쳐놓고 매일 퍼팅연습할때 읽었다. 마인드 컨츄롤인 셈이다. 정신이 강해져야 몸도강해지는 것이다.
퍼팅을 연습하다 보면 재미도 없고 한시간 정도하면 허리가 끊어진다. 너무 아프다 더 오래 하면 발바닥도 아프다
그래서 사람들이 안하는것이다. 안하니 힘들고 어렵다는 말을 하는것이다. 드라이버나 아연은 연습하면 재미도 있다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신이나고 멋지다. 하지만 퍼팅은 정말 연습해도 재미도 없고 신도 안난다.
자 그럼 왜 퍼팅을 4미터만 죽어라 하고 연습을 하라고 했는가. 공이 잘맞을 때는 모든 공이 4미터 정도 떨어진다.
물론 10미터 언도 되고 더 길게도 그린에 올라가지만 거의 4미터 정도에 공이 그린에 안착이 된다.
그래서 4미터만 연습을 하면 된다. 물론 3미터만 연습을 하던 5미터만 연습을 하던 그것은 개인마다 정하는 길이가 틀리기 때문에 길이를 정해놓고 연습을 하면 된다.
첫번째홀과 두번쨰 홀정도에서 그날 그 골프장에 그린이 빠르기를 빨리 습득해야 한다. 아연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후 백돌이들은 케디언니가 주는 퍼터를 들고 그냥 걸어가지만 싱글과 프로는 틀리다. 그린에 올라가면서 그린의 전체적인 경사도 잔디의 결등을 파악하면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니 골프장 그린의 빠르기를 한두홀에서 점검을 해야 한다.
골프장에 있는 연습장 그린의 빠르기는 믿어서는 안된다. 관리부족으로 항상 느리게 해놓는다.
만일 홀과 내 공의 길이가 7미터라고 하면 배정도 쌔게치면 되는것이고 2미터라고 하면 반정도의 힘으로 치면 되는것이다.
그래서 어느한 길이만 연습하는것이다. 이것이 나에게는 적중했고 항상 퍼팅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동반자 한명이 벙커에 빠지면 너무나 잘 친다. 그것도 그린주위의 벙커가 아니라 페어웨이 벙커에서 약 100 야드 넘는 벙커에서 그린에 공을 잘 올린다. 그래서 물었다. 그 동반자가 웃으면서 중국에서 공을 치는데 잔디 페어웨이 반 벙커가 반이 된골프장에서 3년간 공을 쳤더니 이제 벙커만 빠지면 룰룰랄랄 소리가 나더란다. 그래서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맞다.
얼마나 많이 벙커에서 친다고 고생을 했을까. 여러분은 혹시 여름에 피서 갈때 공몇개하고 골프체 가져가본적있는가
나는 있다. 남들이 수영할때 나는 한쪽 구석에서 벙커샷을 연습했었다. 그러다 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최경주가 벙커샷 잘하는 이유는 완도바닷가에서 웻지가 닳도록 연습을 했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모든 운동에도 마찮가지지만 타고난 사람은 있다. 특히 음악이나 운동은 타고 나야 하는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연습으로 그 선천적인 운동신경을 커버할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다.
오늘 글의 요점은
맨처음에 쓴 몸만들기 운동은 매일 하고 퍼팅 연습은 매일 하자
쉽지만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해야 한다. 진정한 싱글을 원하는가 그럼 연습을 해야 한다.
남자들은 3년 정도되면 모두 싱글이라고 한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싱글핸디켑을 한두번 치고 싱글핸디켑이라고 하는데 틀린말이다. 싱글핸디켑 스코어를 친것과 being single handcap golfer와는 틀린것이다. 거의 매일 8개 이하로 공을 치는 사람을두고 싱글이라고 하는것이다.
첫댓글 연습만이 살길이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퍼터 수자가 많이 나오는데도
연습을 잘 안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