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가을인가 봅니다
청량한 아침공기가
넘 기분 좋습니다
짧은 童詩 감상하시고
활기게 한주 시작해요♥
블러그'답사마당'
-봄의 길목에서 우남희 작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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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가을이 익어가는 화창한 날, 아동문학가 우남희 작가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가을이 익어 가는 화창한 날, 아동문학가 우남희 작가가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다.
그의 발길을 따라가 본다.
그의 대표작은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童詩) '봄의 길목에서'이다.
※봄의 길목에서
/우남희
겨울의 끝자락
가거라! 가가라!
안된다! 안된다!
봄 바람이
겨울 바람과
밀고 당기기를 합니다
그러는 사이
풀밭에 떨어진 노오란 단추
민
들
레
꽃.
대구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 시니어매일 기자, 취재부장, 노동문화해설사로 오래시간 함께하고 있다. 함께한 여행은 거제도 이수도 1박 2일에 이어 경주여행은 올해 두번째이다.
※학교 가는 길
/우남희
담 모퉁이 돌때
노란 민들레
볼 때도 있고
못 볼 때도 있고
전깃줄에 제비
볼 때도 있고
못 볼 때도 있고
자전거 타고 가는 할아버지
만날때도 있고
못 만날때도 있다.
매일 가는 길이지만
다른 길이 된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격어본 아동문학가 우남희 작가는
한결 같은 진중한 언행이 내공이 넉넉한 점잖은 선비 같다.
※너라면 가만 있겠니?
/우남희
신나는 노래 나오는데
너라면
가만 있겠니?
따라 부르든
흥얼거리든
어깨 들썩이지 않겠니?
나무도 그래.
매미, 노래부르니
기분이 좋아져
이파리,
팔랑팔랑
가지,
들썩 들썩.
예리한 감각으로 함축된 시어(詩語)로 만든 작품은 동심을 맑게 전달한다.
아동의 입장에서 동심의 순수한 감성을 표현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감성이 풍부한 아동문학가이다.
tip:
•그의 동시집은 <너라면 가만 있겠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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