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차 정기산행 북한산
1. 일 시 :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날씨 : 안개 자욱함, 맑음
2. 산행목적 : 뜻을 함께한 회원님 들과 추억 만들기..........
3. 산 행 지 : 북한산 (백운대와 산성계곡)
4. 행정구역 : 서울
5. 동 행 자 : 제79차 정기산행 회장님과 함께~~~~~~~~
6. 이동수단 : 산오름산악회 현대고속관광
7. 산행코스 : 북한산성 매표소-대서문-등운각-원효사 갈림길 - 위문 - 백운대 ~위문
- 노적대 - 용암문 - 북한산 대피소 - 산성계곡 ~ 대서문 - 주차장
8. 산행 개념도
9. 산행 후기
이번 주말도 스케줄이 바쁘게 돌아간다. 금요일은 당직근무, 토요일은 산악회에서 북한산
산행이 있고, 일요일은 가야산에서 동창생 모임까지 번쩍번쩍하는 계획이 세워진다.
일단은 당직근무를 서고, 교대자에게 부탁하여 30분 일찍 출근을 부탁하여 교대를하고,
시내버스로 인천송도에서 만수동으로 이동하여,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한 다음,
08:35분경 마을버스를 이용 동암역으로 이동, 1호선에 몸을 싫고 종로 3가역으로 이동하여
3호선으로 환승하여 구파발역에 도착하니 10시 45분이다.
지하철 이동시간만 85분 소요에 환승시간 20~30분 소요하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구파발로 가는 도중 마누라로 부터 손 전화가 울린다. 벌써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맞치고,
산행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아직도 30여분은 더 가야되는데........
마음은 벌써 북한산에 가 있고, 몸은 아직도 지하철에 있으니 이를 우짜노~~~~~~
더디어 구파발 도착 사사삭~ 총알처럼 역을 이탈하는 소리,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며
많은 님들이 북한산 산행을 하기위해 모여든다.
택시~~~~~ 북한산성 매표소 오 라 이~~~~~~ 8천원입니다....
택시 또한 급한지 사~사~삭 하니 산성 매표소에 도착한다.
우리 님들은 헌적도 없이 대서문으로 올라가고 없다.
발 걸음을 제촉하여 삭~하고 10여분을 올라가니 뒤 모습이 많이 본듯한 님들이 저 만큼
앞서서 걸어가니 머나먼 한양 땅에서 만나니 반갑 습니다~ 반갑 습니다 노래 한 구절이 절로
나온다.
대서문을 앞에 두고 마누라와 상봉을 하고 무량사와 덕암사, 안개가 자욱한 원효봉 능선
일부 부분만 보면서 등운각, 개연폭포, 원효봉/위문 갈림길에서 위문(백운대)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대동사, 약수암, 위문, 백운대로 조망권이 없이 앞만보며 깔딱고개를 오르니
이곳이 위문이라 조망은 없지만 백운대로 오르고 일부는 위문에서 점심을 준비한다.
이때 용원에서 오신분 벌써 백운대에서 내려와 점심은 좀더 진행하다 적당장소에서 하고
계획된 코스에 따라 시간 맞추어 진행한다기에 OK를 하고 노파심으로 한번더 산행 경로를
설명하고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님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함께한다.
현제까지 조망은 없다. 후미그룹이 하산을 위해 위문을 지나 노적대로 가기위해 만경대 산
허리를 감싸며, 돌아 갈려니 잠시 백운대을 웅장한 화강암 덩어리가 안개 속에서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거리는 지척지간 이지만 안개가 심하여 볼 수가 없었다.
우워아~ 감탄사가 절로 난다. 노적봉과 오전이 올라온 계곡 길을 바라며 저 아래에서 이곳
까지 그리고 경사면 바위 틈을 따라 노적대로 내려와 용암문으로 진행하니 가을철 알록달록
울긋불긋 단풍 물결을 연상할 많큼 단풍 군락지이며, 여름 산행지로 적당하게 그늘을 행성해
줌으로 많은 님들이 찾을 수 있는 산이다.
잠시 후 북한산 대피소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 중흥사지,용학사, 태고사 등과 느럭바위와
계곡이 함께 어울려 있는 북한산성 계곡.......
계곡에서 바라보는 노적봉의 화강암 덩어리, 무량사로 다시 내려오며 뒤돌아 본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염초봉, 원효봉 등 바위와 봉우리, 능선과 계곡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낸다.
북한산 일명 삼각산이라 하며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 묶어서 삼각산) 산성계곡 쪽은
천년의 요세로 고려와 조선시대에 전략적 요충지로 유사시 행궁지로 사용하였다 한다.
산행을 끝내고 북한산 온천탕에서 목욕을 하고 바로 옆에서 바지락 모듬 칼국수로 뒤 풀이겸
저녁식사를 하니 이곳이 개그멘 이윤석의 처가 집이라고 한다.
다시 진해로 차를 돌려 북한산 향로봉, 비봉, 응봉능선, 의상봉 능선, 원효봉 능선, 삼장봉
능선, 우이동 옛 길, 도봉산 옆 오봉, 사패산, 포대능선 등을 조망하며 지나오다, 서울외곽
도시고속도로에 올라서니 터널로 몸을 숨긴다.
잠시 후 도봉산의 암봉을 뒤로 하고, 수락산이 바톤을 이어받더니 불암산으로 인계를하고
구리시를 지나 한강을 지나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따라 돌아온다.
10. 사진 감상
무량사 전경
원효봉 능선 안개에 쌓여 속내를 감추고 있다...... 저 위에 가 염초봉 그 넘에가 백운대 인데.......
안개에 쌓인 원효봉을 배경으로 우리 마나님..........
진해에서 올라오고, 아침에 인천에서 날라와 무량사 앞에 미팅을 하여 헌적을 남기니 입이 찌어진다.......
여총무님 친구분들과 함께 ........
약사암 가지 전 쉼터에서 .......
위문에서 바라본 만경봉으로 암릉 진입로 시작 점인데 안개로 희미하다.
위문에서 점심을 먹고.......
뒤에 계단이 백운대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서 15분~20분 소요 거리는 300m
쉬~ 무슨 소리가 들리나 외 조용히 하라꼬 하지......
점심을 먹고 후미그룹이 출발준비를 한다.
위문에서 출발하여 만경봉 옆 급경사 능선 구간을 타고 노적대로 하산 하면서.....................
안개 속에서 잠시나마 백운대의 부드러운 화강암 살결을 살짝 드러낸다........
노적대가 조기 본인다.......
.
용암문으로 가면서......
용암문 이다......
북한산 대피소에서 산성계곡으로 하산......
중문에서 바라본 노적봉의 모습.......
초점조절에 따라 노적봉이 사라지고 없네........
원효봉과 그 넘에 염초봉, 그 넘에 백운대가 차례대로 서 있다.
백운대와 만경대 전경이며, 중앙 옴푹 한 곳이 위문이며, 계속 계곡을 타고 오랐다가, 점심식사 후 오른쪽 만경봉 중앙 나무 띠 있는
부분으로 등산로가 있어 노적대로 하산한다........
오늘 북한산 일명 삼각산(백운대, 만경봉, 인수봉) 산행에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
북한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으로 여러 곳에 들머리가 있으며, 이 곳 북한산성 계곡은 좌측에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오른쪽에는 의상봉, 용출봉,용형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봉 능선, 산성 주 능선이 두개의
능선을 연결하며, 산성계곡을 형성하고, 고려와 조선시대 행궁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