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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아내를 빼앗겼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대담(對談), 또는 담화(談話)라고 할 때, 담(談)자는 ‘말씀 언(言)’변에 ‘불꽃 염(炎)’자를 합한 글자입니다. 그리고 불꽃 염(炎)자는 ‘불 화(火)’가 겹쳐진 글자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의 화(火)는 대화를 통해서 풀어야 한다.’는 뜻일 겁니다. 말하지 않아서 화를 풀지 못하면 ‘마음이 타들어 가는 것’입니다.
아들이 태어나자, 아내는 온 마음을 그 녀석에게 빼앗겼습니다. 자나 깨나 아들 생각입니다. 남편이란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동지’ 쯤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갈급히 저를 찾는 건, 아들 때문에 무척 속상할 때와, 아들 때문에 목돈이 들어갈 때입니다. 저는 군말 없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들은 곧 다른 여자와 눈 맞아 떠나갈 존재입니다. 그땐, 그토록 사랑해주던 어머니를 가차 없이 정리해버릴 겁니다. 어찌 아냐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아내를 알게 되면서, 세상의 중심이던 어머니를 하루아침에 변방으로 밀어냈습니다. 언젠가는 아내도 아들의 세상에서 밀려날 겁니다. 그때, 눈물 흘리며 속상해 하는 못난 어머니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누가 마지막까지 남을 사람인지 살펴야 합니다. 어느새 소파에서 언뜻 잠이 들었던가 봅니다. 노곤한 내 몸을 더듬는 손길에 퍼뜩 눈을 떴습니다. “아니, 당신 갑자기 왜 이래요?” “가만있어 봐요. 다리 길이 좀 재보게. 준이 바지 하나 사려는데, 다리 길이는 벌써 당신하고 같거든요.” 와, 정말 너무하네요! 나도 사람이고 남자인데…. 갑자기, 마치 순정을 바치던 옛 애인처럼, 우리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출처; 별별다방)
이 땅의 다수 어머니들께 묻고 싶습니다. 당신도 여자이고 이미 며느리 설움을 겪었으면서, 왜 며느리를 구박하는지? 그리고 당신도 딸로 태어나 차별 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면서, 왜 아들과 딸을 차별하는지?(물맷돌)
[“아들이 없다고 하여, 저희 아버지의 이름이 집안에서 없어져야만 합니까?”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다. 그들의 아버지에게 돌아갈 몫을 그 딸들이 차지하도록 배려해주어라.”(민27:4,7) “당신의 며느리는 당신을 사랑하여 일곱 아들보다 더 많은 정성을 당신에게 쏟았습니다.”(룻4:15)]
세월의 흔적 ‘주름’
샬롬! 올해 들어 첫 번째 월요일,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꼰대’는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을 뜻한답니다. 공원으로 운동하러 갔다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괜히 효과 없는 꼰대짓하는 것만 같아서 주저주저하다가도, 끝내 한 마디 하곤 합니다.
거울에 얼굴을 비춰볼 때마다, 진한 주름이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그 주름은 이마의 1/3지점에서 시작되어 눈과 눈 사이를 지나는, 세로로 깊이 팬 선이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주름이 거기에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주름이 왜 생겼는지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0년차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입니다. 이 병은 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관절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어쩌면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좋은 약이 개발되어 통증을 덜어주고 있지만, 예전에는 너무 아팠습니다. 그 통증을 견디느라, 얼굴을 찡그렸을 겁니다. 그러면서 그 주름이 생겼고, 30년의 세월이 주름의 깊이를 더했겠지요. 그 주름은, 제가 어떤 삶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는지 함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 주름의 역사를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하나님과 저는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 주름이 좋습니다. 웃을 일 없는 세상에 살면서, 그래도 소소한 행복에 많이 웃어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30년 후에는 웃음 덕분에 생긴 주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지 않을까요?(출처; 빛과 소금, 김경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월의 아픔을 겪으면서 그 이마에 주름을 만들어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그 주름이 그 인생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물맷돌)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내 몸에는 예수님의 흔적이 있습니다.(갈6:17)]
더 큰 도둑
어느 백화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비상벨이 울리자 경비원들이 출동했습니다. 결국 도둑은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훔친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열대에 있던 물건도 모두 제자리에 있었습니다. 백화점에
무단 침입했던 도둑은 죄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백화점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상품에 붙은 가격표가 모두 바뀌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1000원짜리가 100만원이 돼 있기도 하고 1000만원짜리가 고작 몇 천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순식간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왔고 백화점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사회 모습을 풍자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 가장 큰 도둑은 눈에 보이는 돈이나 물건을 훔쳐가는 도둑이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의 가치관을 뒤집어 놓는 도둑이 더 무서운 도둑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신앙이 무시되는 사회, 돈과
권력과 명예와 건강이 최고의 가치가 돼버린 이 시대에 신자들은 믿음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시인 김사인은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가령 이런 시는
다시 한번 공들여 옮겨 적는 것만으로
새로 시 한 벌 지은 셈 쳐주실 수 없을까요.”
한 번 공들여 적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 한 벌 지은 셈 쳐달라는 말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공들여 적고 싶다 밝힌 시는 이성선 시인의 ‘다리’와 ‘별을 보며’라는 시였습니다. 시인의 글을 대하며 그 말을 기도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누군가 드린 기도를 마음을 담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주님께 바치는 좋은 기도가 될 수 있겠다고 말이지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시작됐습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향기로운 기름을 준비하며 등불을 밝히는 계절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릴 수만 있다면/ 당신을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죽어갈 수만 있다면/ 당신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라는 이현주 목사의 글입니다. ‘당신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는 말에서 기다림의 참된 의미와 자세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조건이나 약속 때문에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다림의 결과가 어떠하다 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다림, 그것이 진정한 기다림이겠지요. 그만한 기다림이 우리 것이면 좋겠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최고의 수고
제니스 캐플런이 쓴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위너스북)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사회심리학자 폴 피프는 모노폴리(주사위를 굴려서 하는 보드게임) 실험을 했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임의로 한 명을 선택해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 많은 화폐로 시작하게 했습니다. 두 배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주사위도 한 개가 아닌 두 개를 던지는 특권을 줬습니다. 당연히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질문했습니다.
“게임이 어땠습니까.” “내가 머리를 잘 써서 특정한 부동산을 구매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거듭 실험해 봐도 마찬가지 결과였습니다. 특혜 덕분에 이겼다고 말하는 참가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피프 교수가 조작된 모노폴리 실험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특권층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타인의 도움을 받고 부자가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현실을 보여주려 한 것입니다. 비용을
지급했든, 지급하지 않았든 우리가 누리는 것의 대부분은 누군가의 수고로 인해 받은 것들입니다. 그중에서 최고의 수고는 나를 대신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수고입니다.(마 11:28~30) 오늘 하루도 누군가의 수고로 내게 온 선물을 감사함으로 누립시다.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고래의 실력
미국 샌디에이고 시월드에 가면 집채만 한 고래가 재롱을 부립니다. 연약해
보이는 여자 조련사의 명령에 따라 고개를 까닥거리며 손을 흔들고 꼬리를 치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재주를
부릴 때마다 조련사는 고래 입에다 물고기를 넣어줍니다. 고래는 좋아합니다. 하이라이트는 고래의 점프입니다. 자세히 보면 고래의 코끝에 조련사가
서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모두 탄성을 지르며 고래에게 박수로 화답합니다. 고래는 더 신나서 육중한 몸으로 파도를 만들고 물보라를 일으켜 수족관 밖에 있는 관객에게 물세례를 선물합니다. 잘 길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래는 수족관에 갇혀 재롱부리며 죽은
물고기를 받아먹기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큰 입을 벌려 수많은 양의 바닷물을 빨아들여 살아있는
새우와 플랑크톤을 먹습니다. 등 위로 물을 뿜어내며 대양을 누비고 오늘도 아침 햇살 받으며 수평선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 고래의 삶이며 고래의 실력입니다.
우리의 실력은 믿음입니다. 믿는 자는 세상이 주는 죽은 물고기에 길들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말씀을 먹고 오늘도 현실과 부딪치며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믿음을
수족관에 가둘 순 없습니다. 생각과 이론, 경험이라는 수족관을
깨고 나오십시오.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선택하는 자의 위력
요즘 동묘는 아주 유명한 장소가 됐습니다.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면서
여러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전의 동묘는 잊힌 곳이었습니다. 영 안 팔리는 땡처리 옷이나 입던 구제 옷을 쌓아놓고 파는 곳이었습니다. 할아버지나
들러 500원 주고 옷을 골라갈 것 같은, 젊은이의 관심
밖의 대상이었습니다.
어느 날 지상파 유명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가수가 방문하고, 이후 연예인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전혀 다른 곳이 됩니다. 심지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동묘를 방문해 한국 아저씨의 옷차림을 찍어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볼 땐 그저 아저씨가 막 차려입고 나온 옷으로 보이지만, 그는 이 사진을 소개하며 ‘패션 트렌드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구의 손에 잡히는가’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패션 아이콘인 아이돌 가수의 손에 잡힌 동묘의
옷이 멋진 옷으로 탈바꿈하듯 말입니다. 이제 동묘는 이른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패션을 완성하기 가장 좋은 곳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선택된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의류수거장 같던 곳이 패션의 명소가 되듯, 하나님은 우리를 택해 멋진 작품을 만드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의
손에 머물기 바랍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언덕을 오르던 노부부
예전에 언덕을 오르는 노부부 한 쌍을 본 일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앞장서고 할머니가 그
뒤를 밀고 있었습니다. ‘저 연세가 될 때까지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대접을 받으며 사는구나’란 약간의
언짢은 마음으로 그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유심히 보니 할아버지가 손을 뒤로해 밀어주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 좀 의아한 마음이 들어 노부부가 언덕을 다 오를 때까지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언덕을 다 오른 모습을 보니 그제야 이해가 됐습니다. 언덕 위에 먼저 올라선 할아버지는 허리가 불편해 똑바로 서 있지 못하고 뒤로 젖혀지는 자세로 있었습니다. 언덕을 오를 땐 뒤로 넘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를 뒤에서 받치며 밀어준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뒷짐을 지듯 손을 뒤로 내밀고 밀어주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은 채 언덕을 함께 올랐습니다. 할머니는 힘으로 할아버지를 밀어줬고, 할아버지는 사랑으로 할머니를 끌어줬습니다.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마 14:31) 우리가 힘에 겨워 겨우 한 발짝 내디딜 때 앞에서
우리 손을 잡아 끌어주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힘들어 쓰러지려 하면 우리를 뒤에서 밀어주는 성령님도
계십니다. 그 사랑의 능력에 힘을 내고, 주님 손 의지하며
그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
성경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건 어떻게 살았다는 말일까요. 뜻밖에도 성경은 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삶의 행위가 아니라 자세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동행하다’라는 히브리어는 부부관계를 의미합니다. 부부는 때로 다투고 얄미워 보여도 한평생 묵묵히 함께 걸어가는 사이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동행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큰 부담을 느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우리가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봅시다. 어른이 세 살짜리 아이와 걸어간다면 누가
더 불편할까요. 아이는 제 갈 길을 가면 그만입니다. 보폭을
맞추고 속도를 조절하는 건 어른의 몫이죠.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도 우리보다 훨씬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더 손해 보고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죄 많고 어리석은 우리에게 보폭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겠지요. 동행은 결국 은혜입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중세 독일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바바리아 제국의 울프 공작은 와인스버그에 있는 자신의 성에 갇힌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와비아 제국의 콘라드왕이 군사를 이끌고 와 성을 포위했기 때문입니다. 울프 공작은 마침내 항복할 수밖에 없었고, 항복 문서를 교환하며 여러 조건이 정해졌습니다. 울프 공작과 신하들은 자신의 운명을 적에게 맡겨야만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하지만 와인스버그의 아내들은 모든 것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콘라드왕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에 있는 모든 여성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과 자신들이 성을 떠날 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두 팔로 안고 가는 걸 허락해
달라 부탁했습니다. 여인들의 제안은 받아들여졌고, 마침내
성문이 열렸습니다. 여인들이 먼저 성을 걸어 나왔습니다. 여인들이
두 팔에 안고 나온 것은 금이나 은과 같은 보석이 아니었습니다. 여인들은 온 힘을 다해 두 팔로 자신의
남편을 안고 나왔습니다. 승리한 적의 손길로부터 남편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콘라드왕은 뜻밖의 모습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여인들에게 그들 남편의 완벽한 자유와 안전을 보장해
줬다고 합니다.
나무마다 잎을 모두 떨구는 계절, 내가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내가 잘하면, 남도 내게 잘한다!
샬롬! 어저께 주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스티브 레더’라는 사람이 초등학교 2학년 수업에 들어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너희는 아직 초등학생이고, 대입시험을 보려면 아직 멀었지만, 가장 어려운 말을 이미 알고 있을
거다. ‘미안해’와 ‘용서해 줘’, 그리고 ‘사과를 받아들일
게’라고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싸우고 돌아오면, 아버지와 형은 “왜 맞고 왔느냐?”면서 저를 나무라곤 했습니다. 한편, 어머니는 말없이 저를 안아서 달랜 다음에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제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앞으로 싸우지 말라’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네가 잘하면 남도 네게 잘한다.” 성인이 된 후 어느 날, 어머니께 그날 겪은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번만은 제 편을 들어주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네가 잘하면 남도 네게 잘한다.” 하루는 어머니 가게로 심부름을 갔습니다. 어머니는 땀을 흘리며 일하고 계셨습니다. 덥고 힘든 가운데서도, 어머니가 손님들에게 지나친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싫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적당히 친절해도 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내가 잘하면 남도 내게 잘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내가 잘하면 남도 내게 잘한다.”라는 말은, 어머니가 가진 단 하나의 신념이자 무기였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는 ‘자신이 베푼 친절과 배려가 언젠가는 돌아올 거’라고 여기면서 살아오셨던 것입니다.(출처; 좋은생각, 김형원)
때론 안 그럴 수도 있지만,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굳게 믿어야 합니다. 선한 것을 심으면 선을 거두고, 악을 뿌리면 악을 거두게 마련입니다. 요컨대, ‘최후의 심판’을 믿어야 합니다.(물맷돌)
[그러므로 악인들이 심판날에 무사하지 못하고 죄인들이 의로운 자들 가운데 서지 못할 것이다.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지키시나, 악인의 길은 파멸에 이를 것이다.(시1:5,6) 스스로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갈6:7)]
아닙니다, 제 이름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미 들어서 아시겠지만, ‘개똥 10개면 가로등을 2시간 밝힐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가정용 전기로도 만들어 쓴다는 겁니다. 원리는 ‘미생물
분해 때에 나오는 메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서울의 어느 슈퍼마켓에서, 한 남자가 쇼핑카트에 아들을 태운 채로 이것저것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징징 울면서 마구 고함을 지르는 등 보통 사나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아주 부드럽고 나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흥분하지 마라, 혁수야! 소리 지르면 안 돼, 혁수야! 가만히 있어, 혁수야! 참아야 된다, 혁수야!”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한 아줌마가 이 남자의 인내심에 감동받은 나머지 “아들을 참을성 있게 달래시는 걸 보니, 참으로 훌륭한 아빠시네요. 아들 이름이 혁수인가 보죠?”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천장을 한 번 쳐다 보고나서 크게 한숨을 쉬면서 대답했습니다. “혁수는, 아들의 이름이 아니라, 제 이름입니다.”(출처: 페이스북, 문병하)
잠언서에 보면 ‘매를 들어 자식을 때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식 사랑이 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식이 귀여울수록 꾸지람도 자주 해야 한다(13:24)’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매에 감정이 실릴 경우, 그 매는 역효과가 납니다. 부모가 ‘사랑해서 때린다.’고 강변해도, 자식은 그 매가 어떤 매인지 대개는 알게 마련입니다. 고로, 자식의 잘못을 혼내기 전에, 먼저 자신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참아야 합니다. 진정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자신의 감정부터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물맷돌)
[좀처럼 화내지 않는 사람이 용사보다 낫고,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자가 도시를 정복하는 자보다 낫다(잠16:32)]
이제야 비로소 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샬롬! 2019년 첫 번째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잡곡밥을 지을 때에 소주를 약간 섞으면 좋다고 합니다. 소주는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서, 같은 시간에 밥을 지어도 더 오래
끓기 때문입니다. 1인분에 한 잔이 적당하답니다.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좋아지며, 딱딱하게 굳는 노화도 느려진다는군요.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가 서른 살.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결코 적지 않은 나이였습니다. 15년간의 공백으로 힘들어진 것은 형편없이 떨어진 저의 바둑실력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문제였습니다. 하루는 세계 어린이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아이와 마주 앉았는데,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채 패했습니다. 도장을 그만두고 대만으로 떠났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저를 모르기에 오히려 있는 그대로 봐주었습니다. 나이는 중요치 않았습니다. 저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감도 장착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돌아오자, 거짓말처럼 저의 바둑실력은 십대 아이들 못지않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꿈에 그리던 프로기사가 되었습니다. 숨 막히는 도장, 그곳의 주인공은 그 아이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 ‘도은교’는 제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주변에서 바라보는 저는 결코 제가 아닙니다. 사실, 외부시선보다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본인이 원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서른네 살에 꿈을 이룬 요즘, 이제야 비로소 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도은교)
그렇습니다. 그 누구의 시선이나 평가보다는,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인정하면서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물맷돌)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벧후1:5)]
아버지의 유언
독립운동을 위해 모든 가산을 바치고 자신의 삶까지 바친 분이 계셨습니다.
3.1운동에도 큰 공헌을 했지만 끝끝내 병환으로 조국의 독립은 보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기 전 마지막 남긴 한 마디는 “이 다음에 독립이 되고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면 꼭 불우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토록 바라던 독립이 왔고, 가슴아픈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눈부신 발전을 통해 드디어 한국은 좋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은 여러 어려움에 부딪혀 친일파보다 훨씬 못한 삶들을 대부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도필 할머니는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유언을 평생토록 잊지 않고 허드렛일을 하며 열심히 모은 5천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모두 기부하셨습니다. 평생을 자기를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돈이지만 목표한 1억을 채우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셨는데 이는 그토록 조국을 사랑하던 아버지의
유언이 평생 가슴에 남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로 나라를 사랑했던 아버지의 유언이었기에 힘들어도 지켜야 했던 것처럼, 독생자를 보내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지상명령을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어느 때든 어디서든 주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소서.
국가 유공자 가족이 주위에 있다며 감사의 마음과 말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이 주신 능력
한 시각장애인이 거리에서 ´나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루한 행색에 추운 겨울이었지만 바쁜 사람들은 동전 하나 주지 않고 제 갈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 남자가 잠시 그 앞에 멈춰서더니 피켓을 뺏어 다시 글을 적어 시각 장애인에게 주었는데, 잠시
후 갑자기 사람들이 적선 통에 돈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구걸을 하던 장애인은 영문을 몰라 피켓을 뺏었던
사람에게 사정을 물었습니다.
“아침부터 여기에 있었지만 동전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겁니까?”
“난 그저 피켓의 글을 좀 바꿨을 뿐입니다.”
그 피켓에는 ´봄이 곧 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습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이미 여러 광고나 그림으로 많이 보았을텐데 이 내용은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고,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이자 초현실주의의 주창자인 앙드레 브르통이었습니다.
브르통은 시각장애인에게 줄 돈은 없었지만 자기만의 방법으로 그를 도울 순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말과 생각으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한 사람들을 돕게 하소서.
주변에 도울 사람을 결정한 후 도울 방법을 찾아 금주 내 도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부부생활 십계명
부부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만든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공개한 부부생활 십계명입니다.
0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를 내지 않는다.
02. 집에 불이 났을 때를 빼고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03. 눈으로 흠을 보지 말고, 입으로 흠을 말하지 않는다.
04. 서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05. 아픈 상처를 더 건드리지 않는다.
06. 그날의 다툼은 그날에 풀고 잠자리에 든다.
07. 처음 사랑하던 시절을 종종 기억하며 기념한다.
08. 행복한 부부생활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09. 서로 간에 비밀을 만들지 않는다.
10. 서로의 잘못은 먼저 감싸주고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워준다.
행복한 가정의 출발은 부부사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부부생활이 행복해야 가정도 평안하고, 신앙생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라도 온전한 부부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서로 존중, 존경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이 가정과 부부에게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부부가 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배우자의 소중함과 가정의 중요성을 알아 귀히 여기게 하소서.
위 10가지 중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 개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경건을 우선시하라
대만 지룽시의 한 가게에서 난데없이 건장한 체격의 사람들 수십 명이 몰려왔습니다.
근처의 이권을 놓고 다투던 조폭들이었는데 결국 협상이 틀어져 단체로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은
재빨리 자리를 떠났고 곧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싸움이 너무 격해져 심하게 다친 중상자들이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목격자들이 놀랐던 것은 조폭들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그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태연히 테이블에서 국수를 먹고 있던 손님이 있었습니다. 조폭들이 흉기를 꺼내 싸우자 조금 외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국수를 계속 먹었습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은 그의 태연한 모습을 보고는 관련된 조직의 보스로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그가 목숨을 걸고 국수를 먹었던 이유는 단지 ‘방금 나온 따끈한
국수를 놓고 나오기 아까워서’였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국수가 목숨처럼 소중하게 느껴질 수도 있듯이 영혼이 목마른 사람에게는 말씀이 무엇보다 소중해야 합니다. 육보다 더 중요한 영을 살리는 경건의 시간은 매일 필요합니다. 약간
더 많은 수면시간이나 바쁜 일상을 이유로 경건의 시간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이 내 영의 양식임을 철저히 믿고 끼니 때마다 먹게 하소서.
식사 때마다 쪽 성경이나 말씀 카드, 또는 앱 성경을 통해 말씀도 먹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밭에 감추인 보배
중국 송나라 때 지방의 한 벼슬아치가 수도에서 제일 큰 보석상을 찾아왔습니다.
“이 옥을 좀 살펴주십시오.”
옥을 살펴보던 보석상이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 귀한 옥을 어디서 구했습니까? 이런
좋은 옥은 저도 본 적이 없습니다.”
벼슬아치는 옥을 받고 의기양양하게 당시 재상이었던 자한을 찾아갔습니다.
“우리 가문의 가보인 옥입니다. 부디 재상님의 마음에 꼭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는데...”
벼슬아치의 말을 듣던 자한은 갑자기 고개를 돌리며 그의 말을 끊었습니다.
“당신에게는 옥이 가보이며 보배지만 나는 청렴과 정직이 가보이자 보배요. 내가 당신의 청을
듣는 순간 두 가지 보배를 잃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요? 그만 돌아가시오.”
천국의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의 복락과 절대로 바꾸지 않습니다. 나의 진정한 보배가 내
안에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진정한 천국의 기쁨을 내가 누리고 있는지 아니면 누리는 척을 하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만 임을 항상 생각하게 하소서.
삶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이며, 누구인지 생각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좋은 생각이 만드는 힘
신경학자 마이클 모리슨은 총 7명의 사람을 데려다가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평소에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은 매일 15분씩 헬스기구로 다리 운동을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1주일에 5일 동안 그저 상상만 했을 뿐인데 한
달이 지나고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 평균 근력이 8%나 증가 되었다.
- 최대 33%까지 개선된 사람도 있었다.
- 근육의 크기가 커지진 않았다.
- 기존의 근육 활용도가 50%에서 70%로
늘었다.
상상만으로 근육이 더 발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존에 있던 근육을 더 잘 활용하게 되어 운동능력이 늘어난 것입니다. 이 실험은 큰 이슈가 되어 영국의 전문 의학 프로그램에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운동에 대한 생각이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듯이, 하나님과 사랑, 선행에 대한 생각도 우리의 마음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더 복음적인 생각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생각을 가득 채우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의 임재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
주일학교를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의 비율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대도시인 뉴욕에 있는 메트로교회는 오히려 주일학교 학생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빌 윌슨 목사님의 ‘누구의 아이인가?’라는
책을 보면 다음의 7가지 비결이 나와 있습니다.
1. 주일학교를 일주일 중 가장 신나는 시간으로 만듭니다.
2. 주제의 핵심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말 한 마디까지 신경을 씁니다.
3. 핵심을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건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4. 매주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5. 설교의 주제는 달라도 핵심은 모두 복음일 때가 많습니다.
6. 범죄율이 높은 동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전도를 합니다.
7. 동네의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위해 교회에서 필요한 일들을 감당합니다.
변화한 시대에 맞추어 대상에 맞는 방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정확하게 전한다면 지금 시대에도 다시 다음 세대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도와 후원을 해주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귀한 자녀들이 차세대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소서.
오는 주일에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에게 격려와 맛있는 간식을 선물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부자의 습관, 예수님의 습관
온라인 뉴스 사이트 ‘인사이트’에서 조사한 ‘부자들의 몸에 배어있는 10가지 습관’입니다.
01. 무엇이든 메모한다.
02. 일을 우선순위대로 처리한다.
03. 매일 운동한다.
04. 작은 지출을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05. 최대한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
06.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07. 주변 사람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08.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09. 최대한 긍정적으로 사고한다.
10. TV를 한 시간 이상 보지 않는다.
내가 가진 생각과 마음이 곧 습관으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선 예수님의 말씀만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거룩한
습관을 쫓아 경건의 연단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위 열 가지를 다 한다 해도 주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됨을 믿고 행동하게 하소서.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점검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내 말이 너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월간 ‘좋은생각’에 실린 ‘채인선’ 씨의 ‘세상 모든 것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라는 시(詩)를 소개합니다. ‘여러 시간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잠잘 시간/ 깨어 놀 시간/ 칠흑같이 깜깜한 시간/ 대낮처럼 밝은 시간/ 고요한 시간/
떠들썩한 시간/ 행복한 시간/ 칼과 뿔처럼 아픈
시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 모두 다 다른 시간/ 너만의 시간/그 시간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기도)저는, 오늘 하루, 마음을 지키는데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런 연약한 제 모습이 저도 싫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주님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주님,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응답)나의 사랑아, 오늘 하루도 고생이 많았구나. 오늘 너의 마음을 내게 가져와 말해주어서 고맙다.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너의 마음이 상처받고 아픈 것을, 나도 안다. 네가 흘리는 눈물과 아픔은,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다. 나의 사랑아, 오늘과 같은 마음이 들 때면, 내가 너를 기뻐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내가 너의 삶 속에서, 그 사랑과 기쁨을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도록 도와줄 게.(출처; 하나님의 편지, 햇살콩)
오죽하면, 바울이 ‘나 스스로는 늘 올바른 일을 원하나 어쩔 수 없이 잘못된 일을 해버리는 이것이 인생의 현실인 것 같다.’고 털어놨겠습니까? 하건만, 우리는 자기 마음도 어쩌지 못하면서 남의 마음을 어찌해보고자 애쓰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물맷돌)
[나는 너희에게 평안을 주고 간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주는 내 평안이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14:27)]
파파(아버지) 리더십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이번 주 ‘인간극장’을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고 여겨집니다. 주인공 김형석 교수께서 소개한 이야기입니다. 연세의대 원목실장의 모친께서 107세가 되셨는데, 동사무소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라’는 통지서가 왔더라는 겁니다. 이는, 컴퓨터상으로 107세는 07세로 계산되어 나타나 생긴 현상이랍니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는 중입니다. 박 감독에 대한 책이 출판되고,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고, 광고모델을 한 자양강장제가 불티나게 팔립니다. 이제는 베트남 내에서 정부 관료, 공산당 고위 간부, 대기업이나 국영기업 사장 및 임원직 정도가 아니면, 만나기도 힘든 고위급 인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박 감독의 위상을 드높인 베트남 축구의 발전은 감독의 ‘파파 리더십’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베트남어는 한마디도 못했던 박 감독이 선수들과 교감을 위해서 선택한 것은, 모든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고, 따뜻하게 포옹하며 끌어안는 방법이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에게 박지성이 있었다면, 박 감독에게는 ‘응우옌 꽝 하이’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따뜻하게 안고 있는 사진은 베트남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팀이 패했을 때, 나는 선수들을 더 안아주고 등을 토닥거렸습니다. 내가 그런 행동을 하자, 선수들도 점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박 감독의 ‘아버지 같은 따뜻한 마음과 접촉’이 ‘파파 리더십’이란 단어가 생겨난 이유입니다.(출처; 따뜻한 편지)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 간에, 언어는 불통이지만, 심신이 통하여 하나가 됨으로써 그런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지 않나 싶습니다.(물맷돌)
[우리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진리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 놓기 때문입니다.(요이1:2)]
그렇지! 잘하고 있어!
샬롬! 새해 들어 셋째 날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올해에 바뀌는 것 중에는, 여권의 색깔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주민등록증도 바뀌는데 그 내용을 레이저로 인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이 시간당 240원 인상된다고 하네요.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저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펙도 쌓고 여러 경험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휴학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손이 느리다’는 이유로 3일 만에 잘렸습니다. 점점 겁이 났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일조차 못하는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간의 실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고향을 떠나기 전날, 아버지가 배드민턴을 치러 가지고 했습니다. 운동실력이 꽝인 저는 잠시 망설였지만, ‘가족 앞인데 못하면 어때?’싶어서 응했습니다. 저는 시작과 동시에 형편없는 서브를 넣었습니다. 아버지는 가까스로 셔틀콕을 받아치면서 “그렇지!”하고 외쳤습니다. 분명 ‘불합격, 내일부터 나오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었어야 할 서브였는데도 말입니다. 아버지는 일단 공이 라켓에 맞기만 해도 “그렇지!”했습니다. 공을 받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만날 사회의 어른들이 “그렇지!”하고 격려하면서 기다려준다면, 나도 언젠가는 쓸모 있는 인간이 될 수 있겠다고. 또, 스스로에게 “그렇지!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자고 결심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선빈)
그렇습니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고로, 사회초년병한테는 꾸지람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더 필요합니다. 그 누구나 올챙이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사회 첫발을 딛는 이들을 잘 돌봐야겠습니다.(물맷돌)
[지혜로운 사람한테서 책망 받는 것이 미련한 사람에게서 칭찬 듣는 것보다 낫다.(전7:5) 하나님은 마음과 생각이 완전히 변화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의 생활이 변화된 사람이야말로, 비록 사람들로부터는 칭찬받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롬2:29)]
한순간 존재하는 ‘먼지’에 불과하다!
샬롬! 새해맞이 강추위에 고생 많으셨죠? 겨울철엔 군고구마나 붕어빵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가끔 붕어빵을 사먹는데, 대개 2천 원치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처음 3개는 먹고 싶어 먹지만, 남겼다 먹는 나중 3개는 의무감으로 먹게 됩니다.
유대랍비 ‘부남’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두 개의 돌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게끔, 오른쪽 돌엔 ‘세상은 나를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글씨가, 왼쪽 돌엔 ‘나는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글씨가 있다.” 오른쪽 돌은 ‘세상과 나의 근본관계’에 대하여 가르쳐주는데,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고 권리자’라는 겁니다.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고, 내가 눈을 감으면 세상도 사라집니다. 나는 세상과 일대일로 상대하는 주체고, 근본적으로 세상은 나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 돌은, ‘나를 위해서 창조된 세상과 사람에 대하여 두려움을 버리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고 말합니다. 내가 외적으로 아무리 하찮고 힘이 약해도, 이는 외적 조건일 뿐, 내 본질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한편, 왼쪽 돌은 ‘나 자신의 본질’을 일깨워줍니다. 성경은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그 누구라도 흙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유한한 존재’인 겁니다. 하건만 우리는, 이 사실을 잊은 채, 서로 다투고 상처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욕심으로 인하여 마음이 뒤숭숭할 땐 왼쪽 돌이 특효약입니다. ‘한순간 존재하는 먼지’에 불과한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윤재윤)
인간은 양면성을 지녔으니, 하나님의 형상(이미지)을 가진 ‘거룩한 존재’이면서, 반드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유한한 존재’입니다.(물맷돌)
[흙에 속한 자는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과 같고, 하늘에 속한 자는 하늘에서 오신 그리스도와 같습니다.(고전15:48)]
소나무 밑 바윗돌이 있는 곳
샬롬! 추위 잘 이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노인 치매 환자가 75만 명에 달하고,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5년마다 두 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한국인 넷 중 한 명은,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3년 정도 치매를 앓다가 숨진답니다. 그리고 빈곤한 노인이 4.7배, 사별하면 2.7배, 이혼·별거·미혼이면 4.1배 높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열네 살 때 드렸던 기도, 즉 “하나님, 부모님도 의사도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제 인생을 이대로 끝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건강을 주시면, 제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저의 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저를 버리시든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저를 택하시든지 해주십시오.”라고 했던 기도를, 주께서 들어주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는 어려운 일들을 겪을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런 다음 다 잊어버렸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기억하시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때가 되면 다 책임져주십니다. 지금은 내가 나이도 많고, 통일되지 않으면 갈 수 없지만, 혹시라도 고향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데가 14세 때 올라가서 기도드렸던, 소나무 밑 바윗돌이 있는 곳입니다. 그 바윗돌에 위에 서서 “주님, 오랜 세월이 지나 제가 여기에 다시 왔습니다. 그때 제가 드렸던 약속을 잊은 채 살았는데, 이제 와서 보니 하나님이 그 약속을 들어주시고, 주의 뜻을 이루신 것을 알겠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출처;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김형석)
사실은, 저도 김 교수님과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 환난과 고비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물맷돌)
[너는 혼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라. 너의 비밀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마6:6)]
불필요한 후회는 떨쳐버리고
샬롬! 2020년 새해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 안에서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귀하께서도 항상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혹시라도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소망이 있다면 올해에는 꼭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주님 은혜 안에서 진실한 만남과 아름다운 소통이 계속되기를
두 손 모아 축원하는 바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공부를, 연애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1월에 걸맞은 새로움으로 법석인 와중에, 묘하게 우리를 과거로 잡아당기는 감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후회입니다. ‘후회’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이라고 나옵니다.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점검한다는 의미니, 좋은 감정입니다. 문제는, 뉘우침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는 점입니다. 작년에 그 사람과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180도 달라졌을 거라는, 근거 없는 확신으로 괴로워합니다. 심리상담가 ‘스펜서 존슨’은 말하기를 “인생의 절정은 내가 가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순간이다. 인생의 나락은 내가 잃어버린 것을 그리워하는 순간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루지 못한 일에 연연하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불필요한 후회를 떨치는 방법 한 가지를 제시합니다. 종이와 펜을 준비한 다음, 지금 후회되는 과거의 결정 하나를 적습니다. 예)과거로 돌아가면 연인과 헤어지지 않는다. ⇒예상 가능한 긍정적 결과 : 그 사람과 결혼한다. ⇒예상 가능한 부정적 결과 : 비슷한 갈등을 반복하다가 헤어진다.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계속된 갈등으로 상처만 더 깊어진 후에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보다 현명하지 못했다고 함부로 단정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이유와 판단으로 그렇게 결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함규정)
과거 잘못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염려 때문에 오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겁니다. 오늘은 오늘 해야 할 일에만 충실해야 합니다.(물맷돌)
[여호와께서는 땅 위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습니다.(창6:6)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마6:34)]
생각이 곧 미래입니다.
샬롬! 새해 들어 두 번째 날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유대교 지도자 ‘슈니어슨’은 모든 말을 사람에게 힘을 주는 걸로 바꿨다고 합니다. 예컨대, ‘병자의 집’에서 ‘치유의 집’으로, 전쟁터에서 부상 입은 군인을 ‘상이군인’이 아니라 ‘특출한 군인’이라 했답니다. 분명,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좋게 되길 원한다면 좋은 말을 써야 합니다.
‘케빈 코스트너’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서 처음 시작한 일은 빌딩 청소부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꿈을 비웃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난 꼭 성공해서 이 빌딩의 주인이 될 거야!”하고 다짐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자가 되었고, 그 빌딩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가끔 이런 일이 있습니다. 갑자기 누군가를 떠올릴 때, 그와 함께 듣던 음악이 흐른다거나, 그에게서 뜻밖의 안부전화가 걸려오기도 합니다. 하찮은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인간내부에는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생각보다 강한 그 무엇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또한 그 기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니, 좋은 것만 생각하십시오. ‘근심’이라는 벌레는 사람을 갉아먹어 시체처럼 만듭니다.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 대신, 생각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립니다. 생각이 곧 미래입니다. 미래는, 생각하고 기도한 대로 이루어집니다.(출처; 영화배우 신현준의 고백)
사실, 그렇습니다. 우선 ‘그 무엇’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해야만, 그 일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생각을 거듭하면서 추진을 도모할 때에 그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혹시 주님의 도우심을 원한다면, 그 일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겁니다.(물맷돌)
[에녹은 평생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과 함께 살다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입니다.(창5:24)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대로만 구하면,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요일5:14)]
새해에는 꼭 홈런을 치십시오!
샬롬! 2019년 새해 아침입니다. 올 일 년 간,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 안에서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일도 새해에는 더욱 번창하시길 빕니다. 국가적으론, 우리나라가 빨리 안정을 되찾고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기도도 드려봅니다.
야구를 ‘인생과 닮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규칙’은 ‘아홉’이라는 숫자입니다. 9는 한 자리 숫자 중 맨 마지막입니다. 대개 꼴지를 뜻하나, 9번 타자가 없다면, 야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축구는 열 명이, 농구는 네 명이 뛸 수 있지만, 야구는 아홉 명을 채우지 못하면 실격 당하게 마련입니다. 야구에서는 그 어떤 타자라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앞부분의 1,2,3등이 아니라, 묵묵히 제 역할을 감당하는 9번을 비롯한, 뒷부분에 있는 사람들의 힘입니다. 수많은 9번 타자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만들면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야구는 매일 새로 시작합니다. 홈팀과 원정팀 모두, 시작은 0-0입니다. 2018년 성적은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2019년의 경기에는 여전히 9회가 남아있고, 아웃카운트 27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9번 타자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어쨌든, 3번 타석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새해에는 힘찬 스윙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저 멀리 있는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치시기 바랍니다.(출처; 샘터, 이용균)
기독교진리의 위대성은 ‘인종과 남녀노소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꼴찌도 일등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물맷돌)
[그러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마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