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편
당신은 사랑, 김 씨 할머니
최우림, 장애인복지관 사회사업가
최우림 선생님께서 2016년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서 썼던 글입니다.
새내기 시절 글인데요, 선생님의 시선과 방법을 읽으면
당시 새내기란 게 믿기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사업가를 준비했다는 것도
우리 현장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최우림 선생님은 작은 일도 어르신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시종일관 어르신의 둘레 사람과 관계를 생각합니다.
새내기때부터 이런 마음으로 일하고 이렇게 기록했다니, 놀랍습니다.
김 씨 어르신,
손녀 같은 사회사업가를 잘 맞아주어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부탁과 제안을 이해하고 받아주어 고맙습니다.
때때로 둘레 사람과 정겹게 어울리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어르신에게 재봉틀이 주는 의미,
영화 <피아노>가 떠오릅니다.
말을 못하는 주인공에게 피아노는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였습니다.
그런 피아노의 의미를 알아주는 이가 고마웠습니다.
할머니는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시며 부지런히 재봉틀 수리 방법을 찾아보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인터넷으로 방문 수리 업체를 찾아보고,
재가 이용자 중 재봉틀 일을 하시는 분께 부탁을 드리기도 했지만
우선, 할머니의 방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
할머니께 그동안의 실천 기록을 전해드렸습니다. 할머니께 읽어 드렸습니다.
당시의 상황, 생각 등을 덧붙이며 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 “어르신, 이 글은 어르신에 관한 글이에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일, 어르신이 힘으로, 좋은 이웃의 힘으로 이뤄온 일이에요.
힘을 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상담 일지를 적는 것이 기록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client’, ‘대상자’, ‘문제’, ‘어려움’, 상담 일지 내용 중 늘 등장하는 단어였고,
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문제 상황을 겪고 있는 대상’ 정도로 바라보고
문제 해결이 곧 사례관리 과정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은 사랑, 김 씨 할머니'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민경재
선생님의 세심한 시선을 바라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한 사람의 삶이 한 ‘건’의 문제로 정의되는 것이 불편했음에 공감합니다.
실천에서 옳지 않은 단어는 과감히 삭제하고 대신할 수 있는 표현을 고민하고 노력하신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가족을 힘이 있는, 역량이 있는 ‘귀한 존재’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귀한 삶을 살아가길 온 마음 다해 기도하는 선생님의 실천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연빈
어르신이 과거 슬픔에 머물지 않게.. 현재를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실 수 있게 도운 최우림 선생님의 노력이 감동이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나눴던 대화도 떠올랐습니다. 아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신나는 일을 만들어준다면? 사회사업은 그런 일입니다.
“사장님은 타일 값을 받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최 씨 아저씨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좋아 그 일을 함께 돕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보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생기나 봅니다. 신기합니다!
와. 사진 하나가 어르신을 힘내게 하네요. 사진과 재봉틀. 최우림 선생님은 어르신이 좋아하시고 잘 하시는 일로써 만나셨습니다.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사례관리 100편 읽기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거리를 머릿속에 심게 되어 기쁩니다.
어르신 이야기 들어보면 반려동물들을 정말 가족만큼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손문심
"사회복지사쪽 자원으로만 돕는 것이 익숙해져..“
짧고 빠른 길이겠지만 대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돕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생태, 강점, 관계의 원칙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잘 전달됩니다.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신현환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접근이 당사자, 가족, 지역사회의 '해낼 수 있는 힘'을 꺾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우리 하는 일이 사람, 상황, 사안에 따라 다르지요.
그래서 기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바라봅니다.
필요할 때는 사회사업가 쪽 자원도 쓸 수 있지요.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
이도 할머니께는 큰 도움이었을 겁니다.
김혜량
의뢰서가 담아내지 못하는 김 씨 할머니를 알아보고 싶다고 하신 말씀 속
사회사업에 대한 선생님의 뿌리가 단단함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의 삶 한 건의 문제로 다 정리 될 수 없습니다.
당사자의 둘레 사람 지역사회 자원으로 돕습니다.
타일 값을 받지 않겠다고 하실 때는 함께 짜릿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재봉틀 사진 하나씩 의욕을 찾아가셨습니다.
당사자의 힘으로 삶의 기쁨을 찾아갑니다.
빠른 대응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지만,
당사자의 해낼 수 있는 힘을 꺾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진실
걱정되는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 나갔던 일, 필요한 재료를 찾기 위해 동네 이곳저곳을 다녔던 일,
지역의 마음 좋은 사람을 만나 그 뜻을 함께 이루었던 일...
뜻을 가지고 일했기에 더 즐거웠을 사회사업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런 경험으로 사회사업가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 장의 평범한 의뢰서로 만났고 가끔 청소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부탁이 전부였습니다.
어르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았다면 단순한 서비스 연계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의 좋은 점을 보려고 하니 정말 다른 것이 보였습니다.
의뢰서만으로는 상상하지 못했을 모습입니다.
최우림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어르신 삶에 많은 것이 변했고, 지금은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사업의 가치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혜주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기,
즉 삶의 작은 기쁨을 찾아가거나 함께 이룰 수 있는
소망 찾아 이뤄가기! 밑줄 긋고 반복해서 읽습니다.
오의권
“사회복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진심이 느껴지고 열정과 의지가 단단해 보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선생님의 실천을 통해 “나”를 찾아가실 당사자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시는 우 씨 할아버지 이야기도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신혜선
사례관리 과정을 통해 당사자와 둘레 이웃들, 그리고 지역사회가 더욱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오랜 기다림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아무나 시도할 수 없고, 그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같습니다.
그런 가치 있는 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던 선생님이 부럽고, 부러운 실천입니다.
척하면 척, 마음이 통하듯 한마음으로 걱정하고 돕는 모습을 보며 글로만 접하는데도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는데,
직접 그 현장에서 함께 숨 쉬고 공기를 공유한 경험은 너무 값질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연신
사람은 누구나 생을 살아갑니다. 그 속에 힘들고 어려운 일만 있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 얼마나 고통일까요.
아무리 많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지금 나의 빛남을 찍어주는 누군가가 있고
안부를 묻고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힘이 날 것입니다.
고통의 순간 속에서도 작은 기쁨들이 쌓이면 이 또한 살아갈 힘이 될 것입니다.
드라마의 한 장만 속에서 그러더군요.
매일이 힘든 하루일지라도 그 속에 단 몇 초간의 행복이 있다면 살아갈 힘이 된다고.
그런 소소한 행복의 일상을 김 씨 할머니가 느끼시며 힘을 내게 도와준 최우림 선생님께 배웁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김승철
최우림 선생님이 어떻게 사회사업가라는 자기 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의뢰된 김씨 할머니의 삶, 존재 자체를 강점으로 보았습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복지관 자원으로 해결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간 실천이 있었습니다.
김씨 할머니의 이웃 최씨 아저씨와 옥이 아주머니 이야기,
납골당에 안치된 아들을 만나게 도운 이야기,
지난날의 할머니 사진과 재봉틀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할머니의 삶과 관계를 살리고자 애썼던 최우림 선생님의 마음과 발걸음의 상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충실히 기록했기에, 김씨 할머니가 실천기록을 보면서
사회사업가 최우림 선생님과 만남을 기뻐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단한 내면을 바탕으로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해 온 그 흔적을
기록으로 남겨 공유 한 최우림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김씨 할머니가 오늘도 내일도 가족, 이웃 그리고 반려동물과 같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장영인
먼저 떠나간 아들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마음과,
그런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는 든든한 최우림 선생님이야기를 읽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문제 상황을 이웃들과 함께 문제로 보지 않고 당사자의 결정을 존중해주며 기다리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할머니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임세연
빠르고 정확한 진화 작업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삶의 의지와 살아계신 그 자체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진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판단과 결정도, 다시 시작하는 그 이야기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에 담겨있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할머니의 시간을 찾아드린 뭉클한 이야기도...
삶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조금씩 쌓아 가신 할머니께서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최우림 선생님 글을 읽으며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지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은 그 의지, 살아계신 그 자 체에서 시작하자!"
의식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찾게 됩니다.
계속해서 되새기고 마음 다잡으며 강점을 바라보며 애씁니다.
강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갈고닦아 당사자를 강점으로 돕는 사회사업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심선진
그렇기에 사진이 갖고 있는 힘, 단순히 순간을 담아내는 기술,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매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진은 그 한 장 한 장이 각자의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담고 있습니다.
짧은 순간이라도 김 씨 할머니가 살고 있는 '지금'이 시간의 좋은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단 한 장의 사진일지라도 그것을 보며 할머니가 좋았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짧게 스쳐가지만 ... 사진이라는 매개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가 왜 사회복지학과쪽으로가고 사회복지사의 갈지에 대한 동기 그리고 마음다짐을 다자는 다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심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문제에 집중하기 일쑤였는데, 당사자분의 소원에 귀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심'의 힘을 믿는 최우림 선생님,
당사자를 꽃처럼 귀한 존재로 대하는 마음을 보며
제 속을 돌이켜봅니다.
나는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으로 누군가를 귀하게 대하고 있는가... 하고요.
당사자를 귀하게 대하는 마음이란, 결국 당사자에게 복지를 이룰 힘이 있다는 걸
믿는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최우림 선생님 글 속에는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신뢰하는 일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것 같아요.
급한 불 '진화'하려는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힘을 믿고 기다릴 때,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우림 선생님,
할머니의 멈춰버린 시간이 다시 흐르게 해주셔서,
할머니 삶 속에 다시금 기쁨이 들이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동입니다.
소중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둘레사람과 인사를 하며 관계맺는 것이 생각에 남습니다.
당사자의 것으로 거들 수 있는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은 그 의지, 살아계신 그 자체에서 시작하자", "과거에 머물러 있는 할머니의 시간을 찾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최우림 선생님의 지원과 주선으로 김 씨 할머니의 삶이 살고 계신 그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생동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방법이 있었지만, 당사자의 방법으로 지지하고 실천해주신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배웁니다. 담당자가 이뤄내는 사례관리가 아니라 당사자와 그 이웃들이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 힘을 저도 가지고 싶네요. 오늘도 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안녕이 단순 인사가 아니라, 현재, 미래 희망의 메세지... 깊은 뜻까지 전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최우림 선생님의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김씨 할머니의 마음의 상처 잘 헤아려 주시고, 최씨아저씨와 둘레 이웃의 관계를 살려 도운 기록 통해 배우고 그렇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약자도 이웃과 더불어 살만한 세상.
새내기 사회복지사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너무 기본에 충실한, 그리고 당사자에 대한 헤아림이 뛰어날 글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접근이 당사자, 가족, 지역사회의 -해낼 수 있는 힘-을 꺾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오랜 시간 사회복지현장에 있으면서 어쩌면 우리는 보다 빠른 처리를 위해 사례를 대하곤 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이는 사실 사회복지사 개인의 의지와 가치와도 연관이 있겠지만, 우리가 속한 기관, 지역 그리고 지자체, 성과를 내야 하는 등의 이유도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순환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림 선생님의 마음과 당사자를 바라봄을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현장에서도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선배들의 역할이 너무 필요하겠죠.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꽃 한송이 한송이에게 안부를 전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복지사 2년차 때 실천하신 사례이지만 김씨할머니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최우림 선생님의 진정성과 가치, 철학이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꽃들아 안녕 시를 가슴에 품고 현장에서 일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 한켠의 옛 사진들을 보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둘레사람, 이웃과 함께하는 방법으로 함께하신 부분도 정말 용감하신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 앞에서 진심을 가지고 만나더라도 그 진심이 마음에 닿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진심을 읽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며, 당사자에게 이미 있는 강점과 자원에 집중하는 최우림 선생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처럼 선생님의 진심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과 이웃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더불어 어르신의 강점과 지역 자원을 모색하여 어르신에게 최선을 다하신 것에 대해 감동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우리가 늘 주고받던 의뢰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의 삶이 한 ‘건’의 문제로 정의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김 씨 할머니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 의뢰서가 담아내지 못한 김 씨 할머니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귀한 삶을 살아가길 온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 단어의 변화는 기록, 생각, 그리고 사례관리 실천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에 읽었을 때 사진이 주는 힘에 대해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기록의 방식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두번째 읽을 때는 좀 더 다른 부분들이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먼저 최씨 아저씨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면 최씨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챌 수 있었을까? 당사자의 것으로써 이룰 수 있었을까? 사회사업 방법의 첫 번째, ‘인사하기’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인사를 통해 만난 최씨 아저씨가 할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을 알았습니다. 편하게 가려면 기관의 것으로, 사회사업가의 자원으로 도울 수 있었을 겁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사자의 것으로써 이루려던 최우림 선생님의 실천에 감동, 감탄합니다.
사회복지 정보원 영어 게시판 <당사자는 사회사업가의 진심을 알아차린다.>
우리의 진상(眞相), 실상이 어떻게든 드러납니다. 말을 하든 하지 않든.
이러므로 당사자를 진정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위의 글이 떠올랐습니다. 거짓이 없이 진실된 마음으로 당사자를 대했기에 당사자도 할 수 있다는 열정, 용기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당사자와의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진심은 언젠가 닿게 됨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진심으로 당사자를 만나는 사회사업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최우림 선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우림 선생님의 개입 전과 후 김씨 할머니의 감정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하였으나 10개월 후에는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김씨 할머니의 변화 과정을 글로 남겨준 우림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남겨주신 과정에서 김씨 할머니의 힘, 지역사회의 사람살이가 주는 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 않은 그 의지, 살아계신 그 자체에서 시작하자’ 사회사업가로 대상자를 만날 때 문제를 보기보다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확인하여 이용하고 증진하고 강화시키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6개월 동안 할머니를 만나며 처음 '기쁨'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할머니의 변화가 느껴져 감사하였습니다. 하나 둘 씩 삶에 대한 의욕을 찾아가고 살아갈 남은 시간의 '기쁨'을 위해 노력히주시는 할머니께 다시 한 번 감사하였습니다. 저도 최우림 선생님처럼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에 집중하고, 그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려 한 최우림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 또한 그것이 좋은 실천이고, 역량 있는 사회복지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이란 보이지 않은 단어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자원으로 쉽게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작은 일도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게 도우려는 선생님의 의도와 그것을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의지에 감탄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 뜻을 이뤄 가는 그 순간! 우리 사회복지사 쪽 자원으로만 도왔다면 알지 못했을 것 입니다. 지역주민 (둘레사람)과 함께 하는 것에 중요성을 한번 더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