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포구마을에서 잠을 잘 거라고 했다. 성당포구? 왜 성당포구일까?
성당이 있어서 일까? 아니다.
고려에서 조선후기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창이 있던 곳으로 상당포 또는 성포라고 하는 것이다.
포구는 배가 들어오는 곳을 포구라고 한다.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벽화
이런 황포돛배를 타고 다녔겠지~~
노 젓는 사공도 보인다.
벽화속에서는 성당포구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당면 은행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제109호로
수력은 약500년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드이어 포구로 도착!!
배를 타고 금강 생태 체험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탈 배~~
금강 줄기를 타고~~ 배를 타고 씽~~ 간다.
날이 어둑어둑해서 사진을 별로 잘 나오진 않았지만~~
배를 타고 달리는 느낌은 색달랐다.
일행들 역시 사진찍기 바빴고~~
지금은 이렇지만!! 날씨가 좋을때 금강 낙조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시간 가량 배로 이동하면서~~
성당포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았다.
저녁을 먹고 나서 고구마 구워먹기!!
콩껍질과 대나무로 불을 피워서
호일에 싸서 먹는 고구마는 정말 맛있었다.
올해 먹은 고구마 중 최고였다.
성당포구마을은 고구마 죽순도 유명하다.
성당포구의 민박농가
우리가 잔 방은 너나들이 민박이다.
깔끔하게 새로 지어서~~ 깨끗하다.
여긴 부엌
여긴 샤워실!!
민박은 1인 10000원
그리고 성당포구의 최고 장점은 조식이 너무 맛있어요..
여러 민박집 어머니들이 해주신 음식은 당분간 잊지 못할듯 싶어요.
첫댓글 정말 맛났던 조식- 이번 익산 여행에선 음식이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ㅎ
먹느라고 조식사진을 못찍었어요... 찍었음 좋았을텐데..
앗! 저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