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복
윤석 최 추 상
이번설날에 이 바람은 꿈속에서나 있을법한 나의 큰 욕심일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의식주이상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있을 까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하루 종일 수고한 이 육신을 편안하게 발 뻗고
눌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 그리고 날개중의날개라 하는 의복인 것이다.
한국사람 이라면 설날 옷으로 우리의 한복이 떠오를 것이다 품위 있고
단아한 우리 한복 한번입고 싶은 마음이라면 의상의색깔과 그 옷 입는
사람에 따라 피부와 신장과 말씨와 걸음걸이 자세 한복은 적삼 속적삼
바지 마고자 두루마기 기본이며 갖추어야할게 많다 의복을 선택하고 나면
한복을 처음 입어본 사람은 거추장스럽고 그 불편함이 많다 그래서 한복을
입는다는 것 한번 생각해보자 그 사람의 품위와 옛 선비 상이 아니고는
감히 입고 싶다면 마음가짐이 앞서야지 않나 내 생각이다.
우리한복 보통 옷이 아니다 부부가함께 생활하고 아들며느리 손자가
있고 그 가족이 넉넉한 가정이며 주위가 좋고 화목한 가정에 반듯한
사람만이 우리의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내 좁은 생각이다.
첫댓글 설날에 한복입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추억속으로 가봤습니다. 설 명절은 한복을 입어야 설같은데요! 그냥 옷장에서 쉬고있네요.
어릴 적 입었던 솜바지 한복, 또 결혼식 폐백을 올리느라 입었던 한복, 아이들 혼사에 폐백을 받느라 입었던 한복이 생각나네요. 몇 번 입다가 불편해서 언제부터인가 안 입게되는 한복이 저도 장농에서 쉬고 있네요. 아이들이 입은 것을 보면 귀엽고 좋아요.
윤석 선배님 말씀처럼, 저도 다시 꺼내 입고서 선비가 되어볼까 생각을 해봅니다.
선배님, 문우님들 즐거운 과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