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해설사 기초, 심화 교육에 이어 올해 보수 교육을 마치고, 시범투어도 끝내고 이번엔 2박 3일 답사길에 올랐다.
3년 동안의 교육이 마무리 되는 과정이라고 할까..그러나 건축과 해설에 대한 공부는 계속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번 답사는 서울의 도시재생 건축중심으로 돌아본 코스가 많았다.
첫날 안양의 김중업박물관, 안양 파빌리온
둘째날 근현대 건축기행(서울로 7017, 손기정 박물관),서소문성지 역사 박물관, 환기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인스페이스
마지막날 윤동주 미술관, 경동교회, 동대문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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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김중업 박물관과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윤동주 미술관은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공간이였다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공간은 윤동주 문학관이다. 윤동주의 삶과 문학관의 공간이 잘 어우러졌다 (내 느낌으로는)
그리고 김수근의 대표작인 경동교회를 보면서 한국건축(건축가)에 대한 자긍심이(?) 일어 경외감 마저 들었다.
수업 하면서 경동교회 사진를 수없이 보아 왔지만 직접보니 그 느낌은 처음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보았을때와 같은 떨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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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귀포 건축해설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지만 나름 공부를 계속해야겠다는 ....
첫댓글 멀티job을 하시고 계시는것같네요
굉장히 열심히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여행도 마니 다니시고 ~
멋지게 사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