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유식과 역동적심리치료의 상관관계-8

2-3. 불교의 마음작용과 NLP communication model의 상관관계 물질인 색(色), 외경(육외처)이 나타날 때 인간은 이를 감지하기 위해 감각기관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물질은 항상 변형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영원한 것이 아니다. 즉 진리가 될 수 없다. - Body, 형상 형체 1. Ext. Event(외부자극)은 초당 200만 bit의 용량으로 5감적(眼耳鼻舌身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정보로 인체의 감각기관에 유입된다. 즉 외부자극에 대하여 전오식(현량), 의식(현량, 비량)이 심층 무의식-알라야식 내의 종자식(종자생현행, 종자생종자)에 저장된 정보와 더불어 작용한다. 즉 촉觸sparśa(감각기관인 근根, 감각대상인 경境 그리고 마음인 식識, 이 셋이 접촉해서 세계를 인식하는 작용인 식별識別perception이 발생하는 것)이 일어난다. 다음 작의作意manaskāra(의식이 자아의 존재를 인식하고 집착함으로써 당연히 뒤따라 일어나는 의지 작용이다. 갓난아기가 눈을 뜨고 자기존재와 세계를 인식한 뒤에 몸을 움직이려는 것과 같다.). 이어서 수受vit(수受vedanā[sensation]이다. 아직은 그저 느낌일 뿐으로서, 유쾌하다거나 불쾌하다거나 뭔지 모르겠다는 그 어떤 감각적 판단만이 있을 뿐이다. 그 판단에는 낙樂, 고苦, 고苦도 아니고 낙樂도 아닌 것[사捨] 즉 아직 감각에 대해 판단하지 않은 상태, 이 세 가지가 있다.)가 일어난다. “여기에 눈(眼根)이 있고 이 눈에 보이는 물질인 형상(眼境)이 있을 때만 생각, 즉 ‘내가 본다’는 안식(眼識)이 일어난다. 즉 ‘눈’과 ‘물질’인 대상이 만날 때 ‘감각의 일어남(觸, Sensory impingement)’이 발생하고, 바로 이러한 ‘감각의 일어남’ 때문에 느낌(受)이 일어나는 것이다. 바로 이 느낌 때문에 갈망(愛, craving)이 일어난다. 이때부터 좋은 느낌은 가지려 하고 나쁜 느낌은 물리치려는 ‘나’가 개입되는 주관적 작용이 일어난다(삼수-고, 락,사)-개념의 확산. ⇓ 2. Filters(여과작용) : Delate(삭제, 생략), Distort(왜곡), Generalize(일반화) Time/Space/Mental/Energy(영체와 인간의 차이) 언어, 기억, 결정, Meta program, 가치-신념, 태도 ⇓ 3. IR(Internal Representation) 내부표상, 표상체계 134 bit : 5 - 9 글자 One trial learning(부정적 정서가 강하게 각인) 다음 인식작용인 상想saṃjñā(감각적 기억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상상이다, 인식, 표상, 왜곡)이 일어나고 많은 정보가 축소되어 5-9글자의 정보만 인식하게 된다. 이것이 쌓여 모든 정신적, 육체적 질고의 원인인 IR(내부표상체계)이 만들어진다. ⇕ 4. State(마음상태) 다음으로 대상에 대한 심적인 움직임인 사思cetanā(언어적 기억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관념적 판단행위를 포괄한다. 언어적 기억으로부터 관념작용이 일어나 선善과 악惡과 무기無記를 판단하기 위해 마음을 작동시키는 의업意業이 행해지는 것이다. 그 판단에 따라 행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의지가 세워진다. - 현행훈종자)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의지적 작용이며 심리현상들(심소)인 행(行)(Volition, 의지)인 일어나고 알음알이인 식(識)(Consciousness, 의식-식신)이 일어난다. 이 갈망 때문에 다시 ‘움켜쥠(取, grasping, 소유하려는 강한 갈망)’이 일어나고 바로 이 움켜쥐려는 집착심 때문에 ‘생성(存, becoming)’이 일어난다. 이 ‘생성’으로 인해 ‘태어남(生, birth)’이, ‘태어남’ 때문에 모든 늙음과 죽음의 고통, 그리고 근심(憂), 비애(悲), 고통(苦), 번뇌(愁), 번민(惱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세상의 일어남’이다.” ⇕ 5. Physiology(생리적 반응) 업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생들은 부정적정서, 제한적신념, 제한적결심이 강하게 작용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질고에 시달리고 부정적 상황이 더욱 가속화되어 불선한 마음을 많이 행하게 되어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 날 수 없게 됩니다. ⇓ 6. Behavior(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