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니고 있는 아라복지관에서
고사리축제에 간다고하여 할일없는 우리도 따라가보았다
아침일찍 제주은행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함게타고
40여분 가는동안 차안에서 박수치고 노래하고 줄거운 마음으로 도착했다.
도착한곳은 표선에있는 모구리 야영장
이곳에 와 보고싶었던 곳인데 와서보니
텐트를 군데군데 치고 가족들과 함게 야영을 온팀들이 많았다
간단한 지시사항을듣고 인솔하에 고사리를 꺽으러 출발했다.
분명 이곳에 고사리가 있어 한군데에서 대여섯개씩도 꺽기도하고
한참을 돌아다녀도 한개도 못찾을때도 있었다
날씨가 너무좋아 햇볕에 고사리들이 보호색을띠고 숨었다는것이다
남들이 다 헤치고 지나간길인데도 내눈에 보이는 고사리들
내것은 따로 있었다.
제주도 특유의 사투리를 쓰는 할망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수가 없는데 '하영 꺽어수까' 하며 소리치는
소리에 고사리를 많이 꺽었냐는 소리란다.
이것은 질경이 깨끗한곳에 이렇게 많이 나와있어
할머니들이 뜯길래 나도 한번 해 먹어본다고 조금 뜯어봤다.
이걸로 나물을 해도되고 국을 끓여도 된다고 한다.
기념사진도 한장찍고 점심도 돼지고기 주물럭으로
한상가득 어르신들을 대접하여 2시간도 안되게 고사리꺽느라
힘들었던지라 점심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고사리 꺽는다는 줄거움 함께한다는 줄거움이 합하여
행복하고 기쁜시간들이였다.
고사리의 수학은 시간을 많이 안주어서 쪼금이다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이런거 그냥주는거 아니기에
운동도 하고 제주은행에 감사하고 고마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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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경험하셨네여^^
사진에 고사리 넘 탐나네여^^
뜰안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기대만땅하고 갔는데 소득이 얼마 안되서....
그래도 줄거운 하루였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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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집인 저는 언제나 대전댁님이 좋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도 좋고 우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좋은글들을 올려주시기에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름도 예쁜 고사리가 귀엽기도 하군요
길섶에 돋아있는 질경이도 약이 된다고 해서
많이 채취하더라구요
즐거운 경험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나시는 것 부러워요~~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며 줄겁게 지내다보면
건강이 저절로 좋아지겟지요!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