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5시간
왕년의 완행열차 지금은 무궁화열차 타고 와서
20여분 시험 치르고
상행열차 시간까지
몇시간 대략 세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역전 앞 동네
초량이바구길을 여유롭게 걸어볼까나???
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잠시 망설이다가
해상통신사 자격증을 받아든 기쁨에
주저없이
물어 물어
천삼번 버스에 올랐다.
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이렇게 시험이 어려울 줄이야!
내 평생 절반밖에 확실한 시험은 이게 첨이지?
누가 그러더니
전과목 여러과목 치는 게 합격하기 쉽다고
3일 교육받고
세과목 면제받고
전파관계법
달랑 요거 하나 시험 치는 데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한주간 차분하게 정독했건만...
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감사한 맘으로
성지로 발길을 돌렸다.
함께 시험치렀던 젊은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꼭 들르라고 했건만
시간에 좇기고
또 부산에
영도에
내려와야 하니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광안성당도
장대골순교성지도
모두 봄맞이
대대적인 장단 중이라
아쉬움이 또 남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따스한 봄날
맨날 오늘만 같아라~~~
부산 광안성당, 수영장대성지, 장대골순교성지, 초량성당
시간이 널널함에도
서둘러 부산 역전으로 되돌아 왔다.
언제부터인가
공항에는 두시간 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타러
가는 길
이번도 두시간 전에 역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러고 보니 아침 점심 제대로 챙기질 못했다.
식사에 반주도 겯들이고
초량이바구길을 조금 걸어볼려다가
초량성당으로 오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