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현정, 예지, 교신 참여했고 다빈샘은 예지샘 강아지 콩이가 보고 싶어 오셨다가 사람이 많아야 재밌는 공중전 함께하셨습니다. 휴가 때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리프팅 연습을 하였다는 설화샘의 열정에 우리 모두 감동 받았습니다. 과연 발놀림이 빨라지고 실력이 한결 느셨더라고요. 기본기는 전처럼 인사이드, 발등, 무릎& 반대발, 가슴, 머리로 받기 연습을 했는데요. 자꾸 연습하니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기본기를 이용한 공중전을 했는데요. 공중전이란 빙 둘러서서 공을 공중에서 놀게 하는 즉,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팀원에게 보내는 훈련을 말하는 건데요. 공을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갖은 노력이 빚어내는 모습이 무척 재밌습니다. 본능적으로 자꾸 손이 공을 쳐내서 웃음이 나고요, 본의 아니게 타인의 가슴이나 얼굴을 가격ㅎ하게 되어 미안한 상황이 연출됩니다만 이 모든 상황이 너무너무 즐겁게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한때 공포의 대상이었던 공과 이렇게 친해지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ㅎ 모두 굿밤하시고요. 한 주 건너뛰고 25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