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2015 코미디아츠페스티벌 [경숙이, 경숙아버지]
쟝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5년 8월 8일(토)~8월 9일(일)
시간 : 토 19:00, 일 15: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1만원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입장가능
소요시간 : 약 9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기획 : 대전예술의전당
문의처 : 042)270-8333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소개]
왠지 알 수 없는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
- 조선일보-
연극이 막을 내릴 때쯤이면 경숙아버지는 미워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왜 그랬는지, 그 속을 알 수는 없지만 그립고 보고 싶다
- 중앙일보-
몸짓, 목소리, 표정... 소름 돋는 연기
- 동아일보-
배우들이 관객에게 인사하는 순간,
벌떡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 경향신문-
연극 <경숙이 , 경숙아버지 >는 2006년 초연 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히서연극상 - 기대되는 연극인상(주인영), 한국연극평론가협회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동아연극상 -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고수희) 신인연기상(주인영)을 수상하며 화제로 떠오른 작품이다.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2009년에는 KBS 2TV 4 부작 드라마로 제작 ,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마침내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에는 현 시대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가족이 등장하여 관객을 울리고 웃긴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아베 , 비록 남편에게 버림받았지만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이 평생소원 인 경숙어메 ,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또 그만큼 아베가 너무 나 그리운 경숙이 , 그리고 경숙어메를 사랑하는 꺽꺽 ,아베의 애인 자야 , 인생의 장단을 두드리라는 할베 등 그 시대에는 지극히 당연하게 느껴졌던 가족의 모습과 인생이 그려진다 . 슬픈 이야기가 전개 되는 데도 맛깔 나는 사투리 와 엉뚱한 상황 덕분에 웃을 수 밖에 없는 ‘웃픈 연극 ’이 바로 <경숙이 , 경숙아버지 >다. 특히,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마녀역과 ‘괴물’의 간호사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고수희와 대전 출신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배우 김영필이 각각 경숙어메와 경숙아베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놉시스]
아버지는 일제말기 소 판 돈을 가지고 집을 떠나 만주 친구를 만나러 가출을 한다. 해방 후 어머니를 속여 사기결혼을 해서 나(경숙이)를 낳는다. 억척스런 어머니 때문에 잠시 행복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전쟁이 터지자 나와 어머니를 버리고 혼자 남으로 남으로 피난길을 떠난다. 그러다 낙동강 근처에서 인민군의 포로가 되고 포로 신세를 면하려고 인민군에 자원입대를 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거제도 수용소에서 석방된 아버지는 무일푼으로 집에 다시 돌아온다. 돌아온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는 어머니... 아버지는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어머니에게 아들을 못 난다고 구박을 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아버지는 젊은 여자를 만나 집을 떠나 새 살림을 꾸리는데...
[출연진소개]
∎ 제작진 및 출연진
작, 연출 : 박근형
조연출 : 이은준
무대감독 : 나영범
조명디자인 : 성노진
음악 : 박민수
소품 : 심재현
오퍼레이터 : 이창하, 최찬엽
<출연진>
경숙아베_ 김영필
경숙어메_고수희
경숙_주인영
꺽꺽_김상규
자야_강말금
할베, 사위_서동갑
청요리, 의사, 예수, 아들_ 이호열
새할메, 간호사_ 신사랑
∎ 단체소개
극단 골목길
골목길은 고향이다.
어린 시절 동무들, 남루한 일상의 흔적, 담벼락에 새겨진 낙서, 누군가 부르는 노랫가락...
그곳에서 우리들은 인생을 배우고 추억을 새겼다.
골목길은 생명이다.
뒷골목에서 벗어나고자 애써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이 그곳을 그리워하며 다시 찾는 곳이다.
극단 골목길은 2003년, 연출가 박근형과 함께 동고동락하던 배우들이 한데 뭉쳐 만든 극단이다.
어둑할 무렵 차양을 들추고 들어간 골목길의 어느 선술집처럼 극단 골목길은 극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향수와 잃어버린 정서를 되찾아 주려 한다.
길 한복판에서의 이유모를 헛헛함보다는 골목길에서의 편안함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아직 골목길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슴 찡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출연: 임성진, 장효정, 양근석, 유정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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