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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染料, dye) - 염료는 색소로서 용액상태로 사용되는 발색 물질이다. 이것은 전색제에 섞여 채색에 사용하는 안료와는 다르다. 대분분의 염료는 복잡한 유기성 화학물질이다. 이전에는 전초처럼 천연 물질에서 얻는 천연 염료를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거의 전량을 인공 염료에 의존하고 있다. 염료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염색 방법에 따라 *산성 염료, **염기성 염료, ***직접 염료 등으로 나뉘고 또 염료의 구조에 따라 아조, 트리페닐메탄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염료는 발색 물질과 침전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몇몇 염료는 #용제(용제)에 풀어 직접 염색에 사용하기도 한다. 안료로 쓰기 위해서는 대부분 ##비활성체에 결합시키거나 침전시켜서 레이크 안료로 만들어야 한다. ###용매(溶媒)나 전색제에 녹이면 순수하고 견고한 염료는 결정상을 이루기도 하지만 높은 배율로 관찰하면 대부분 조직을 지니지 않으며 별개의 입자를 보이지 않는다. 천염염색에 사용되는 염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황색에는 치자와 황벽, 괴화가 있는데 모두 @명반을 매염제로 쓴다. 적색에는 홍화와 소목, 자초, 천조 등의 식물에서 얻는 것이 있고, 양홍과 자류, 케르메스 등 동물에서 얻는 것이 있다. @@매염제로 홍화는 식초나 오미자초를 쓰고 소목도 식초를 쓰며, 자초는 잿물을 사용하고, 천초는 명반이나 잿물을 쓴다. 갈색에는 땡감에서 짜낸 즙을 써서 @@@철장액으로 매염하는 감물 염색이 있고, 명반으로 매염하는 도토리 껍질과 밤의 속껍질 염색도 있다. 황토는 아교로 부착시킨다. 청색은 남을 쓰는데 잿물로 매염한다. 녹색 염료는 황색 염료와 청색 염료를 혼합하여 얻는다. 자색 염료로는 왜자를 쓰거나 양흥과 남의 혼합액을 쓰기도 한다. 오배자는 매염제인 철장액의 농도에 따라 자색이 되기도 하고 흑색이 되기도 한다. 흑색 염료로는 먹을 식초로 매염하여 사용하거나 오징어 먹물인 세피아를 쓰기도 한다. 먹 염색에는 반드시 유연(油煙)이나 송연(松烟)을 갈아서 만든 먹물을 쓰고 묵즙은 쓰지 않는다. 합성 염료로 만든 안료에는 적색으로 알리자린 크림슨 레이크, 매더 레이크, 카민 레이크 등이 있고, 청색으로는 남색 즉 인디고가 있다. *산성 염료(acid dyes) : 화학적으로 이것들은 염료의 술폰산의 알칼리 염이다. 이 종류는 텍스타일 산업에 있어서 단백질 서유에 대한 산성염료의 친화성 때문에 모직이나 견 등을 염색할 때 널리 사용된다. 이러한 경우엔 화학적 결합은 산성염료 분자와 단백질분자의 결합에 의해 야기된다. 셀룰로오스 섬유의 염색에 있어서는 어쨌든 친화감은 없고 화학적 결합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산성염료는 녹지 않는 안료처럼 기계적인 방법에 의하여 섬유에 묶여 있는 것이다. 종이 산업에서는 일정하고 균일한 염색을 얻기 위하여 산성염료를 한정된 범위로만 사용하는데 이것은 이 염료가 셀룰로오스 섬유와는 쉽게 친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염기성 염료(basic dyes) : 화학적으로 이것들은 염기성 염료 중에 염화수소산염이다. 색감은 눈부시지만 내광성은 약한 경향이 있다. 이런 염료는 많은 양의 리그닌을 함유한 펄프와 아주 잘 어울리는 성햐이 있다. 그러므로 기계적인 펄프작업이나 부분적인 삶기 작업을 위해 준비된 섬유질을 염색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용으로는 이것들은 포장지나 판지 등 내광성이 문제되지 않는 감싼 종이를 물들이는데 사용된다. ***직접염료(direct dyes) :화학적으로 이것은 술포(sulfo)나 카르복시기(carboxyl)류를 포함하고 있는 무기물의 나트륨 염이다. 이 염색 방법은 셀룰로오스 섬유에 잘 달라붙는 뛰어난 점착력 때문에 종이산업에 널리 사용되었다. 넓은 범위의 강렬한 색채를 갖춰주며 염기성 염료보다 비교적 더 나은 내광성을 지니고 있을뿐아니라 셀룰로오스 섬유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 방법의 염색은 섬유 속에 있는 리그닌을 염색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주 고도로 정제된 펄프나 면섬유 즉 리그닌이 완전히 제거된 섬유에 가장 잘 작용한다. 세 가지 유형의 염료 방법 중에 이 직접염료가 수제 종이 작업에는 가장 적합하다. 비교적 경제적이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제 : 용제란 다른 물질으 용해하여 균일한 용액으로 만드는 작용을 하는 액체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수지를 비롯한 각종 고착제의 용해, 제소에 사용하는 물감의 점밀도 조정, 도막 표면의 광택 조정, 밑칠층과 접착성의 조정, 세필이나 화면 세척 등이 주된 용도이다. 유화에 쓰이는 테레빈유나 수묵이나 채색에 쓰이는 물이 여기에 해당이된다. ##비활성체 : 수산화알루미늄과 같은 비활성의 백색 안료를 말한다. ###용매 : 물, 수은, 알코올 등 물질을 녹여서 용액을 만드는 물질인데 물은 가장 보편적인 용매이다. 영어로 솔벤트(solvent)라한다. @염매제로 쓰이는 백반은 고백반이다. 백반을 200‘C정도에서 가열하면 부수물이 되는데 이 무수물이 고백반이다. 이것은 비중이 1.97로 물에 잘 녹으며 백반보다 수렴성이 강하다. 다른 용액 없이 백반만 냄비에 넣고 가열을 하면 백반이 액체상태가 되면서 거품이 나고 끓어오른다. 한동안 끓이다가 식히면 하얀 고체덩이가 되는데 이것이 고백반이다. @@홍화의 매염제는 일반 양조식초를 써도 되고 오미자초를 써도 된다. 오미자 한 근을 홍색이 강한 것으로 골라 2~3배의 물을 붓고 하루를 두면 붉은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것이 오미자초이다. 네 번까지 우려낼 수 있다. @@@철장액 : 철장액은 염색할 때 사용되는 매염제의 하나이다. 녹이 생긴 쇠못으 10배 분량의 물에 담그고 여기에 물량의 1/10에 해당하는 식초를 풀어 여러날 기다린 다음 거품이 형성되면 사용한다. 갈색과 흑색의 염료에 후매염으로 사용해서 색의 명도와 채도를 낮춘다. 출처 : 우리 그림의 색과 칠,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 정종미 지음 -학고재 *염료 좁은 뜻으로는 물·기름에 녹아 단분자로 분산하여 섬유 등의 분자와 결합하여 착색하는 유색물질만을 가리키며, 물·기름에 녹지 않고 가루인 채로 물체 표면에 불투명한 유색막을 만드는 안료(顔料)와 구별한다. 물체에 따라서는 같은 유색물질(색소)이 염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안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염료 사용의 역사는 오래 되어, BC 2000년경에는 이미 쪽염색이 행하여 졌다. 1856년 W.H.퍼킨이 최초의 합성염료인 모브 또는 모베인의 합성에 성공하고, 이듬해 영국에서 공업화될 때까지는 주로 천연염료가 사용되었다. 천연염료는 대부분 견뢰도가 낮고 색조가 선명하지 않으며, 또한 복잡한 염색법의 필요 때문에 점차 합성염료로 대체되어 오늘날 천연염료는 공예품 등 특수한 용도에만 사용된다. 합성염료는 1866년 L.라이트후드에 의한 아닐린블랙의 공업적 제조법, 같은 해 C.그레베들에 의한 알리자린 합성, 1878년 P.뵈티거에 의한 최초의 직접염료인 콩고레드의 합성, 1880년 A.바이어에 의한 인디고의 합성, 1893년 H.R.바이달에 의한 황화염료의 제조, 1897년 R.E.슈미트에 의한 알리자린 사피롤 B등 안트라퀴논계 산성염료의 개발 등 19세기 후반에 시작되어 그 기초가 구축되었다. 그 사이 P.그리스에 의한 커플링 반응의 발견, O.N.비트의 발색단설, 바이어에 의한 인디고의 분자구조 결정 등 유기화학의 발달이 합성염료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유기화학 특히 유기합성화학과 합성염료는 상부상조하면서 발전해온 것으로, 오늘날 유기화학의 발달은 합성염료의 진보에 힘입었다. 20세기에 많은 배트염로가 독일에서 개발되어 1910년경 독일은 전세계 염료의 80%를 생산하였다. 염료의 합성기술은 화약류나 독가스의 제조기술에도 적용되었기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각국이 염료공업의 발전에 힘을 쏟아 여러 나라에 염료공업이 보급되었다. 1912년 불용성 아조염료인 나프톨 AS, 1915년 합금속 염료, 1930년 아트라퀴논계, 아세테이트 염료 등이 개발.시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형광 백색염료. 중송 금속함유염료. 합성섬유용염료. 반응성 염료 등이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제조되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천연염료 그대로 또는 약간의 가공에 의해서 염료로 쓸 수 있는 것으로서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광물.동물.식물의 영역에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식물에 가장 많고, 다음이 광물이며, 동물에는 약간 존재한다. 동물염료의 첫째는 패자(貝紫), 둘째는 코치닐(cochineal)류, 셋째는 오징어먹물인데, 이 3종이 전부이다. 패자를 얻을 수 있는 조개는 몇 종 있는데, 지구상 온대를 둘러싸고 각지의 해안에서 산출되며, 각 산지에서 예로부터 이용되었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는 BC 1600년경부터 많이 이용되었다. 고대 페니키아 수도 티르는 그 염색물의 무역지로서 알려졌으며, 티르 자색(紫色)의 이름으로 유명하다. 코치닐류를 만드는 곤충은 인도의 락깍지진디, 유럽의 커미즈, 멕시코의 코치닐의 3종이다. 이들 코치닐류 염료 사이에 경쟁이 벌어져서 최후에 우세를 차지한 것이 코치닐이다. 또 오징어먹물은 오징어 장(腸)에서 얻는데, 세피아라고 한다. 광물염료의 천연산의 것은 그림물감으로 이용되는 것이 많으며, 염료로 사용되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또한 이 천연산의 것을 섬유에 고착시키는 것보다는 조성재료(組成材料)를 사용해서 섬유 내에서 합성하는데 적합한 것이 많으며, 이것이 많이 이용되었다. 주요한 것은 크롬화합물인 노랑.귤빛.녹색류,철화합물인 갈색인데, 이들 중에서 철황(아이언 부흐라고도 한다.)이 가장 오래 되어, 이집트 미라를 감은 천에서 발견되었다. 또 타닌 철흑(鋨黑)은 타닌과 철이 결합한 것으로, 검정. 회색을 염색하지만, 천을 약하게 하는 결함이 있다. 최근에 안료를 섬유에 고착시키는데 합성수지를 응요하는 간편한 염색법이 개발되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식물염료에는 식물체 내에서 염료로 되어 있는 것을 채취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상당히 가공해야만 실용화 되는 것이 있다. 식물체로는 꽃.잎.줄기.뿌리.과실 등 모든 부분이 이용되며, 세계에서 염료로 이용되는 식물은 문헌상 약 3,000종을 헤아리나, 민속학적 조사가 진척되면 그 수는 배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식물염료를 식물학상으로 보면 종자식물에서 포자식물에 까지 걸치며, 종자식물에서는 그 하한이 해조류에 까지이른다. 이들 중에서 유용한 것은 종자식물과 지의류(포자식물의 한종류)에 많은데,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엉거시과의 잇꽃, 마디풀과의 쪽, 콩과의 다목, 꼭두서니과의 치자나무 등이 염료를 채취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감나무에서는 떫은 날감의 즙인 감즙이 염료로 이용되었다. 식물염료는 현재 로그우드. 푸스틱. 카테큐. 쪽. 소방(다목의 목재 속에 있는 붉은 살)등을 제외하고는 합성염료에 밀려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출처 : 네이버 백과 사전 천연염색의 역사 염색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직물이 발명되었다고 생각되는 기원전 5000~6000년 이후로 논의 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원시적인 소박한 생활을 여위하면서도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흙이나 식물을 직접 몸에 발라 화려하게 치장하여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고 적대자를 위협하는 효과를 노렸을 것이므로 직물 발명 이전에도 이미 채색기술은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있다. 그러다가 식물의 수피, 열매, 잎 그리고 뿌리 등에 약효가 있음을 알게 되어 비벼서 상처에 바르거나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며 병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달인물이 색이 드는 것을 알게 되고 쇠그릇에 담가서 물을 들이다가 이렇듯 자연발생적으로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도 유구한 색채문화가 있다. 아름다운 색채가 확연히 남아있는 고구려의 고분벽화(4~5세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벽화는 당시의 생활양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그림으로 천연의 재료로 채색되어 있다. 비록 천연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나 벽화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복에 여러 가지 문양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뛰어난 색감을 지니고 있었던 당대의 사람들이나 그 이전의 사람들은 이미 자연의 식물로 물들이는 염색기술을 습득하고 있었던 것 같다. 회화나 도자기와 달리 염직물은 보존성이 결여되어 고대의 색상을 엿볼 수 있는 실물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으나 수 많은 색명이 문헌에 수록되어 있다. 고구려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가지 색은 궁중을 중심으로 한 지배계층의 위치나 기천의 구별을 확고히 표시하기 위해서 의복이나 장식품에 사용되었고 염색은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에 의해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졌다. 조선조 중기 이후에 사용되었고 염색은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에 의해 생산과 수공업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후기에 이르러 합성염료가 보급되면서 재래의 식물염색은 필연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문헌상의 견문에 그치고 있다. 천염 염색의 특징 ① 대부분 염료로 주변의 식물을 이용하므로 재료를 구하기 쉽다 ② 염색 과정 전체에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인 염색 방법이다. ③ 화학염색과는 달리 같은 염료를 사용하더라도 조건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효과를 낼 수있다. ④ 화학염색에 의한 색상이 비교적 탁한 데 비해 천연염색으로 여색한 색상은 맑고 투명한 느낌을 준다. 천연염색의 특성 천연 염색 소재는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이들의 의복을 염색하는데 적합하다. 거의 모든 천연 염료식물은 약재나 식용으로 사용되므로 이들 소재로 염색을 할 경우 독성을 그려하지않아도 되며, 어느정도 약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노란색 물을 들이는 치자의 경우 해열 작용을 하며, 보라색을 내는 데 쓰이는 지초는 지역 특산물인 진도 홍주의 주원료이며 염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쪽이나 홍화, 감 등은 방충과 항균 작용을 하므로 이들 소재로 여색한 천과 종이는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색상면에서 보면 염료식물에서 추출한 염료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다른 색의 색소가 혼합된 것으로 일반적인 화학염색에 비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색상을 띄며, 첨가하는 매염제의 종류와 양에 따라 발생하는 미묘한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염액에 담그는 시간과 횟수 등에 따라 다양한 농도의 색을 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천연염료의 종류 1) 성질에 따른 분류 ①식물성 염료 식물성 염료는 단색성 염료와 다색성 염료로 나뉜다. 단색성 염료는 한종류의 염료로 한가지 색상을 내는 걸 지칭하며, 다색성 염료는 하가지 염료라도 다양한 매염제(색상의 발현을 도와주는 화학물질)을 사용함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색으로 염색이 가능한 염료를 말한다. 그중 단색성 염료는 직접염료, 건염 염료, 염기성 염료, 화염계염료 등으로 나뉠 수 있다. ②식물성 직접성 염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