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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 신학공부 헷갈리는 39명 이스라엘 왕 총정리
노베 추천 3 조회 244 24.08.14 07:3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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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14 08:26

    첫댓글 저자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잡아끄는 유튜브의 바다에서 오직 성경만 이야기하는 소박한 채널로 구독자 5만 4천 명과 함께하는 ‘보통 목사’.
    신학교 시절, 그는 힘겨운 가난을 피하기보다는 누리며 살기로 했다. 근로장학생으로 일찍 등교해 조석으로 일하며 늘 학교에 붙어 있다 보니 책 한 권이라도 더 읽게 되었고, 더 많이 사유하면서 성경을 깊이 있게 보고 해석하는 훈련이 쌓여갔다. 힘든 시간을 성실히 살아낸 그에게 하나님은 신학과 4년 전체 수석 졸업을 상으로 안겨주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사역이 중단된 2020년 3월, 그는 사역자로서 나태해지지 않고 목사로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성경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중 마태복음 전체 스물여덟 장의 설명과 묵상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한 단어, 한 절만 떼어서 보는 대신 사건과 사건, 장과 장 사이의 행간을 읽고 문맥의 흐름 안에서 말씀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정확한 사실, 간결하고 명쾌한 논리에 따뜻한 감동을 담아낸 이 책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성경을 보는 눈과 생각을 열어줄 것이다

  • 작성자 24.08.14 08:27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B.Th.) 동 대학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Th.M.), 종교교회와 철원 엘림교회, 수서 안디옥교회를 거쳐 현재 창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 〈보통 목사의 10분 성경〉을 운영하면서 ‘보통 신자’들에게 성경을 풀어주고 신앙생활의 다양한 주제를 쉽고 유익하게 안내하고 있다.

    저자 현병찬 목사에 대한 소개 <--- 교보문고

  • 24.08.14 10:47

    @노베 괜찬은 목사님이시고 재치가 많아 보이십니다.

  • 24.08.14 16:14

    @장코뱅 공감합니다.

  • 24.08.14 11:05

    성경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지식도 중요합니다. 그것들을 알면 성경을 편히 읽을 수가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 24.08.14 11:01

    왕위 제도는 신학적인 확대를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가장 이상적인 왕이라'는 사상은 성경 예언의 기저를 이룬다.
    ------------------------
    <GODpia 성경사전: 아가페출판사>

    - 왕, 왕권 -

    최고 권력을 지닌, 통치자로서의 남자를 일컫는 말. 일반적으로 한 독립국가의 통치자를 의미하지만, 이따금 황제 아래에 있었던 속국의 영주나 제후에게도 왕이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고대 국가에 있어서 대부분의 왕은 세습제이며, 종신직이었다. 또한 왕은 신(들)의 대리자로서 신권(神權)의 집행자로 간주되기도 하였다. 왕권은 한 통치자로서의 위엄이나 권위, 위치를 나타내는 말이 된다.

    Ⅰ. 초기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고대 근동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신정 국가의 성격이 가장 두드러진다. 곧 왕국의 통치자는 하나님으로(신 33:1-5), 그가 그 나라를 세우셨고 법을 내셨으며(출 19-23장),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알리시며(28:30; 참조. 민 27:21),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의 백성들을 가르쳤다(신 18:15-22).
    그러나 첫 번째 선지자들이었던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자,

  • 24.08.14 11:01

    스라엘 백성들은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함'으로써 배도의 시대로 들어갔다(삿 17:16; 21:25; 참조. 2:18-20, 23).
    가나안의 도시 국가들을 정복하였던 이스라엘은 인간 임금을 두지 않은 하나의 연방체였다. 이러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왕국'으로 일컬어졌지만, "여호와는 왕이시다"라는 이상은 결코 실현되지 못하였다. (→사사기)

    Ⅱ. 이스라엘의 군주제

    이스라엘은 사무엘 선지자 시대에 와서 신정 정치가 구체적으로 거부되고 있다. 사무엘 선지자가 그들에게 군주제가 지니고 있는 위험을 경고하였지만, 그 백성들은 사사들을 통하여 이미 체험했던 바, 신적인 지도력이 가지는 불안정으로 인하여 분명히 지쳐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가운데서,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울...', 왕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였다(삼상 8장).
    그들은 세겜에서 스스로 왕이 되었던 아비멜렉의 어리석고도 비극적인 본보기를 무시하였다(삿 9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무엘로 하여금 사울을 왕으로 기름부어 세우도록 지시하셨다. 사울의 통치는 불길하게 시작되었다.

  • 24.08.14 11:02

    제비에 의하여 뽑힌 사울은 자신의 출신이 미천함을 들어서 사양하며(삼상 9:21; 참조. 삿 6:15), 즉위식 때에는 행구(行具) 사이에 숨었었다(삼상 10:21-22).
    이 즉위식에서 사무엘은 왕정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왕의 기능, 역할, 특권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를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왕정 제도와 이스라엘 백성이 요구한 잘못된 통치에 대한 견해 차이를 없애려는 시도이다(25절).
    이스라엘의 왕은 주변에 있던 이방 국가들과는 달리 참되신 왕인 하나님을 대리하는 통치자이다. 그러나 일부 백성들은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멸시하고 그를 따르지 않았다(26-27절).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배교의 상태를 시사해준다. 이스라엘 백성과 사울의 이러한 관계는 사울로 시작된 왕정 통치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내 준다. 얼마후 사울이 암몬의 침입을 받은 길르앗 야벳을 구원함으로써 왕으로서의 권위가 인정되었다(삼상 11장).
    그러나 사울은 자신의 지도력이 자라나자 하나님께 순종치 않았다(13:7-15).
    결국 사울의 왕위는 폐하여지고 다윗이 대신하여 기름 부음을 받게 된다(16:1-13).

  • 24.08.14 11:03

    다윗은 이상적인 왕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의 많은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 군주로서 뿐만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도 뚜렷한 증거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다윗은 하나의 왕관 아래(실제로는 둘) 남조와 북조를 통합시켰던 능력 있고도 지혜로운 통치자였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 하자, 하나님께서 다윗의 가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영원한 통치자를 삼겠다고 약속하셨다(삼하 7:5-16).
    이 약속은 종국적으로 나타날 메시야에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주제는 다윗의 계승자 솔로몬의 경이적인 능력아래서 계속 연합되어 한 국가로 나타났다. 그는 이스라엘 '제국'의 영향권을 넓혀 나갔으며, 광범위한 건축계획을 실행하여 나갔다. 그 가운데서도 성전의 건축은 최고의 성취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그 후에 계속되는 왕들은 남조와 북조의 경쟁적인 분당과 그 다양성들을 조절치 못함으로써, 그들의 연합은 두 쪽으로 갈라지게 된다. 남쪽 유다에서는 다윗의 왕가가 계속 이어졌다. 북쪽 이스라엘에서는 불안정한 정세 가운데서 점점 더 열악해지는 다수의 왕조가 일어났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각 왕들에 대해서는 각각의 이름을 따라 참조하라.

  • 24.08.14 11:03

    Ⅲ. 왕의 책무

    왕은 군대를 일으키며(삼상 11:5-7; 삼하 24장), 정부의 사업들을 위하여 세금과 부역을 지정하며(삼상 8:10-22; 참조. 왕상 9:15-22), 나라의 종교적인 행사•군대•일반 시민들을 관리 통치한다(왕상 4:2-19; 대상 23-27장).
    또한 거대한 규모의 왕궁을 건축하며(왕상 5:13-7:51; 참조. 전 2:4-6), 외교관계를 유지시키며(왕상 10:1-13; 왕하 18:9-37), 국제 무역을 육성하는 일을 하였다(왕상 9:26-28; 대하 9:28).
    무엇보다도 왕은 법의 집행을 책 임졌으며(신 17:14-20), 최종 심판을 맡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삼하 15:2-4; 왕상 3:16-28).
    성경의 기록은, 왕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취했는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참조. 왕상 16:25-26의 예).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서의 왕(히. '마쉬아', 예. 삼상 9:16; 16:13)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고대 근동 지방의 다른 왕들처럼 신은 아니었다.

    Ⅳ. 왕비

    고대 근동 지방에 있어서 결혼은 동맹을 보증하는 일반적인

  • 24.08.14 11:03

    하나의 수단이었다. 이를테면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다윗은 그술의 아람 왕 달매의 딸인 마아가와 결혼하였다(삼하 3:3).
    오므리는 그의 아들 아합과 시돈 왕의 딸 이세벨의 결혼을 성사시켰다(왕상 16:31).
    많은 동맹국을 가진 능력있는 왕들은 그에 상응하는 다수의 아내들을 거느렸다(왕상 11:3의 솔로몬은 700인의 후비와 300인의 첩이 있었다).
    많은 후궁들은 왕의 부와 권세를 상징하였지만(참조. 삼하 3:6-11; 16:21-22; 왕상 2:22), 그들에게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식 권한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동맹국 왕의 딸이나, 총애를 받는 비빈은 정치적, 문화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참조. 11:1-8).
    그들 가운데서도 황태자의 어머니인 왕후는(히. '게비라'-“대 부인”)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왕가의 족보에 올랐는데(참조. 왕상 11:26; 14:21; 15:2, 10), 이는 왕위 계승자의 모계적 요소를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는 또한 국정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으며 의식적인 행사에는 꼭 참석하였다(참조. 2:19; 왕하 10:13).
    유다의 왕 아사는 태후 마아가가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 24.08.14 11:04

    태후의 위를 폐하였다(왕상 15:13).
    아달랴는 오므리의 후손으로 결혼 동맹을 통하여 남쪽 유다의 태후가 되었다. 그녀는 그녀의 마지막 남은 아들이 죽자 그녀의 손자들을 다 살해하고(유아였던 요시아는 피하였음) 스스로 남쪽 유다를 다스렸다. 그는 6년 동안 통치하였는데(B.C. 842-836년),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하여 처형되었다(왕하 11:1-20).

    V. 신학적 의미

    왕위 제도는 신학적인 확대를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장차 오실 메시야는 가장 이상적인 왕이라'는 사상은 성경 예언의 기저를 이룬다. 그와 같은 왕은 다윗의 후손으로(렘 23:5-8; 참조. 삼하 7:11-16) 그 백성의 구주로 오신다(시 2, 20, 21, 110편).
    이와 같은 예언은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더욱 악화되는 중간기에 와서 더욱 구체화되어 묵시 문학을 탄생시켰다. 성경은, 그것의 궁극적인 성취는 하나님의 성육신에서 이미 이루어졌으며, 또한 그 성육신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하여 완성될 종말론적인 사건으로 가르치고 있다(마 16:16; 21:9; 히 1-2장).

  • 24.08.14 11:05

    ※ 참고 문헌 B.C. Birch, The Rise of the Israelite Monarchy, SBL Dissertation 27(Missoula:1976); H. Frankfort, Kingship and the Gods(Chicago:1948); T. Ishida, ed., Studies in the Period of David and Solomon and Other Essays(Winona Lake:1982); G.E. Mendenhall, The Tenth Generation(Baltimore:1973), pp.1-31.

  • 24.08.14 16:11

    @장코뱅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신학적 의미가 결론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 24.08.14 17:08

    @장코뱅 좋은 내용으로 공부를 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8.14 17:18

    이스라엘 왕들을 개략적으로 소개하여 주는 알찬 내용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공부하기에는 블로그나 카페 등의 글이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는 분들은 여유 있게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괜찮겠죠.

  • 24.08.15 07:4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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