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맛집] 마량포구에서 일출을 맞이하러 갔다 들른 돌고래횟집
이른 아침
새벽 7시 숙소에서 나와 버스에 몸을 싣고 찾아간 곳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서천의 마량리포구
그러나 짙게 깔린 구름 때문에 일출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 하는 법
마량포구에 있는 돌고래횟집
바닷바람에 몸이 차갑게 식어가니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진다.
우리를 맞은 메뉴는 따뜻한 국물의 '조개탕'
언 몸을 녹이기에는 딱이다.
그런데 이날 우리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음식은 '조개탕'이 아니라 '계란말이' 였으니 부엌에서 아주머니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계속해서 계란말이 추가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조개탕
담백하고 속을 풀어 주니 좋다. 따뜻함이 전해온다.
상차리
바지락이 많이 보인다. 바지락살의 쫄깃함이 아주 좋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뚜껑에 밥을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내가 좋아하는 멸치볶음과 색깔이 고운 김치가 입맛을 자극한다.
이게 인기있던 계란말이이다. 나박김치도 보인다.
고소한 김
허기와 추위를 함께 잊게해준 식단이다.
돌고래횟집의 식단 메뉴
우리가 먹은 조개탕은 메뉴판에 없는 것으로 1인분에 7,000원이다.
돌고래횟집
짙게 깔린 구름 아래로 살며시 고개 내민해 해
너무나 아쉬운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