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에 사는 영적 동반자 시인이
'사일런스' 영화를 꼭 보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 침묵' 으로 만난 일이 있어서
금방 감전되어 주변 분들에게 상영관을 찾아달라 했습니다.
그날이 수요일. 충북 상영관들은 모조리 그날 오후로 종영을 한다합니다.
어찌어찌해서 진천으로 달려가서 다섯 사람이 전부인 영화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가톨릭 교회의 박해 이야기 입니다.
돌아오는 길
버스 창밖에 어둠이 깊은데 내 안에는 환한 불빛이 점등되어
한없이 평화로웠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대단하신 열정에 힘찬 박수를^^
그때 쓴 글이 주보에 "밟아라"로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