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사이비 이단들의 특성
성경 본문 : 로마서 8장 1절-2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2025년 매주 수요일은 이단에 대한 강의를 합니다.
<로마서>8장 1절-2절 말씀에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 하였음이라"
기독교의 진리인 구원의 복음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모든 속박으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선포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한국교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사이비 신앙 운동이나 기독교 이단들은...
성경이나 교리를 왜곡하거나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전통 진리의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한국산 이단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혼합 현상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속과의 혼합 현상이 뚜렷합니다.
작금 한국 기독인을 혼란하게 하는...
<귀신 론>을 예로 든다면 저들은 귀신을 제 명에
못 죽은 불신자의 사후의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샤머니즘적인 사상이요 표현입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의하면
"귀(鬼)는 음영이고 신(神)은 양영으로
차이는 조화에서 오고 두 기(氣)의 양면에 불과하다.
살아 있으면 사람은. 사물이고
죽으면 귀신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죽은 영혼이 원귀가 되어서 사람을
괴롭힌다는 주장은 비성서 적입니다.
또한 이 귀신들이 인간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질병이나 사고나 실패나 재난이 모두 귀신에서 온다고 말한다.
감기만 들려도 곳 불 마귀가 붙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은 마귀를 쫓는 일이었고.
인간 구원은 마귀로 부터의 해방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마귀를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예수님을 알려면 마귀를 알아야 한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귀신을 위협용으로 사용하여
인간을 귀신에게 예속시키고 있으며.
귀신 세력에서 구원받아야 되기 때문에...
축사 법을 사용하여 귀신을 쫓는 자가 능력 있고
신령한 목사로 부각시켜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둘째. 공포와 불안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사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목해 보자.
이단 집단들 중에는 종말들을 앞에 내세우는 집단이
21개 정도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중에도<다미>선교회는
1992년 10월 28일 예수님의 공중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을 단언하였다.
이들은 시한부 종말론으로 신도를 미혹하고
헌금을 강요하는 위협용으로 사용하였다.
세상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때와 시기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요 우리 신도는 믿고
소망하며 준비할 것뿐이다.
<칼빈>은 "그 누구도 감히 그날이 언제 임 할런지 물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시기에 대해 주님 이상으로 관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다.
그런데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년. 월. 일. 시. 분까지
단언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닌가?
더구나 더 큰 문제는 종말론을 무기로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고
이것을 구실로 헌금을 강요하고 가정이나 공부하는 학생들까지도
선동하고 있다.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대부분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점과
"666"표를 받는 자는 지옥에 간다는 주장이며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 사이에 큰 확산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다.
<다미>선교회 발행 "예수 공중 재림과 휴거를 준비한다."는
책자에 보면은 "적그리스도는 짐승의 666표를 찍어
자기 백성으로 만들고자 갖가지 린치를 가하며
갖은 고문을 참혹하게 가한다.
눈을 뺀다든가 귀를 잘라내는 고통. 손발을 잘라내는 고통 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 환난시대의 광경을 계시로 받았다고 하면서
표 "666"을 거부하는 여자들을 모두 옷을 벗겨 목욕탕 안에 밀어 넣고
적그리스도 요원 남자들을 보내서 욕을 보이게 하며 표를 받게 했습니다"
등으로 환란시대의 광경을 말함으로 공포와 불안을 극대화하고 있다.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 종말에 대한 묵시는 초대교회의 <네로>와 같은
폭군이 나와 기독교인들을 박멸하고 핍박하는 상황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최후로 승리할 것을 보여 주심으로
믿는 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위로와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보여 주신 것이다.
셋째. 열광적 신비체험을 특성으로 한다.
사이비 이단들은 인간의 호기심과 신비추구 의욕을 최대한도로 이용하여
입신. 방언. 안찰. 진동. 접신. 환상. 등의 신비하고 격렬한 체험으로
유도하고 이것이 신앙생활의 최고 경지인 것처럼 말한다.
이것은 한국인에게 깊숙히 뿌리내려 있는 무속신앙의 기능으로
엑스타시(황홀경)와 기복 심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여간 광신적 신비주의는 모든 이단의 온상이 된다.
허황된 이적을 추구하고 잘못된 신비체험을 따르다 보면
주술적이고 미신적이며 의존적인 신앙으로 기울어지게 되는 반면
비윤리적이며 탈사회적 혹은 탈 역사적인 인간관을 갖게 한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몇이 와서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할 때
<마태복음>12장 39절 말씀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고 하시면서
자신의 대속 적 죽음과 이로 인한 인간 구속의
역사가 참된 기적임을 말씀하고 있다.
한국산 이단의 특성은 무속 신앙이나 여타 종교와의 혼합 현상을
이루고 있으며 신도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유도하여 의존적이고
미신적이며 주술 신앙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단을 척결하고 복음적 신앙과
성숙한 교회로 전진해야 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