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시즌 V리그 챔프전 1차전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56.25%다. 다만 최근 10년 사이에 9차례나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32점으로 활약했고 에이스 김연경도 26점을 내며 힘을 보탰다. 반면 도로공사는 팀 공격성공률이 26.2%에 그치면서 1차전에서 완패했다. 도로공사는 캐서린 벨이 20점을 냈지만 믿었던 박정아가 10점, 배유나가 4점에 머물렀다. 챔프전 1차전부터 전력 차이가 컸다.
흥국생명 승리를 예상해본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부터 양 팀의 전력 차이는 컸다. 도로공사의 강점인 높이 싸움이나 중원을 이용한 속공 등 공격 옵션이 매끄럽지 않았고 흥국생명을 상대로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박정아까지 침묵하면서 정규 시즌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줬던 열레나, 김연경 쌍포와 전혀 득점 경쟁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이 전위에 있을때 높이 싸움도 도로공사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로공사가 다방면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는게 많지 않다. 챔피언 1차전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