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말씀이 육신이 되어
# 시작하는 글
러더퍼드라는 소설가가 감옥 안에서 하루를 보낸 후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지난 밤에 예수님께서 이 감방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러자 감방안에 있는 모든 돌들이 루비가 되어 반짝이듯 보석같은 기쁨이 내 속에 가득 찼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에게 이토록 큰 기쁨을 주실수 있는 것일까요?
1. 예수님 때문에 큰 기쁨을 누려 본 적이 있습니까?
2. 여러분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성경 읽기
먼저 요한복음 1:1-18절을 읽어보세요.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 생각해보기
1. 오늘 본문은 예수님은 누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던 ( )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첫째는 예수님이 만물이 있기 전부터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한 성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세상의 지식을 많이 배운다고 해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과학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알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 )은 사람들의 빛이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아십니까? 아주 쉽습니다. 생명을 주신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창세기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2:7)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명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 생명 중에 영적인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죄’라는 말은 ‘빗나갔다’는 뜻으로 인간이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과 다르게, 빗나간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죽음의 그림자에 드리워진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스스로 생명을 창조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야 우리도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에게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십니까?
- 예수님은 우리의 어둠을 밝히시는 ( )이십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그러기에 어둠이 아닌 빛 가운데 살려면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돈이 있어 모든 이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몰고 다니며 사는데도 근본적인 어둠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어떤 학생은 그토록 원하던 1등을 했는데 유서를 쓰고는 자살을 했습니다. 그 마음에 빛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더 이상 어둠 속에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겠습니까?
# 적용하기
1. 주변에서 예수님을 몰라서 어두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2. 나의 삶에는 참 빛이 있나요? 아니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나요?
3. 오늘 이 시간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을 향한 신앙고백을 해보세요.
# 마지막 글
<예수님 만나는 순간>
무려 40년간이나 교도소 생활을 한 죄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가죽채찍으로 수십 번씩 맞기를 여덟 차례나 겪었고,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일들을 겪었지만 생활은 전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교도소에서는 이 사람을 어떻게 교화시켜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그의 생활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구세군의 출옥자 보호소에서 일도 하고,
간수들이나 다른 죄수들도 더 이상 그로 인해 힘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도 그는 출옥자 보호소에서 18년이나 봉사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백 번의 가죽채찍이나 40년간의 교도소 생활로도 나는 변화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그 순간,
나는 변화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숙박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느끼고 새사람이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지른 죄인일지라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