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셔효과와 먼델토빈효과를 문제에 각각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피셔효과는 i = r + 파이로 인플레이션율이 실질이자율의 반영되지 않고 전액 명목이자율에 반영되는 것인데
피셔효과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예상된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만 성립한다고 가정하면 되는 것이고
그에 반해, 먼델토빈효과는 i의 상승 = r의 하락 + 파이의 상승 으로 나타내어
인플레이션율의 일부가 실질이자율의 하락에 반영되고 나머지 일부분이 명목이자율 상승에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에서 "예상된 인플레이션율" 또는 "피셔효과가 성립한다"라는 가정이 없는한
먼델토빈효과로 보아 r = i - 파이로 인플레이션율상승시 실질이자율은 하락하고 명목이자율은 상승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문제풀이 하면 되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손병익 회계사입니다.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이 있으면 그것에 맞게 푸는 것이 좋고
안타깝게도 어떤걸 써야할지 명확하게 주지 않는 경우도 우리 시험에 종종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본적으로는 피셔효과를 쓰는게 일반적인 출제 형태입니다.
피셔효과는 고전학파적인 상황, 즉 LM곡선이 수직선이거나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0인 경우에 성립하고
다만 LM곡선이 우상향하거나(일반적인 LM), 화폐수요가 이자율의 영향을 받는다면 먼델토빈효과로 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